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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과 그리스도 안에서 쉼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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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용범 작성일16-05-02 12:20 조회2,7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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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과 그리스도 안에서 쉼

 

 

기억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첫째 날(일) 그리스도의 가벼운 멍에

 

*도입질문: 그리스도의 멍에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멍에는 짐승이 더 많은 짐을 손쉽게 지게 하기 위해 어깨에 채우는 도구입니다. 멍에 자체가 무겁지만 멍에를 멤으로 더 많은 짐들을 쉽게 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에 살 때에 지어야만 하는 많은 짐들이 있습니다. 그런 무거운 짐을 제대로 손쉽게 질 수 있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멍에입니다. 그리스도의 멍에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짐 외에 또 다시 주어지는 무거운 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짐을 지우시는 분이 아니라 짐을 대신 지고자 하시는 우리의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시68:19)

 

그렇다면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메라고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의 멍에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 세상을 좀 더 수월하게, 더 잘 감당하게 하는 그리스도가 주시는 확신입니다. 그리스도의 무조건적인 품성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그 확신으로 인한 감동의 에너지가 이 세상에 대하여 힘차게 살아가게 합니다. (빌4:13, 요16:33, 마28:20)

 

 

둘째 날(월) 안식의 날에 쉬지 못함

 

*도입질문: 안식일은 우리에게 쉼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만드신 날인데 왜 안식일이 쉼이 아니라 짐이 되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안식일이 처음 소개된 곳은 창2:1-3입니다. 그곳에는 창조주께서 사랑하기 위해 창조하신 사람(아담과 하와)과 함께 사랑의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는 안식일의 모습을 우리들에게 보여줍니다. 그곳에는 지키라는 명령이 없습니다. 마치 창조주로서 아버지가 되신 하나님께서 자녀인 사람들에게 안식일은 어떤 날인지를 강요하거나 명령하지 않고, 스스로 자녀와 함께 참된 쉼을 누리면서 즐기는 모습만이 보입니다.

 

안식일은 나의 존재의 근거가 되시고, 나의 존재를 이루시는 분이 나의 창조주이심을 보여주는 날로서 아버지와 자녀의 사랑의 친밀함이 느낄 때 안식일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소개한 안식일은 아버지와 자녀로서의 친밀함과 사랑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사단의 거짓말에 속아 하나님을 떠남으로 인해 사단이 주는 전파의 영향으로 하나님을 아버지가 아닌, 조건을 주고 대하시는 그저 무서운 신으로 인식하게 됨으로 안식일도 조건을 맞추는 날로서 오해하게 된 것입니다.

 

신의 요구에 조건을 맞추는 날로서 인식할 때, 아버지와 자녀로서의 사랑이나 평안은 사라지고 오직 조건에 맞추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행위만 따르게 되고 그 결과 좀 더 잘 하나님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수많은 안식일의 행위를 만들어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품성에 대하여 바르게 깨닫게 될 때, 안식일을 창조 당시의 안식일의 의미로 생명적이고 밝은 안식일로의 개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셋째 날(화) 예수님의 반응

 

*도입질문: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의미를 새롭게 바꾸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예수님과 율법학자들과 자주 부딪혔던 문제는 안식일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당시의 성경학자들은 하나님의 품성을 조건적으로 보았기 때문에 안식일을 잘 준수하면 복을 받지만, 안식일을 잘 못 지키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안식일을 촘촘히 여러 겹으로 싸매어서 안식일이 잘 보존되게 하고자 수많은 시행규칙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너무나 많고 자세한 시행규칙들을 만들어냄으로 인해서 그것 자체가 안식일에 안식하게 하는 대신에 짐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안식일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과 은혜와 행복을 누리게 하지 못하면 안식일의 의미가 전혀 없기 때문에, 예수님은 안식일의 원래의 의미를 회복하기 위해서 당시의 편견과 율법에 맞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식일에 관하여 예수님께서 당시의 백성들에게 파격적으로 보였던 말씀은 아버지께서 안식일에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요5:17) 당시 유대인들의 인식 속에는 하나님을 위해 사람들이 존재하고,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사람들이 하나님께 헌신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안식일도 사람들이 모든 것을 금하며 하나님을 위해 절대적인 봉사를 하는 날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예수님의 말씀은 사람에게 안식을 주기 위해 하나님과 자신이 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하나님관이 바뀌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하나님의 품성에 일대 변혁을 가져오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창조주이시므로 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내가 이야기하기 전에 나의 필요를 아시고 채우시는 분이시고(마6:8) 나를 섬기는(마20:28)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배은망덕한 생각이지만, 하나님의 품성으로는 하나님을 앎으로 인한 담대함이라고 판단하십니다.

 

안식일이 하나님의 쉼을 위해 사람들이 피곤한 날이 아닌, 사람들의 쉼을 위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날이라고 확신할 때 드디어 하나님의 품성을 알게 됩니다.

섬기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창조주로서의 품성을 알게 될 때 감동하게 되고, 감동할 때 즐겨 하나님을 마음으로 섬기게 됩니다.

 

 

넷째 날(수) 안식일에 치유를 베푸심

 

*도입질문: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많은 치유를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복음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유독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자들을 고치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해 유대인들의 반감을 사게 되었기에 이왕 병자를 고치실 때 유대인의 반감이 없는 평일에 고쳐도 될 것 같은데 예수님은 굳이 안식일에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병과 죄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죄의 결과가 사망이고 사망의 과정이 병입니다. 안식일은 율법으로 준수하느냐 안하느냐의 명령의 문제가 아니라, 창조력과 생명력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보여주는 날입니다. 그래서 안식일은 창조력의 기념일입니다.

 

창조하는 능력, 치유하는 능력이 여호와 하나님께 있음을 안식일을 통해 온 우주 앞에 제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남으로 사망(죄)이 된 사람들, 사망의 과정 속에 있는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창조력, 치유력을 가지신 여호와 하나님임을 증거 하는 날이 바로 시간 속에 구별하여 만드신 안식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안식일의 의미 속에 중요한 의미인 생명력, 치유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안식일에 치유를 하신 것입니다.

 

 

다섯째 날(목) 안식일 준수

 

*도입질문: 안식일을 어떻게 지킬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안식일이 될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안식일에 관한 계명의 시작은 “기억하라”(출20:8)입니다. 생각이 먼저입니다. 안식일이 어떤 날인가에 대한 생각이 먼저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력을 기념하기 위해 구별된 날입니다. 창조하시는 생명이신 하나님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는 날입니다. 그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들이 존재하게 되었고, 그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들이 존재를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과 나는 뗄레야 뗄수가 없는 관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창조주로서 사랑과 생명을 주시는 분(행17:25)이시고, 나는 창조주의 사랑과 생명을 받아야만 사는 존재입니다. 이 관계가 확실하게 인식될 때 안식일을 기억하게 되고, 이 사실을 내 마음 속에 넣어두게(출20:8의 지킨다는 의미)됩니다.

 

안식일은 조건적으로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를 시험하는 날이 아니라, 창조주와 창조된 자들로서의 바른 관계를 받아들여서 생명 속에 있느냐를 확인하는 날입니다.

명령이나 행위의 날이 아니라, 창조하신 분과 창조된 자들의 사랑과 생명의 관계를 깨닫게 하는 날입니다. 사랑과 생명을 이어주고 상기시켜 주는 날입니다.

안식일의 회복은 어떻게 안식일에 행위를 조심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안식일을 창조주와의 사랑의 관계로 깨닫느냐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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