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5과 수요일 단 7:13~14절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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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15-07-28 16:54 조회3,018회 댓글2건본문
교과에 보면,
단 7:13~14절의 말씀이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의 재림 때 전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절의 구조를 보면
13절 예수님이 하나님 앞에 인도됨
14절 그에게 영원한 권세와 나라를 주심
이렇게 되어 있으며,
우리 교회는 전통적으로
13절을 재림이 아닌, 예수님이 성소정결을 위해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14절도 재림에 관한 암시를 주는 내용이 없습니다.
물론 성소정결 후에 재림이 있고 재림 후에 영원한 나라가 이르게 되는 것이지만,
본문에는 재림에 관한 내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 8:13절의 성소가 정결케 되리라는 예언과 관련된,
교회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구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본 교과의 저자는 어떤 의도로
본문을 그렇게 해석했는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질문을 이 곳에 올리면 얼마나 공유가 될까 싶어 교과토의란에 올렸던 것인데,
사적인 질문이라면 모르지만,
교과의 내용을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바로잡아줄 수 있는 내용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지적하신 대로 단 7:13-14은 재림전 심판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즉 재림의 장면은 아니죠. 그러나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라는 표현은 남은 교회의 세계 선교 사명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려는 의도는 재림이 있기 전에 재림전 심판뿐 아니라 교회의 선교 사명 완수가 먼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관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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