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같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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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10-12 15:55 조회3회 댓글0건본문
부론교회는 산과 강이 아름다운 시골의 작은 외가집 같은 교회입니다. 비록 교회는 작지만 이십여 명 교우들과 은퇴하신 민영기 목사님 내외분이 함께 즐겁게 일하는 행복이 넘치는 교회입니다. 안식일 예배를 마치면 맛있게 점심식사를 나누고 선교회장님과 여선교회장님의 진두지휘하에 겨울에는 몇 가지 차와 전도지를 가지고 캠핑장을 돌면서 나누어 드립니다. 작은 것이지만 너무나 잘 받아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가까운 자전거 전용도로에 쉼터를 차려 놓고 시원한 물과 음료를 준비하여 나누어 드리며 전도지를 드립니다. 이 곳을 찾는 분들도 감사해 하면서 전도지를 잘 받아 가십니다.
나눔을 끝내고 잠시 휴식 후 다음에는 외국인 선교를 담당하시는 장로님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전도가 시작됩니다. 한글 공부, 피아노 강습, 기타 강습, 성경 공부, 찬미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절별로 함께 여행도 가고 고향 음식도 나눠 먹으며 타국 생활의 외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3명의 귀한 영혼이 침례를 받았고 또 계속해서 침례를 위하여 성경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교를 위해 일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으시고 멀리 원주와 양평에서 오셔서 도움을 주시는 장로님, 집사님도 계셔서 교회는 감사가 넘칩니다.
왕복 1시간에 걸쳐 노동자들을 데려왔다가, 다시 데려다주고 나면 저녁 10시 30분이 되어야 하루가 끝납니다. 피곤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사랑이신 것을 전하는 기쁨과 행복이 더 큽니다. 점점 참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선교의 기회를 넓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도 본향을 떠난 외국인으로서 그들과 함께하면서 모두가 하늘 본향을 사모하는 마음이 더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작은 교회가 힘을 가지고 선교할 수 있도록 생각날 때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중한합회 부론교회 수석장로 김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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