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교회는 지역주민들의 공동체의식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생활체육으로 그라운드골프협회를 조직하여 2019년 6월 15일 17시에 영산강체육공원에서 강인규 시장과 손금주 국회의원, 나주시의회 김선용 의장과 나주시 체육회 류재석 상임부회장, 전남그라운드골프협회 박노회 회장, 그리고 담양과 장성 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 그리고 지역 유지와 회원들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거행했다.

교회는 3월 초부터 그라운드골프협회 조직을 위한 위원회(위원장 최치권 이사)를 조직하고 약 200만원 상당의 골프클럽과 골프용품을 구입하여 매주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에 그라운드골프 리더모임을 통해 경기규칙과 협회 활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교회가 속해 있는 지역 통장단과 자치위원회와 협력하여 6월에 발족 총회를 열어 초대회장으로 전 시의장님으로 수고하신 김판근 성도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발대식에서 시장과 국회의원 그리고 시의장은 축사의 말씀을 통해 나주시에 늦게나마 협회가 발족된 것을 환영하며 지원을 약속했고, 김판근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체육협회가 될 수 있도록 초대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며 주민들의 협력을 부탁했다.

발대식이 끝나고 여러 귀빈들을 모시고 시타(始打)와 함께 홀인원대회 및 그라운드골프 체험 경기 운영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각 읍, 면, 동에도 영산강체육공원 같은 운동장이 있어서 그라운드골프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클럽들이 조직되기를 희망했다.

참고로 그라운드골프는 저렴한 경비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게이트볼과 골프의 중간 크기의 공을 한 클럽으로 8개의 홀대를 경기장에 배열하여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파크골프와 경기운영방식은 비슷하며 운동장이나 잔디구장 및 체육공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포츠다. 특별한 기술과 고가의 장비가 필요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다.

호남합회 영상교회 담임목사 박경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