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한합회 새소망교회는 사진과 같이 5조로 나누어 교회로부터 다섯 방향으로 상점 열 곳씩 지정해 주었습니다.

매기 작은 선물에 말씀 스티커를 붙여 지정 받은 상점을 중심으로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3기쯤 되니 각 조별로 방문해야 하는 집들을 익숙하게 익혀서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알아서 출발했습니다.

당연히 상점 주민들과 친근해졌고 진심으로 고마워하면서

교회를 경계하는 눈빛이 부드러워졌으며 마음과 마음이 끈끈한 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복덕방 사장님은 매주 찬송소리가 들린다며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주었습니다. 

교회가 맥주치킨집, 회집 등 먹자 골목에 위치해 있어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감화를 끼칠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1기에는 머루즙 한 병과 교회순서지, 교회 달력, 가슴뛰는 이야기, 2기에는 물티슈, 교인들이 직접 뜬 수제 수세미

3기에는 이쑤시개 한 통과 탈취용 숯 2개씩을 돌렸는데 4기에는 무엇을 들고 마을을 돌면 좋을까요?

일단 기별이 담긴 전도지는 꼭 챙겨야겠습니다.

점점 아는 사람이 많아져서 선물도 넉넉하게 더좀 챙겨달라 하시니 수량을 늘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