지난주 이야기에서: 에녹은 자신이 스페인에서 꿈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동업자와 함께 번창하는 물리치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었고, 아내 잉그리드는 재림교회 요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했습니다. 두 아들은 지역 재림교회 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에녹은 왜 계속해서 사군토 재림교회 대학에 가서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마음이 드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업 확장 서류를 마무리하던 중, 동업자가 그에게 왜 목사가 되지 않는지 물었습니다.
그날 밤, 에녹은 잉그리드에게 동업자와 나눈 대화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다음 날 그는 사업 확장을 위한 서류에 서명할 예정이었습니다. 여러 달 동안 에녹에게 목사가 되기를 권해 왔던 잉그리드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희는 주님의 침묵만으로 계획을 세울 수 없습니다. 부디 이것이 주님의 뜻이 되게 해주세요.”
다음 날 아침, 에녹은 개인 묵상 시간을 위해 일어났습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한 후, 성경 교과를 펴서 아브라함의 믿음에 관한 공과를 읽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고향을 떠나 보여줄 곳으로 가라고 하신 내용이었습니다. 에녹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직접 말씀하시면 얼마나 쉬울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명령을 듣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오전 7시에 에녹의 전화가 울렸습니다. 사군토 재림교회 대학 총장이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전화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미 왓츠앱에 접속해 계신 걸 보고 깨어 계신 줄 알았어요. 여쭤볼 것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신가요?” 에녹이 물었습니다. “거절하셔도 괜찮습니다.”라고 총장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제 마음에 주신 생각을 꼭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과 사모님께서 사군토로 오셨으면 합니다. 선생님은 남학생 사감으로, 사모님께서는 여학생 부사감으로요. 급여와 주거도 제공하겠습니다.”
에녹은 쉽게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한참 후에야 그는 여러 해 동안 목사가 되는 꿈을 꾸어 왔지만, 그것은 언제나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총장의 제안은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통화가 끝난 후, 잉그리드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사군토 재림교회 대학 총장이 전화했어요” 에녹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사군토로 가서 사감으로 일해 주기를 원해요.”
잉그리드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날 밤 그녀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보여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아버지의 죽음 이후 그녀의 개인적인 소원은 어머니 가까이로 이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싫어요” 잉그리드가 말했습니다. “어머니 곁으로 가고 싶어요.” 그녀는 사군토로 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분명한 표징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방금 일어난 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에녹이 물었습니다. “아니요, 저만의 표징이 필요해요”라고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에녹과 잉그리드는 기도했습니다. 사사기 6장에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양털로 두 번의 표징을 보여주셨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자신들에게도 같은 일을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출근하면서 잉그리드는 기도했습니다. 코로나 봉쇄 기간에 자신과 에녹이 함께 만들었던 성경 보드게임이 생각났습니다. 그것을 스페인 재림교회 청소년부에 보냈지만, 몇 달째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청소년부장이 게임에 대해 연락해 온다면, 사군토에 가야 한다는 표징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했습니다. “너무 무리한 부탁인 것 같아요. 오랫동안 연락이 없었잖아요. 꼭 연락이 올 필요는 없어요. 다만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세요”
그로부터 30분 후, 청소년부장이 잉그리드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게임에 대해 아직 검토 중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잉그리드는 에녹에게 전화했습니다. “우리 사군토로 가요.” “무슨 일이 있었어요?” 그가 물었습니다. “오늘 밤 집에서 말해줄게요.”
오늘날 에녹과 잉그리드는 사군토 재림교회 대학에서 살며 일하고 있습니다. 두 아들은 캠퍼스 내 재림교회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에녹은 자신의 물리치료 클리닉 지분을 정리한 뒤, 현재 신학을 공부하며 전적으로 예수님을 전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에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음성과 뜻, 그리고 그분의 부르심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기로 인도하셨고, 이제부터는 그분이 보내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갈 것입니다.”
이전 13째 안식일 헌금(분기 선교사업 헌금)의 일부는 에녹이 공부하고 있는 사군토 재림교회 대학의 신학과 확장에 사용되었습니다. 또 다른 이전 헌금은 잉그리드가 일하고 있는 여학생 기숙사 건축을 돕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과거의 헌금이 에녹, 잉그리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것처럼, 이번 분기 헌금도 많은 사람들의 삶을 영원한 가치로 이끄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스페인을 포함한 인터유럽지회의 선교사업을 위해 아낌없이 헌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문 원문 보기 (English Original)
That night, Enoc told Ingrid about the conversation. The next day, he was scheduled to sign the documents. personal devotions. After reading the Bible and praying, he opened the and turned to a study about Abraham’s faith. He read how God had asked Abraham to leave his country and go to a place He would show him. Enoc prayed, “It’s so easy if You speak like that. I think we all want to hear a direct command from You.” At 7 o’clock, Enoc’s phone rang. It was the president of Sagunto Adventist College. “I’m so sorry for the early call,” the president said, “But I saw you were already active on WhatsApp, so I knew you were awake. I need to ask you something.” “What’s going on?” Enoc said. “Feel free to say no,” the president said. “But I must ask something that God has placed on my heart. We want you and your wife to come to Sagunto. You would serve as boys’ dean and your wife as assistant girls’ dean. We will give you a salary and housing.” Enoc couldn’t believe his ears. The president was speaking to him just like God had spoken to Abraham—directly. When the president finished describing the jobs, he said, “OK, now you can tell me no. I know you have your own business, but I had to ask.” Enoc struggled to find his voice. Finally, he managed to say that he had dreamed of After the call, Ingrid asked what had happened. “The president of Sagunto Adventist College just called us,” Enoc said. “He wants us to come to Sagunto to work as deans.” Ingrid started to cry. Her prayer the previous night had been for God to reveal His will. But her personal desire since the recent death of her father had been to move closer to her mother. “No,” Ingrid said. “I want to go to my mother.” She told Enoc she needed a clear sign from God to move to Sagunto. “You don’t think what just happened is enough?” Enoc said. “No, I need my own sign,” she replied. Enoc and Ingrid prayed. They reminded God that Gideon had received not one but two signs with the fleece in Judges 6, and they asked God to do the same for them. The next morning, while driving to work, Ingrid prayed. She remembered a Bible board game she and Enoc had created during the COVID lockdown. They had submitted it to the youth department of the Adventist Church in Spain but hadn’t heard back for months. She prayed, “If the youth director contacts me about the game, I’ll take it as a sign that we should go to Sagunto.” Then she reconsidered. “That’s too much to ask,” she told God. “We haven’t spoken in so long. I don’t need him to call. I just need You to make it clear that this is Your will.” Thirty minutes later, the youth director texted her phone. He wrote, “I don’t have anything concrete to tell you about the game. I just wanted you to know that we’re still looking at it. That’s all.” Ingrid called Enoc. “We’re going to Sagunto,” she said. “What happened?” he asked. “I’ll tell you tonight at home.” about Jesus full-time. “We’ve decided to always be ready to listen to God’s voice, His will, and whatever He asks us to do,” Enoc said. “Our lives don’t belong to us. God brought us here, and from now on, we’ll go wherever He sends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