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과 성령의 열매인 인내
(2010년 1월30일 안식일)

<기억절>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히 10:36)

<학습 목표>
1.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인내의 속성을 이해한다.
2. 인내심의 필요성을 받아들인다.
3. 인내심을 계발하는 비결을 배운다.

<서론> 우리는 삶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시대에 살고 있다. 모든 것이 즉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는 많은 것들이 참고 기다려야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신앙생활에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열매를 얻기 위해서도 그렇고, 인내심 자체가 열매이기도 하다.

A.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인내의 속성 (일-수요일)

1. <도입> 가장 오랫동안 줄을 섰던 경험을 이야기 해보자.
<참고> 그대가 그토록 오랫동안 줄을 섰던 이유는 무엇인가? 그대는 뭐가 중요한 것을 얻기 위해 꼭 기다려야만 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내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2. <토의:일요일> 출 34:6에 하나님께서 노하기를 더디 하신다는 말씀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은 어떤 방식으로 인내하십니까?
<참고> 하나님은 가장 완고한 죄인에게도 삶을 돌이키도록 최대한 시간과 기회를 주기 위해 기다리신다.(본문 중) 아담이 범죄 했을 때, 하나님은 그를 즉각적으로 처벌하시지 않고, 대신 돌이킬 수 있는 길을 먼저 제시하셨다. 아담의 죄로 인하여 인류는 여전히 죄의 고통 중에 있지만, 하나님은 죄를 지은 모든 사람의 심판을 최후로 밀어놓으셨다. 모든 사람에게 끝까지 기회를 주시기 위해 그분은 오래 참으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3. <토의:수요일> 어떤 경우에 하나님의 인내가 한계에 이릅니까?
<참고> 성경에서 ‘마음이 굳다’, ‘목이 곧다’, ‘강퍅하다’라는 용어들은 그들에게 더 이상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수용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러한 상태는 성령을 거스르는 죄가 되며 더 이상 용서 받을 수 없다. 때로 하나님께서 즉각적으로 처벌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은 대부분 오랫동안 하나님을 거역하여 더 이상 자비의 음성을 듣지 못한 경우들이다.

4. <적용>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본받아 다른 사람에게 인내를 실천한다면 나의 가장 첫 번째 실천 대상은 누가 될까요?
<참고> 요나는 니느웨가 멸망하는 것을 보기 원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회개하기를 기다리며 참고 계셨다.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우리가 참고 기다리지 못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B. 인내심의 필요성 (월-화요일)

1. <도입:월요일> 어떤 성향의 사람들이 그대의 인내심을 시험합니까?
<참고> 교회에는 여러 다른 배경과 문화에서 온 사람들이 섞여 있다. 심지어 오늘날 가정 내에서 세대 간 사고방식과 문화의 큰 장벽이 있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인내와 관용은 필수적인 것이다.

2. <토의:화요일>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왜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성경은 어떤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까?
<참고> 농부가 씨를 뿌린 다음, 열매를 거둘 때까지 얼마나 많은 수고와 인내가 필요한가? 그러나 사실 쉬지도 않고 애쓰며, 누구보다 열매 맺기를 기다리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거룸을 주고 끝없이 돌보는 농부와 같다. 그렇게 참고 기다리는 마음을 가져야 한 영혼이 수확되는 기쁨을 얻을 수 있다.

3. <적용> 그대는 오랫동안 참고 기도하여 전도한 경험이 있습니까?
<참고> 교과반 내에 믿지 않는 가족과 친척을 위해, 혹은 친구나 이웃을 위해 오랫동안 기도한 끝에 주님께로 인도한 경험이 있는 반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C. 인내심을 개발하는 비결 (목요일)

1. <도입> 사람들이 점점 인내심이 부족해지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참고> 바쁜 생활, 스트레스, 중압감, 근심과 걱정, 질병 등은 우리로 하여금 점점 인내심을 잃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평화를 얻는다면 오래 참을 수 있는 품성을 갖게 된다.

2. <토의> 약 1:2~4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험과 시련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그런 것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합니까?
<참고>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 못할 시험을 허락하시지 않는다. 만약 그것이 하나님께서 허용하는 것이라면,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여겨야 한다. 야고보는 그것을 기쁨으로 여기고, 품성의 단련으로 받아들이라고 전하고 있다.

3. <적용> 고난과 시련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대는 어떻게 용기와 위로의 말을 전하겠습니까?
<참고>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고난 없는 영광 없고, 십자가 없는 면류관 없다. 한 개의 진주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조개는 수많은 고통을 당해야 한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고난은 하나님께서 나를 아름답게 만드는 과정이다.

<요약 및 결론>
하나님은 우리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 인내하셨다. 우리 또한 구원의 과정을 통과하기 위해서, 그리고 가족과 동료를 구원하기 위해서 인내가 필요하다. 때때로 우리에게 찾아오는 시련들은 우리로 하여금 자아를 버리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다듬어지도록 인내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