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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과 상징적인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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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15-10-30 15:38 조회5,2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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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과 상징적인 행위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9:21)

 

시작하며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보일 수가 없어

말씀으로 계시며 말씀 하시는데

그 말씀을 받아 전하는 자가 선지자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만

때론 더 강력한 표현인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아먹게 할 때도 있다

 

하나님은 말씀을 듣지 않는 유다에게

예레미야를 통해 상징행위를 하게 하셨다

 

말로 해서 듣지 않는 백성들에게

좀 더 강한 상징행위를 하게 하셨다

 

성경에 기록된 선지자의 상징행위로는

3년 동안 벌거벗고 신을 신지 않은 이사야

음란한 고멜을 아내로 삼은 호세아

에스겔은 왼쪽으로 누워 삼백구십 일

오른쪽으로 사십 일을 자기도 하고

인분으로 빵을 구워 먹으며

장차 임할 환난의 어려움을 보여 주었다

 

아무리 말해도 이스라엘 백성이 돌아오지 않자

멀쩡한 오지그릇을 깨뜨려 쓸 수 없게 했고

베로 짠 허리띠를 물에 담가 썩게 하여

사용할 수 없음을 보이셨다

 

썩음은 멸망과 파멸과 부패를 의미하는 것으로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이 그렇게 될 것을

예레미야를 통해 상징행위로 보이셨다

 

) 상징에 담긴 진리

 

성경은 상징을 사용하여 진리를 전하기도 하고

또는 진리를 가진 자들이 상징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상징은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를

보이는 것으로 구현해내기도 하고

진리를 담고 있는 상징은 폭넓은 해석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쉽게 보여주기도 한다

 

상징은 진리를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필요하다

왜냐면 사람이 하나님 즉

신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가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징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알게 하신다

 

그중에 예수님을 알리는 상징중 하나가 성소다

예수님의 사역과 의미를 사람들이 알게 하시려고

성소에서 이루어지는 제사과정을 통해

죄인들이 살아나는 과정을 알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우매한 자들과

눈물의 호소에도 반응없는 무감각한 자들에게

눈에 보이는 상징물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알게 하신다

 

) 토기장이의 진흙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와 토기를 말씀 하셨다

여기서 토기장이는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진흙이다

 

하나님은 진흙 같은 우리를 그릇으로 만드시는데

만드는 과정을 보면 먼저 모든 불순물을 골라내기 위해

진흙을 물에 집어넣듯 우리를 불러 물통 같은 교회에 넣고

삼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게 하여 구별 하신다

 

토기장이는 그릇이 뜻대로 나오지 않으면 깨뜨려 버린다

이 깨드리는 과정을 성도들의 고난이라 할 수 있다

 

토기의 마지막 작업은 불로 구워지는 것이다

토기장이는 만들어진 그릇을 그늘에 말려

유약을 바르고 그림이나 글을 그려 넣은 뒤

가마에 넣어서 구워내면 완성이 된다

 

이처럼 성도는 성령의 불로 구워 져야 한다

예수를 핍박하던 바울도 성령의 불로 구워 지자

예수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다

 

예레미야는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들다가 터지자

그 진흙을 다시 덩어리로 뭉게 버리고

다른 진흙과 섞어 다시 만드는 것을 보고

진흙은 토기장이 마음대로 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 한 민족의 나락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신 것은

왕정이 시작되고 부터 왕을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왕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왕이 하나님을 잘 섬기면 문제가 없지만

왕이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않는다면

나라 전체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므로

왕을 견제하는 선지자의 위치는 중요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보아도

왕이 선지자의 말에 잘 순종했을 때는

선한 왕으로 기록 되었고

왕이 선지자의 말에 불순종 하고 핍박했을 때는

우상숭배가 가득한 악한 나라로 기록 되었다

 

남 유다의 마지막 선한 왕 요시아는

말씀에 따라 개혁을 단행하므로 평안했으나

요시아가 죽은 뒤 그 뒤를 이은 왕들은 하나같이 타락했다

 

예레미야서는 유다 백성들의 타락상을

기록으로 남겨 잘 보여주고 있다

 

악한 왕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않았다

 

나라의 정세가 나빠지며 목이 조여 오는데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기에 급급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우상화 모습을 이렇게 기록 했다

"저희 신들이 성읍의 수와 같다"(2:28)

"나무를 향하여 아비라 하고 돌을 향하여 나를 낳았다"(2:27)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4:22)

 

이런 상태를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1:25)

 

그들은 살길(하나님)을 버리고

스스로 죽음의 길로 갔다

 

) 옹기를 깨뜨림

 

예레미야 19장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무서운 재앙을 선포하신다(3)

돌이키지 않으면 남 유다는 북이스라엘보다

더 비참하게 더 무참하게 힌놈 골짜기에 버려진

쓰레기처럼 시체처럼 무서운 재앙의 날이 될 것이다

 

재앙을 내리시는 이유를 선포하신다(4-5)

첫째는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

둘째는 다른 신들을 섬겼기 때문

셋째는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렸기 때문

넷째는 바알에게 자식들을 번제로 불살랐기 때문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것은

어둠의 세력인 우상에게 완전히 미혹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행한 일들이 그것을 잘 증거하고 있다

 

재앙의 결과를 4가지로 선포하신다(6-9)

첫째는 힌놈의 골짜기를 죽음의 골짜기로 부르게 될 것

둘째는 남 유다와 예루살렘의 계획이 무산될 것(7)

셋째는 세상 사람들의 놀람과 모욕거리가 될 것(8)

넷째는 성이 포위된 상황에서 인육을 먹게 될 것(9)

하나님께서는 더 확실하게 알리시기 위해

예레미야에게 옹기를 사서 지도자들 앞에 깨버림으로

한 번 깨진 옹기는 다시 완전케 할 수 없음을 알게 하고

예루살렘이 도벳(쓰레기) 같이 될 것을 알리고

회복하지 못하면 영영 도벳으로 기억되리라 했다

 

도벳은 힌놈의 골짜기이며 흰놈은 죽음의 골짜기이다

예루살렘이 죽음의 골짜기가 될 것을 알리셨다

 

) 세마포 띠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말로도 전하지만 상징적인 행동으로도 전한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을 행위로 보이기 위해

결혼을 하지 않았고 초상집과 결혼식에도 가지 않았다

 

 13장에서는 허리띠 행위를 하게 하심으로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허리띠처럼 썩게할 것을 알리려 하셨다

 

백성이 악하여 하나님의 말 듣기를 거절하고

우상들을 섬기며 우상을 경배하면

썩어 쓸 수 없는 띠처럼 된다는 것이다

 

허리띠는 긴 옷을 입는 그들에게 필수품이였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허리띠 같은 존재였다

 

그런데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은

썩어버려 쓸모없는 허리띠처럼 되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실상을 알리고자

예레미야를 먼 유브라데 강까지 두 번씩이나

다녀오게 하셨다

 

선지자를 그렇게 사용해서라도 백성을 깨달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적나라하게 전해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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