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줄 모르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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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12 10:30 조회895회 댓글0건본문
멈출 줄 모르는 봉사
제 나이 82세. 2019년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충청아드라 해외 봉사대를 다녀왔습니다. 어느덧 세 번째입니다. 팔순을 의미 있게 보내자는 큰아들의 권유로 2017년 6월 캄보디아로 첫 아드라 해외봉사를 갔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 가운데서 화장실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쉼터도 만들어주고, 놀이터도 만들어주면서 힘은 들었지만 누구보다 보람 있는 팔순을 보냈습니다. 아드라 캄보디아의 부장이 아버지와 아들 이 함께 봉사하는 모습은 처음이라고 하면서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그곳에서 우물을 파고 있을 때 현지인들이 우리에게 준다고 야자나무로 기어 올라가 야자열매를 얼마나 많이 주는지 그때만큼 야자열매를 많이 먹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게 힘이 붙어있는 한 아드라 봉사를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국내 아드라 집짓기 봉사대원으로 열심히 도왔습니다. 2018년에는 베트남 타이빈에 가서 시각장애우를 위해 건물 수리를 해주고 왔고 금년에는 라오스 시엥쿠앙에 가서 물이 없는 산골마을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깊은 계곡에서부터 호스를 7km 정도 연결하여 마을까지 이어주는 봉사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금년에도 충청지역에 2건 정도 집수리 봉사가 있다고 하여 도울 예정입니다. 나이가 많아 쓸모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직도 할 일이 있고 조금이라도 도울 힘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제 맘 같아서는 90세까지, 아니 그 이후까지라도 계속 봉사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돕고 살려고 합니다. 저는 봉사활동에 필요한 체력단련을 위해서 일주일에 두세 번은 등산을 다닙니다. 건강도 좋아지고 보람도 있고 살맛이 납니다.
충청합회 신창교회 장로 금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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