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고, 심고, 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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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9-30 17:41 조회3회 댓글0건본문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30분에 교회 앞 공원에 나가면 많은 이들이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그 시간에 공도교회 건강걷기 소그룹도 농구장에 자리를 잡고 준비 운동, 걷기 자세 운동, 질환별 근력 운동을 한다. 약 10~13명이 모여서 운동한다. 강사는 걷기지도자 1급 교육을 받고 있는 16년 경력의 운동 강사로 천주교인이며 재능 기부이다. 걷기 운동할 때 ‘누구나 환영합니다”란 현수막을 걸었더니 관심을 가지며 새로운 회원으로 가입하는 이들이 여럿 있다. 국민 10명 중 3.7명이 암에 걸리지만 걷는 동안 암세포는 비활성화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면서, 걷기 소그룹이 이 어려운 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좋은 도구임을 실감한다.
2019년 4월 ‘다육이 사랑방’은 교회 마당에 15평의 다육이 하우스를 짓고 시작하였다. 첫 해에는 매주 모임 형태로 새로운 다육이와 화분과 흙을 제공했다. 하우스에 모여 다육이 품종 설명을 듣고 하나씩 심어가는 월 회비 만원의 행복을 만끽했다. 겨울에는 다육이 화분 공방도 운영하여 자신이 만든 다육이 수제 화분도 몇 개씩은 가지게 되었다. 코로나로 1년 쉬고 올 2021년 4월 다시 다육이 중급 과정을 시작하여 12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 중 절반은 다육이를 좋아하는 구도자들이다.
지역을 위한 봉사를 찾던 중 하천에 일정한 구역을 입양하여 봉사하는 프로그램을 찾았다. 그것이 행복 홀씨 입양 프로그램이며, 안성천교 하천 지역을 공도교회가 안성시에서 분양받아서 봉사하게 되었다. 시에서는 조끼, 쓰레기 봉투, 장갑, 집게를 제공하고 결과 보고를 하면 학생, 어른 누구든지 1365 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봉사 시간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다. 건강, 취미, 봉사의 세 가지 테마로 이루어지는 소그룹은 좋아하는 일이, 선교가 될 수도 있는, 바람직한 결과물이다. 좋아하는 일을 선교에 연결하고 있는 리더들께 감사한다. 계속해서 교회 문턱을 낮추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여 많은 이웃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서중한합회 공도교회 담임목사 김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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