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IV. 교사회 운영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2-11 22:41 조회3,897회 댓글0건본문
XXIV. 교사회 운영법
가) 교사회의 중요성
교사회는 안식일학교 사업의 발전을 위해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교사회의 의장인 안식일학교 교장은 교사회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매주 교사회를 열어야 한다. 교장 본인이 사정상 교사회에 참석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부교장에게 그 임무를 위임해서라도 반드시 교사회를 개최하여야 한다. 교회요람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모든 안식일학교는 매주 교사회를 열어야 한다. 비록 다른 사람이 다음 안식일학교 교과를 가르치도록 위임되어 있을지라도, 교장은 교사회를 책임져야 한다”(교회요람, 120).
나) 교사회의 참석 대상과 시간
교사회에 참석해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모든 교사와 부교사들이다. 안식일학교 교장은 자신이 교사회를 이끌 수도 있고, 교과 내용을 점검하고 토의하는 일을 담임 목회자나 다른 사람에게 위임할 수도 있다. 대체로 담임 목회자가 인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교사회를 언제 개최하며, 얼마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은가? 어떤 안식일학교에서는 안식일 아침 8:30분까지 교사들이 교회에 와서 교사회를 갖고 이어서 안식일학교를 시작하기도 한다. 또 어떤 안식일학교에서는 금요일 저녁 예배 전이나 후에 교사회를 개최한다. 또 어떤 안식일학교에서는 화요일 기도회가 끝난 후에 교사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또 어떤 안식일학교에서는 안식일 오후에 모여서 그 다음 주 안식일학교를 점검하면서 교사회를 개최한다.
그러면 언제가 가장 좋을까? 물론 빠를수록 좋다. 그래야 교사들이 자신의 교과 교수 강목에 대해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적절한 예화와 질문들을 첨가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마다 형편이 다르기 때문에 특수한 여건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교회요람은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다. “교사회를 안식일 이전에 갖게 되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교사들로 하여금 교사회 전후에 개인적으로 연구할 기회를 갖게 하여 안식일 아침에 갖는 것보다 덜 서두르게 할 것이다”(교회요람, 121). 이 제안에 의하면 안식일 아침에 가까울수록 교사회를 갖기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주중의 다른 모든 시간이 불가능할 때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안식일 아침 교사회이다. 전연 모이지 않는 것보다는 금요일 저녁이나 안식일 아침에라도 모이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교사회를 위해 얼마의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교회요람이 제안하는 대로 45분 이상이 적절하나 교회 형편에 따라 조정할 수도 있다.
다) 교사회에서 다루어야 할 일들
교사회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과 토의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놓고 기도하며, 안식일학교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다. 교사회는 반드시 기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때에 학생들의 어려운 문제를 알고 있는 교사는 그를 위해 합심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교회요람은 교사회 시간에 다루어야 할 필수적인 세 가지 사항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교사회 시간에 적어도 다음의 세 가지 일을 해야 한다. 그 다음 안식일 교과 연구와, 한두 가지 안식일학교 표준을 살펴보는 일과, 그 외의 주의를 기울여야 할 다른 문제들을 고려해 보는 일이다”(교회요람, 121).
1) 교과 내용 점검 및 토의
교사회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다가오는 안식일에 가르칠 교과의 내용을 점검하고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방안들을 의논하는 일이다. 교사들은 교사회에 참석하기 전에 반드시 교과의 내용을 예습해 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사회에서 얻는 유익은 감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교사들은 적어도 학생들보다 한 주 정도 교과를 앞서 가야 한다.
먼저 교사회의 인도자는 약 10분에 걸쳐서 전체적인 내용을 간추려 요약해 준다. 그 다음으로 교사들과 부교사들은 그룹 토의에 들어가야 한다. 이번 주 교과의 핵심 주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좋은 질문들을 만들고, 그 질문을 놓고 서로 토의를 한다. 또한 학생들이 질문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들에 대해 다룬다. 교사들은 자신이 가르칠 교수 계획안을 서로 발표함으로 전체적인 통일성을 요하는 부분에 대해 조율할 수도 있다.
