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과 성령의 은사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고전 12:4~6)

시작하며

성령의 은사는 다른 사람을 섬기라고 주신 것이기에

성령의 은사가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섬긴다

성령의 은사가 없는 세상의 모든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서 살고 자기가 높아지려 하기에

세상이 아귀다툼이고 전쟁터고 피바다인 것이다

성령의 은사는 나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위해 사용하는 은사는 성령의 선물이 아니다

성령의 은사를 주시는 목적은

다른 사람에게 은사를 사용하여

예수님이 드러나도록 하시는 것이다

왜 교회에 사랑이 넘쳐야 하는가?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신 기관이고

예수님을 배우는 곳이기에 성령께서

은사를 주셔서 사랑이 넘치게 하셨다

성령은사로 나타나는 첫 번째 증상은

말씀갈급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다

일) 성령의 열매와 성령의 은사

성령의 열매와 성령은사의 주인은 성령이시기에

9가지로 나열된 품성이 하나의 열매로 맺는 것이고

은사나 직임이 다양하지만 그 기본은 사랑이다

성령으로 예수를 만나게 되면

성령의 첫 번째 열매인 사랑을 깨달는다

이 사랑은 하나님의 존재하심의 본질이며

만물을 통치하시는 원리이며 창조의 기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사랑을 선악과에 담아

인간 본질을 묵상하고 깨달으라고 주셨다

선악과는 먹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질문이다

1.나는 누구인가? 답 하나님의 것입니다

2.어떻게 살래? 답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선악과를 범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안하겠다는 것이고

사랑하지 않고 내 맘대로 살겠다는 선언이다

그렇게 하나님을 떠나 사단을 따라갔던 인간이

성령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회복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하나님의 본질인 사랑이 회복되고

그 사랑을 회복한 자는 유익해질 수밖에 없는데

그 유익이 사람에게서 나온 능력이 아니라

성령께서 그 사람을 사용하시는 증거인 것이다

월) 영적인 은사를 주시는 하나님

영적은사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내가 어떤 은사를 가지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의 분량에 맞게 은혜로 부어 주신다

만약 우리가 원하는 데로 은사가 주어진다면

욕심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은혜나 선물이 아니다

욕심대로 구한 은사는 욕심대로 사용하는 것이고

선물로 받은 은사는 사용을 해도 해도 지치지 않는다

나는 교과공부를 해서 나눌만한 실력이 없는 사람인데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죽은 것 같고 삶을 허비하는 것만 같다

또 나는 말을 잘하지 못해서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말씀을 강의할 때는 원고 없이도 몇 시간이고 강의를 한다

또 교과공부를 할 때나 말씀을 강의 할 때는

성령께서 사용하심을 스스로 감지하게 되는데

그 외에 다른 것을 할 때는 감지되지 않는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건 성령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하려고 많이 고민하고 기도하게 된다

화) 영적인 은사의 목적

영적인 은사는 우리의 성화가 아닌 봉사를 위해 주어졌다

바울도 자신의 사도직을 은혜로 받았고 소명으로 여겼다

성령께서는 은사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시고

각 사람에게 믿음의 분량대로 나눠 주시고

각자의 직분과 역할이 다를 수 있음을 알리시고

각 사람 하나하나가 중요함을 알게 하신다

바울은 이런 은사를 지체에 비유 했다

사람의 몸에는 많은 지체들이 있음에도

지체마다 할 일을 함으로 한 몸을 이루듯이

성령의 은사는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세우기 위해

각 각의 사람들에게 주시는 선물이기에

좋고 나쁜 것이 없고 기능과 필요에 따라 주신다

그래서 수많은 지체로 이루어진

몸이 하나로 통일되고

기능들이 다양하면서도

서로 돕고 상호하여 한 몸을 이루듯

성령의 은사도 예수의 몸 된 교회를

바로세우기 위해 주신 것이고

은사가 잘 사용되는 교회는 따뜻하다

수) 은사, 그때와 지금

우리가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성령께서 은사를 왜 주시는가? 이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은사를 주시는 것은

예수님의 몸 된 교회의 덕을 세우고(고전14:4)

교회를 유익하게(고전12:7)하는 목적으로 주신다

여기서 교회는 건물적인 교회도 되지만

성도들 각각이 교회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성령의 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받은 은사를 사용할 사람이다

은사를 교회의 유익을 위해 쓸 사람인가?

은사를 성령의 뜻대로 사용 할 사람인가?

성령의 뜻대로 은사를 사용하려면

하늘사상에서 나오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그 사랑이 없으면 은사를 받을 수도 없지만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할 수도 없다

고린도교회는 성령은사의 목적을 놓침으로

성령의 은사를 개인의 덕을 세우는 수단으로 여겼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영적우월을 보여줄 수 있는

방언은사에 집착했던 것을 보게 된다

성령은사는 개인의 자랑을 위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유익과 덕을 세우기 위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오실 때까지 계속 될 것이다

목) 성령과 분별의 은사

분별의 은사는 하나님의 마음 즉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과 계획을 알아야 한다

성경말씀 속에 녹아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

성령과 미혹의 영을 확실히 구분 할 수 있다

성령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알기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하지만

미혹의 영은 사단의 사상에서 나온 것이기에

자신이 높아지고 칭찬받는 것을 좋아 한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먼저 치유하여

예수님께 돌아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현상들로 사람의 눈을 속인다

앉은뱅이가 일어났다든지

지팡이를 짚던 사람이 걷는다든지

서있던 사람이 뒤로 넘어지든지 등등

죄인인 사람에게 성령이 오시면

가장 먼저 일어나는 현상이

이전에 즐겨하던 것들이 싫어지고

말씀을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다른 사람을 보는 눈이 사랑으로 변한다

사랑으로 행하는 것과

속임수로 행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보인다

그러나 성령이 없으면 속이는 것이 좋아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