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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병원에 계신 분과 예배 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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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9-29 15:39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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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교회에서 요양 병원에 계신 분들을 방문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분들을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요양 병원에 입원해 계신 한 집사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신 집사, 나 힘들어 죽겠어. 믿지 않는 사람 여러 명과 한 병실에 있으니 너무 힘들어.” 집사님의 그 한마디만으로도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사님의 목소리보다 TV 소리가 더 크게 들려오고 종일 TV가 켜져 있으니 얼마나 힘이 드시겠습니까? 

그 통화 이후로 어떻게 하면 집사님을 도울 수 있을까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예배를 같이 드리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가정의 예배 시간은 7시 30분인지라 집사님 일정과 맞지 않아 집사님과 시간을 조정하여 8시 30분에 매일 아침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얼마나 좋아하시는지요. 핸드폰 스피커를 켜놓고 예배를 드리는데 이제는 집사님 목소리만 들어도 잠을 잘 주무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집사님과 함께 예배할 수 있는 매일 아침이 기다려집니다. 

요양 병원에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연세 많고 홀로 계신 분들과 연락하여 매일 함께 예배드리는 것은 비대면 시대에 참 좋은 선교 방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몇 개월 동안 함께 예배드리다 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한 영혼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영남합회 고성 남산교회 집사 신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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