교사회는 더 나은 교수 방법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교사회 시간에 교사들의 교수법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교육하고 훈련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서로의 경험을 발표하고 문제점과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면서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장년 안식일학교를 위한 토의식 교과 교수법(찰스 베츠)이라는 책은 교사회에서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2) 안식일학교 표준 검토
각 반별로 할당된 안식일학교 표준들을 검토한다. 반별 출석생수, 침례자 현황, 잃은 양 찾기, 헌금 등의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표준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3) 안식일학교 활성화를 위한 개선점 검토
안교활동반(Sabbath School Action Unit)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 다가오는 교회 특별 행사는 무엇인지, 잃은 양 찾기 운동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총동원 안식일이나 손님의 날 행사는 어떻게 준비되어 가는지 등을 사전에 협의한다.
라) 교사회 운영 요령
1) 교사회부터 토의식으로 진행되게 하라
토의식 교과 교수법이 과거 어느 때보다 널리 정착되어 가고 있으나,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각 안식일학교가 토의식 교과 교수법을 효과적으로 정착시키려면 교사회부터 토의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교사회를 이끌어 가는 진행자는 혼자서 일방적으로 강의를 하지 말고 다른 교사들이 연구한 것을 이야기하도록 유도하고 그들이 말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교사회에서 토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모든 교사들이 예습을 철저히 해 와야 하는 것은 두 말 할 필요도 없다. 교사는 5분을 가르치기 위해 1시간을 준비한다는 각오로 교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와 같은 비율로 30분을 가르치기 위해 6시간을 준비한다면 누구나 탁월한 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교사회에서도 토의가 활기차게 이루어지려면 토의 그룹의 인원수가 6명을 넘어서는 안 된다. 만일 교사회 참석자의 수가 8명이라면 두 그룹으로 나누는 것이 좋다. 만일 15명이라면 3반 정도로 나누는 것이 좋다. 그룹을 나눈 다음 원형으로 둘러앉고 임시 리더를 택하여 그룹토의를 이끌도록 하면 된다.
교사회에서 강의식으로 진행하면 실제 교과반에서 토의식으로 전환하기가 어렵지만, 토의식으로 진행하면 모든 교사들이 쉽게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강의식 교과는 참여 의지를 억제시키는 방법이다. 다음의 권면에 유의하자. “교사 혼자서만 전부 이야기하는 것은 제일 좋은 방법이 못 된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자기들이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교사는 몇 마디 간단하고 요령 있는 이야기나 실례를 들어 교과를 학생들의 마음 깊이 새겨 주어야만 한다”(안식일학교 사업에 관한 권면, 115).
2) 학생들을 학습활동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연구하라.
교사들은 학생들로 하여금 학습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방법들을 익히 알고 있어야 한다. 다음에 제안하는 다양한 방법들 중 한 가지라도 활용해 보면 그 결과에 놀라게 될 것이다.
① 질의응답 - 학생들에게 미리 질문을 주거나 혹은 즉석에서 질문을 던짐으로 함께 토의하는 방법이다. 질의응답의 성공여부는 질문의 수준에 달려 있다.
② 과제발표 - 한 사람이나 반원 전체에게 교과와 관련된 서적이나 성경의 특정 범위를 미리 읽고 요약하게 한 다음 발표하게 하여 그것을 기초로 토의한다.
③ 전문가 대담 - 교과의 주제와 관련하여 그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고 10분 정도 인터뷰를 가진 다음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의 깨달은 점과 반응을 나누면 토의한다.
④ 공개토론 - 세 명 정도의 학생이 교과의 중심 내용을 간단하게 발표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발표자들에게 질문을 하면서 공개적으로 토의를 한다.
⑤ 강의토론 - 전반부에 한 사람(교사)이 전체 내용을 강의한 후에 나머지 시간에는 함께 토의하는 방식이다.
⑥ 그룹토의 - 하나의 그룹 안에서 두 명 혹은 세 명씩 짝을 지어 주어진 문제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서로 토의하고 발표하는 형식이다.
⑦ 교과퀴즈 - 교과를 시작하기 전에 퀴즈를 준비하여 맞추도록 하면 참여를 높일 수 있다.
⑧ 상황제시 - 교과와 관련된 어떤 문제에 대해 가상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숙고한 다음 발표하고 토의하게 한다.
