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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향한 작은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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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10-01 14:04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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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11시가 되면 어김없이 교회 주방이 분주해집니다. 한 분 두 분 집사님들이 모이면 그 손에 들려온 제철 맞은 가지와 호박 등 각종 식자재들은 알록달록 맛깔 나는 반찬들로 바뀝니다.

반찬 용기에 담긴 예쁜 반찬들은 집사님들의 사랑을 담은 채 목사님의 손을 통해 교회 근처에 계신 연로한 어르신들과 병환 중에 있는 환자 그리고 VIP(교회와 관계를 맺고 있는 구도자)에게 전달됩니다. 고작 한 끼 정도의 반찬인데 뭐가 대수로운 것이냐고 할 수 있지만 반찬봉사의 대상자들은 대부분 연로하시거나 혼자 계시며 건강 문제로 손수 끼니를 준비하기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이기에 저희가 전해 드리는 반찬은 단순한 반찬 이상의 영향이 있습니다. 

작은 그릇에 담긴 이 반찬들은 지금까지 수년 동안 계속해서 여러분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 결과 신앙을 떠나 있던 분들, 신앙이 없는 분들, 그리고 냉정하게 거절했던 분들의 마음까지도 부드럽게 하고 마음의 문을 열어 함께 반갑게 만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매주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지만 그분들이 기다리며 그들에게 전해지는 것은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정성과 사랑, 그리고 온기라고 생각하며 상계동교회 반찬봉사 팀은 부족하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매주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상계동교회 집사님들은 개인의 시간을 기꺼이 헌신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려는 마음으로 기쁘게 봉사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3층이라서 계단을 올라갈 때면 “아이고, 아이고” 하시기도 하고 주방에 들어서면 뜨거운 불 앞에서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히지만 기쁘게 웃는 집사님들의 얼굴 속에 사랑하는 영혼들을 구원하기를 갈망하시는 예수님의 얼굴이 보입니다. 호박이 달큰한 호박 나물이 되고, 감자가 달콤 짭짜름한 조림이 되며, 계란은 돌돌 말려 먹음직한 계란말이가 되는 화요일의 기적은 상계동교회 집사님들의 작은 섬김과 언제나 따스한 사랑의 온기로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은혜로 상계지역의 소중한 영혼에게 따듯한 손길이 되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중한합회 상계동교회 담임목사 유병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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