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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12 14:14 조회1,3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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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서중앙교회(담임목사 이정완)는 지역사회에 다가가기 위해 매 안식일 오후에 인근의 운천저수지 공원에서 쓰레기 줍기와 칼갈이 봉사 및 차 나누기를 수년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치지 않도록 목장별로 돌아가며 봉사합니다. 또한 예배 시간 외에는 주변 상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이웃과 유대관계를 쌓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교회 예배뿐 아니라 모든 봉사활동이 중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선교부와 장로회, 집사회가 나서서 먼저 주민센터에 라면과 손 세정제를 기부했습니다. 그다음 필터식 면마스크를 제작했습니다. 제봉 기술이 있는 여집사님들 수십 명이 교회에 재봉틀을 가져다 놓고 일과 후 저녁마다 김밥, 라면 등으로 끼니를 해결해 가며 겉감, 속감, 필터 등을 나눠서 작업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넘도록 틈나는 대로 마스크를 만들어 전 교인과 그 동안 전도회에 참석했던 분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며 만남과 우정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마스크를 만드는 동안 일부 교인들은 지역주민센터에서 소독분무기와 소독액을 지원받아 칼갈이봉사를 하던 공원에서 방역봉사를 실시했습니다. 주민들은 우리를 반겨주며 감사하다는 말로 응원해 주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서중앙교회는 지역주민센터와 더욱 깊은 유대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발판으로 더 체계적인 봉사회를 조직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인들이 서로의 은사를 보고 칭찬하면서 예배 중단 때문에 가라앉은 교회 분위기가 다시 활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것은 우리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의 모습은 세상 사람들에게 그 무엇보다 설득력 있는 증거가 됩니다.

 

호남합회 서중앙교회 부목사 김홍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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