⑨ 이 밖에도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역할극(Role Play) 등의 방법으로 활용함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겠다.
가) 교사회의 중요성
교사회는 안식일학교 사업의 발전을 위해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교사회의 의장인 안식일학교 교장은 교사회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매주 교사회를 열어야 한다. 교장 본인이 사정상 교사회에 참석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부교장에게 그 임무를 위임해서라도 반드시 교사회를 개최하여야 한다. 교회요람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모든 안식일학교는 매주 교사회를 열어야 한다. 비록 다른 사람이 다음 안식일학교 교과를 가르치도록 위임되어 있을지라도, 교장은 교사회를 책임져야 한다”(교회요람, 120).
나) 교사회의 참석 대상과 시간
교사회에 참석해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모든 교사와 부교사들이다. 안식일학교 교장은 자신이 교사회를 이끌 수도 있고, 교과 내용을 점검하고 토의하는 일을 담임 목회자나 다른 사람에게 위임할 수도 있다. 대체로 담임 목회자가 인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교사회를 언제 개최하며, 얼마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은가? 어떤 안식일학교에서는 안식일 아침 8:30분까지 교사들이 교회에 와서 교사회를 갖고 이어서 안식일학교를 시작하기도 한다. 또 어떤 안식일학교에서는 금요일 저녁 예배 전이나 후에 교사회를 개최한다. 또 어떤 안식일학교에서는 화요일 기도회가 끝난 후에 교사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또 어떤 안식일학교에서는 안식일 오후에 모여서 그 다음 주 안식일학교를 점검하면서 교사회를 개최한다.
그러면 언제가 가장 좋을까? 물론 빠를수록 좋다. 그래야 교사들이 자신의 교과 교수 강목에 대해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적절한 예화와 질문들을 첨가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마다 형편이 다르기 때문에 특수한 여건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교회요람은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다. “교사회를 안식일 이전에 갖게 되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교사들로 하여금 교사회 전후에 개인적으로 연구할 기회를 갖게 하여 안식일 아침에 갖는 것보다 덜 서두르게 할 것이다”(교회요람, 121). 이 제안에 의하면 안식일 아침에 가까울수록 교사회를 갖기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주중의 다른 모든 시간이 불가능할 때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안식일 아침 교사회이다. 전연 모이지 않는 것보다는 금요일 저녁이나 안식일 아침에라도 모이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교사회를 위해 얼마의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교회요람이 제안하는 대로 45분 이상이 적절하나 교회 형편에 따라 조정할 수도 있다.
다) 교사회에서 다루어야 할 일들
교사회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과 토의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놓고 기도하며, 안식일학교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다. 교사회는 반드시 기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때에 학생들의 어려운 문제를 알고 있는 교사는 그를 위해 합심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교회요람은 교사회 시간에 다루어야 할 필수적인 세 가지 사항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교사회 시간에 적어도 다음의 세 가지 일을 해야 한다. 그 다음 안식일 교과 연구와, 한두 가지 안식일학교 표준을 살펴보는 일과, 그 외의 주의를 기울여야 할 다른 문제들을 고려해 보는 일이다”(교회요람, 121).
1) 교과 내용 점검 및 토의
교사회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다가오는 안식일에 가르칠 교과의 내용을 점검하고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방안들을 의논하는 일이다. 교사들은 교사회에 참석하기 전에 반드시 교과의 내용을 예습해 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사회에서 얻는 유익은 감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교사들은 적어도 학생들보다 한 주 정도 교과를 앞서 가야 한다.
먼저 교사회의 인도자는 약 10분에 걸쳐서 전체적인 내용을 간추려 요약해 준다. 그 다음으로 교사들과 부교사들은 그룹 토의에 들어가야 한다. 이번 주 교과의 핵심 주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좋은 질문들을 만들고, 그 질문을 놓고 서로 토의를 한다. 또한 학생들이 질문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들에 대해 다룬다. 교사들은 자신이 가르칠 교수 계획안을 서로 발표함으로 전체적인 통일성을 요하는 부분에 대해 조율할 수도 있다.
