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교회는 국악교실, 반찬봉사, 맨발 걷기 힐링 스쿨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이웃으로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국악을 전공하신 담임 목사님이 국악교실에서 봉사하시고, 반찬봉사는 수석집사님을 중심으로 모든 성도들이 함께합니다. 여성도들은 반찬을 만들고 남성도들과 학생들은 배달합니다. 이를 통해 한 남 청년과 중년의 부부와 어르신 한 분이 스스로 교회를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서초교회는 3년 전부터 맨발 걷기 힐링 스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대모산에서 매주 안식일 오후에 동호회원들과 교인들 약 60여 명이 참여하고 있고 모집된 회원 수는 1,000명에 이릅니다.

2019년 5월에 개최한 서울시민을 위한 맨발 걷기 축제에서는 등록 인원 387명이 참석했고, 서초교회는 축제기간에 시조와 가정과 건강 500부, 삼육두유, 통밀빵 500개를 무료로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약 3년 동안 매주 3~4시간 운동을 하며 친숙해지다보니 교회에서 준비한 건강세미나, 장막부흥회와 음악회 등 각종 행사에 약 20여 명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으며, 심지어 재림연수원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우리가 맨발로 산을 오르는 모습은 등산객들의 이목을 끕니다. “왜 맨발로 걷느냐?”, “어디가 좋아지는 거냐?” 등의 질문에 대답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또 걷는 동안 충분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이보다 좋은 선교의 장도 없습니다. 게다가 안식일 오후에 공기 좋은 산에서 시간을 보내니 선교도 하고 건강도 좋아지는 이중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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