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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12과 주의 날(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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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7-06-11 09:26 조회2,4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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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다운로드: http://file.ssenhosting.com/data1/ask2life/20170616.mp3    

※ 지난 방송은 http://www.podbbang.com/ch/10813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앱(팟빵 등)에서 '만나그릇'을 검색하여 구독하시면 더 편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방송 내용은 매 과별로 당일 방송분까지 포함하여 첨부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616() 12주의 날전체 요약

 

수많은 역사 속 사례들은 자신이 장차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이라는 심판의 존재가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에게 바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동기가 되어왔음을 증명합니다. 베드로 또한 이러한 심판의 날이 있을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면서, 성도들에게 묻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는가?”

 

성도들을 위장된 자유로 이끄는 거짓 교사들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벧후 2:19) 베드로는, 이제 재림에 대한 회의론(懷疑論)을 제기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를 전하기에 앞서 중요한 하나의 전제를 그들에게 전했습니다. 그것은 구약 성경에 예언된 선지자들의 예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교훈이었습니다. 그는 그들의 믿음이 확실한 예언”(벧후 1:19), 즉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되어 있어야 한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당부는 신약의 많은 기록들처럼, 구약 성경이 신약의 기록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도들의 주장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증거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는 덧붙여, 구약의 거룩한 선지자들에게 임했던 그 권위가 동일한 성령의 역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자신에게까지 이어져 내려왔다고 주장하여 자신이 가진 분명한 권위의 계통을 확증했습니다.

 

베드로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잠들었지만, 여전히 세상은 변함없이 남아있다고 말하면서, 재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퍼뜨리는 자들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것은 타당한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영향력은 거짓 자유를 조장하는 자들과 동일하게 그들의 정욕을 따라 행하는 죄악을 만들어낼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주장들이 단순한 조롱이라기보다는 합리적인 문제 제기로 비쳐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건한 에녹조차 근심하게 만들었던 이러한 근심과 조롱의 벽, 그보다 더 오랜 역사가 흐른 시점에서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더 크고 단단한 벽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조롱에 맞서 믿음과 소망을 지켜가는 것은 성도들에게 큰 도전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본격적으로 재림을 조롱하는 자들에게 답합니다. 그는 먼저 큰 죄악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홍수로 세상을 멸망시키셨음을 근거로(벧후 3:6) 이 세상이 창조 이후로부터 변함없이 유지되어 왔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다가올 심판은 불의 심판이 될 것이라는 말로(벧후 3:10) 그들에게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한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벧후 3:8)는 말로, 인간의 관점에서는 재림이 지연되는 것처럼 보이나,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히려 그는 재림의 지연이야말로 아무도 멸망하지 않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자비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벧후 3:9). 하지만, 그는 그 인내심을 핑계로 회개의 결심을 미루지 말라고 권면했습니다. 주의 날이 도둑처럼 예기치 않은 때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이 사실이 나와 무슨 상관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자들에게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벧후 3:11~12)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대답은, 주인이 없는 동안 방탕한 생활을 했던 종의 비유(24:43~51)를 통해 더 풍성한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결국 예상치 못한 시기에 복귀한 주인에 의해 엄벌에 처해진 그 종을 통해, 우리는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의 바른 태도에 대한 교훈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의 삶은 시기를 정하는 어떤 이들처럼 되어서도 안 되지만, 세상과 어울려 주님의 오심을 잊어버리는 삶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베드로의 주문처럼 그분의 재림이 현재의 삶의 방식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쳐,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재림을 기다리는 자의 바른 모습입니다.

 

베드로 서신의 결론부에서 발견되는 흥미로운 점은, 그의 형제 바울의 글에 대한 호소가 담겨 있다는 점입니다. 그의 이러한 언급은 먼저 바울의 기록이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 높게 평가받았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모세와 선지자들의 글과 동일한 권위를 바울의 저작에 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의 이러한 언급은 바울이 강조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악용하여 자신들의 악한 행위에 대한 핑계로 삼는 자들이 있었을 가능성도 보여줍니다. 그가 이전에 경고한 거짓 교사들의 주장이 바로 이런 종류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결코 사람들에게 죄를 지을 면허를 준 적이 없습니다(6:1~4). 그의 글을 억지로 풀어 자신들의 악행에 대한 면죄부로 삼는 자들은 결국 베드로의 경고처럼 스스로 멸망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벧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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