교사회는 더 나은 교수 방법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교사회 시간에 교사들의 교수법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교육하고 훈련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서로의 경험을 발표하고 문제점과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면서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장년 안식일학교를 위한 토의식 교과 교수법(찰스 베츠)이라는 책은 교사회에서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2) 안식일학교 표준 검토
각 반별로 할당된 안식일학교 표준들을 검토한다. 반별 출석생수, 침례자 현황, 잃은 양 찾기, 헌금 등의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표준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3) 안식일학교 활성화를 위한 개선점 검토
안교활동반(Sabbath School Action Unit)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 다가오는 교회 특별 행사는 무엇인지, 잃은 양 찾기 운동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총동원 안식일이나 손님의 날 행사는 어떻게 준비되어 가는지 등을 사전에 협의한다.
라) 교사회 운영 요령
1) 교사회부터 토의식으로 진행되게 하라
토의식 교과 교수법이 과거 어느 때보다 널리 정착되어 가고 있으나,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각 안식일학교가 토의식 교과 교수법을 효과적으로 정착시키려면 교사회부터 토의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교사회를 이끌어 가는 진행자는 혼자서 일방적으로 강의를 하지 말고 다른 교사들이 연구한 것을 이야기하도록 유도하고 그들이 말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교사회에서 토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모든 교사들이 예습을 철저히 해 와야 하는 것은 두 말 할 필요도 없다. 교사는 5분을 가르치기 위해 1시간을 준비한다는 각오로 교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와 같은 비율로 30분을 가르치기 위해 6시간을 준비한다면 누구나 탁월한 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교사회에서도 토의가 활기차게 이루어지려면 토의 그룹의 인원수가 6명을 넘어서는 안 된다. 만일 교사회 참석자의 수가 8명이라면 두 그룹으로 나누는 것이 좋다. 만일 15명이라면 3반 정도로 나누는 것이 좋다. 그룹을 나눈 다음 원형으로 둘러앉고 임시 리더를 택하여 그룹토의를 이끌도록 하면 된다.
교사회에서 강의식으로 진행하면 실제 교과반에서 토의식으로 전환하기가 어렵지만, 토의식으로 진행하면 모든 교사들이 쉽게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강의식 교과는 참여 의지를 억제시키는 방법이다. 다음의 권면에 유의하자. “교사 혼자서만 전부 이야기하는 것은 제일 좋은 방법이 못 된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자기들이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교사는 몇 마디 간단하고 요령 있는 이야기나 실례를 들어 교과를 학생들의 마음 깊이 새겨 주어야만 한다”(안식일학교 사업에 관한 권면, 115).
2) 학생들을 학습활동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연구하라.
교사들은 학생들로 하여금 학습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방법들을 익히 알고 있어야 한다. 다음에 제안하는 다양한 방법들 중 한 가지라도 활용해 보면 그 결과에 놀라게 될 것이다.
① 질의응답 - 학생들에게 미리 질문을 주거나 혹은 즉석에서 질문을 던짐으로 함께 토의하는 방법이다. 질의응답의 성공여부는 질문의 수준에 달려 있다.
② 과제발표 - 한 사람이나 반원 전체에게 교과와 관련된 서적이나 성경의 특정 범위를 미리 읽고 요약하게 한 다음 발표하게 하여 그것을 기초로 토의한다.
③ 전문가 대담 - 교과의 주제와 관련하여 그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고 10분 정도 인터뷰를 가진 다음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의 깨달은 점과 반응을 나누면 토의한다.
④ 공개토론 - 세 명 정도의 학생이 교과의 중심 내용을 간단하게 발표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발표자들에게 질문을 하면서 공개적으로 토의를 한다.
⑤ 강의토론 - 전반부에 한 사람(교사)이 전체 내용을 강의한 후에 나머지 시간에는 함께 토의하는 방식이다.
⑥ 그룹토의 - 하나의 그룹 안에서 두 명 혹은 세 명씩 짝을 지어 주어진 문제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서로 토의하고 발표하는 형식이다.
⑦ 교과퀴즈 - 교과를 시작하기 전에 퀴즈를 준비하여 맞추도록 하면 참여를 높일 수 있다.
⑧ 상황제시 - 교과와 관련된 어떤 문제에 대해 가상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숙고한 다음 발표하고 토의하게 한다.
⑨ 이 밖에도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역할극(Role Play) 등의 방법으로 활용함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