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과 다윗의 아들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21).

시작하며

마태가 기록한 복음서는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썼기 때문에

예수님의 족보 첫 머리에 그들이 좋아하는

아브라함과 다윗을 거론 했다

유대인들은 그들이 가장 번성했던

다윗 왕 시대의 회복을 강하게 원하고

남 유다의 역사를 빼서 역대기를 기록 했고

포로이후에도 다윗시대로의 회복이 목표다

또한 그들에게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며 언약의 상징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

큰 민족을 삼고 제사장 나라를 삼아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 하셨기에 그들에게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선민의식이 있다

마태는 그런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다윗의 혈통으로 오신 메시야임을 

알리며 그 증거로 족보를 내 보인다

족보의 댓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고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고

포로이후 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다“

일) 기원의 책

성경은 하나님을 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책으로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할 사람을 위한 책이다

그런 독자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기 위해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써져야 한다

그래서 마태는 인간계보를 열거하며

예수님을 친하게 알리려는 것인데

이것은 설명을 위한 그림일 뿐이지

본질은 인간을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이시다

구약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이런 작업을 하셨다

성소라는 집을 통해 예수님을 알리셨고

재물인 어린양을 통해 예수님을 알리셨고

그것이 구체화 되자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게 하셨으며

그 예언대로 태어나게 하셨고 이모든 것들이

인간에게 예수님을 알리기 위한 것이였다

예수님이 오신이유는 인간구원이 목적이다

그러니 구원 받아야할 인간들이 예수를

쉽게 알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관심사다

월) 왕족의 혈통

예수님이 왜 아브라함의 후손이나

다윗의 혈통으로 오셔야 하는가?

그것이 예수님을 가장 널리 알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유대인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고

덕망 있는 조상이 아브라함과 다윗 이였다

아브라함은 그들 대대의 믿음의 조상이고

다윗은 그들 대대로 강한 왕권의 소유자였기에

세상을 구원할 메시야라면 그 혈통을 타고 와야

구원받을 자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그렇게 예언을 했고

예수님은 구약에 예언된 그대로 오셨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러 오시는데

예수님의 마음대로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대상인 인간들의 입맛에 맞춰 오셨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 얼마나 악한 존재인가를

드러내고 보여주는 단면이다

자기를 구원할 구원자가 오시는데

자기들의 입맛대로 오셔서

자기들의 체면을 세워 달라는 것이

마태의 계보작성인 것이다

예수님은 인간계보와 상관없는 하나님이시다

계보 때문에 예수님이 예수님이신 것 아니다

왕의 혈통으로 왔다고 대접이 달라지지 않았다

예수님은 죽어가는 인류에게 생명으로 오셨다

화) 예수님의 가계도 초반부

예수님이 가계도가 필요한 신분이라면

그 가계도는 처음부터 구별되고

반짝반짝 빛이 나는 계보여야 한다

그런데 계보 중간 중간 족보에 이름을 올릴 수 없는

여인들의 이름이 등장하고 그들의 과거는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기 부끄러운 것들이다

다말은 유다의 며느리였는데 남편이 죽고

시동생도 죽고 결국 시아버지와 동침하여

아들을 낳아 계보를 이은 여인이다

라합은 여리고성에서 창녀로 살던 여인인데

이스라엘 정탐꾼(간첩)을 숨겨줌으로

여리고성에서 구원을 받았고 계보에 올랐다

룻은 모압여인 인데 시어머니의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다윗의 할아버지를 낳아 계보에 올랐다

밧세바는 남편이 있던 유부녀였는데

다윗 왕과 연결이 되어 솔로몬을 낳게 되고

예수님의 계보에 오른 여인이다

예수님의 계보에 오른 여인들은 다

드러내놓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다

그럼에도 계보에 오른 것이 우리의 희망인데

예수님의 구원은 내가 무엇을 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하시는 것이다

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하나님께서 왜 사람의 신분이 되어

사람의 계보를 타고 오셔야 했는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창조하신 세상은

에덴에서처럼 영원히 사는 행복한 세상 이였는데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과 불화함으로 불행이 이르러 왔고

그 불행을 주관하는 사단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창조물이 하나님을 거역하면 죽음이다

창조물이 하나님을 떠나면 죽음이다

창조물이 하나님과 불화하면 죽음이다

그런데 아담은 이 모든 죄를 짓고 죽었는데

이 죽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불리 된 죽음으로

아직 육신은 살아있는 상태의 영적죽음 즉

꽃꽂이를 위해 원나무에서 잘라낸 꽃이

물속에서 한동안 살아있는 것 같은 죽음이다

이렇게 꺾인 꽃은 어떻게 관리 하느냐에 따라

좀 더 길게도 아니면 짧게 존재하다 썩는다

이런 죽음상태로 존재하는 인간을

원가지인 하나님께 붙이려고 오신 분이 예수님이고

예수님은 그 일을 이미 다 이루어놓으셨다

목) 다윗의 후손이 태어남

예수님이 아기로 세상에 오셨을 때

3부류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맞이했다

예수님을 메시야로 환영하며 경배하는 부류

예수님을 육신의 왕으로 기대 하는 부류

예수님을 오해하고 죽이려 하는 부류

지금도 이 상황은 계속 된다

예수님은 한 가지 목적 즉 세상을 구원 하실

구원자로 오셨는데 사람들은 다른 목적 즉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 예수를 사용하려 하고

예수님의 사역을 곡해하는 세력들이 있다

예수님은 그런 세상에 구원자로 오셔서

세상의 구원을 이루어 놓으셨다

그 어떤 죽을 죄인이라도

예수님을 통해 용서를 받을 수 있고

예수님이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길에 설수 있다

다윗의 후손으로 초림하신 예수님이

이 땅의 권세를 훔친 사단을 이기셨고

하늘 왕으로 재림하실 예수님은

사단의 흔적을 완전히 소멸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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