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반대와 조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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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12 10:43 조회977회 댓글0건본문
인금자 집사는 인천의 큰 감리교회의 권사였습니다. 그는 매우 신실하며 새벽기도에 빠지지 않는 열성적인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여동생인 인은자 집사의 권유로 재림교회의 성지여행에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인천중앙교회의 여러 교우들과 우정을 나눴습니다. 또 가는 곳마다 지도 목회자의 열렬한 강의에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성지여행 중에 안식일 진리를 깨달은 그는 다른 한 분과 밧모섬에서 침례를 받고 인천중앙교회에 입교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성지여행 후에 그는 뇌졸중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감리교회에서는 이단 교회에 가서 벌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나는 안식일을 지키는 진리교회로 갔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이해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인금자 집사는 화요일, 금요일, 안식일 예배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불편한 몸으로 매달 수십 부의 <시조>와 <가정과 건강> 잡지를 사회복지사, 동사무소 직원, 아파트 관리인, 이웃 그리고 감리교인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인금자 집사를 보면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계 2:10)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귓가에 울립니다. 구주께서 재림하실 때 저는 인금자 집사와 신실한 성도들이 불멸의 몸을 입고 승천할 것을 믿습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서중한합회 인천중앙교회 담임목사 양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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