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이웃 사랑 나눔 - 새중랑교회 TMI 활동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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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14 09:23 조회4,170회 댓글2건본문
저희 교회는 서울 도심 속에서 작은 예배소로 시작하여 11년을 지내왔습니다. 얼마 안 되는 교인들과 함께하면서 작은 교회로써 지역 사회에 무엇을 해야 하나 고심하다가 2010년부터 지역에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밑반찬을 만들어 전해주자는 뜻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모은 교우님들이 밑반찬 봉사를 5년여 동안 15가정에 꾸준하게 지원해 왔습니다. 교회 이름이나 또는 그 무엇도 나타내지 않고 그저 조건 없는 봉사를 하였습니다. 도움을 받던 지역주민 중 몇 명이 구도자로 연결이 되어 교회에 참여하고 침례를 받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2016년 3기교과 “지역사회에 교회의 역할”을 공부하면서 지역주민센터와 본격적으로 협력하여 ‘관계 선교‘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내1동 주민들의 현황을 파악해보니 중랑구 인구 약41만명 중 10%인 약4만1천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가 439가정에 776명이 있었고, 그중 우리 교회가 25가정을 위해 안식일 오후에 정성스럽게 세 종류의 밑반찬을 만들어서 2주에 한 번씩 선한 이웃의 모습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 사업을 하면서 감사하고 행복한 것은 첫째 교인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서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고, 둘째 지역주민센터와 연결해서 활동하므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이 가능하여 감사하고, 셋째 밑반찬을 받는 가정이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때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몇 분들은 교회를 찾아오겠다는 가정도 있지만 너무 성급한 교회 참여가 조금은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얼마 전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밑반찬을 받는 가정의 멀리 떨어진 자녀들이 너무 감사하고 있고, 또 인근의 이웃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고서 참으로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우리 교회는 작지만 사랑을 가진 여러분들이 김종영 담임 목사님과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해서 관계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11월에는 “선한 이웃 사랑 나눔 바자회”를 주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기간의 영혼 구원을 먼저 목적에 두지 않고 지역에서의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인식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랑과 헌신으로 봉사하는 새중랑교회 교우님들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새중랑교회는 작지만 정말 멋진 사랑 나눔 사역을 실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이팅!
김덕환님의 댓글
김덕환 작성일조건없는 사랑과 헌신봉사~!!!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