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게 나누는 사랑, I Will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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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9-29 15:31 조회4회 댓글0건본문
지난 3월 어느 안식일, 생각지 않게 한 번에 다 먹지 못할 만큼의 떡을 선물 받았습니다. 남은 떡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4년 전 저희 옆집으로 이사 온 이웃이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그 이웃에게 떡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하니 ‘관심도 없이 4년이나 지났는데 굳이 지금 이럴 필요가 있나?’ ‘그 이웃집 분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시겠지?’등의 부정적인 생각들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I Will Go는 도전이지!’라는 생각이 들어 떡을 그릇에 담고, 건강한 닭이 방금 낳은 맛있는 삶은 달걀 두 알을 곁들여서, 4년 만에, 얼굴도 모르는, 제대로 인사 한번 한 적 없는 그 이웃집을 향해 용기를 내서 갔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이웃집 마당에 주차되어 있던 자동차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어쩌지?’ 용기가 꺾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하다가 ‘한 번 더 도전하자!’ 생각하고 시간이 얼마 지난 후에 다시 이웃집으로 향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처음보다 좀 더 긴장되었지만 용기를 내서 이웃집 마당으로 들어서는데 때마침 이웃분이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셨습니다. 긴장한 탓인지 어색하게, 차분하지도 않게 몇 마디 인사말을 건네고, 떡이 담긴 그릇과 삶은 달걀 두 알을 쭈뼛 내밀었는데 다행히 거부감 없이 받아 주셨습니다.
그렇게 작은 선물을 건네고 이웃집 마당을 빠져나오는데 묘한 쾌감과 찌릿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그 이웃분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나?’ 하는 다소 막막한 생각이 들지만, 계속되는 I Will Go 미션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와 저희 가정을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동중한합회 삼육중앙교회 성도 배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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