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에 조선을 정복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일본이 마침 멸망할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조선의 정신적 지도자가 나타나서 일본이 그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기별을 말로 또 책으로 전했다고 상상해보자.

조선인들이라면, 아니 일본인까지라도 정신의 붕괴가 올 정도로 충격을 받을 것이다.

성경에서는 요나서 그런 책이다.

잠시 후에 북방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그 백성들을 세상에 다 흩어버릴 앗수르의 한 도시를 구원하기 위한 기별을 요나가 전한 것이다.

그로부터 약 150년 후에 앗수르를 위한 기별이 또 전해지는데 그 내용을 기록한 책이 나훔서이다.

신약도 아닌 구약에서 이스라엘의 원수나라에 두 번이나 하나님의 기별을 전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구원관에 신구약에 차별이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

나 3:18 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나 3:19 너의 다친 것은 고칠 수 없고 네 상처는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인하여 손뼉을 치나니 이는 네 악행을 늘 받지 않은 자가 없음이 아니냐

자, 그럼 적어도 성경연구가라면 첨예한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요나서’의 흥미진진한 세계로 들어가 보자.

<방송듣기>

2015년 3기 선교사들 4과- 요나의 모험담(1부)

http://www.podbbang.com/ch/6532?e=21745143

2015년 3기 선교사들 4과- 요나의 모험담(2부)

http://www.podbbang.com/ch/6532?e=21745181

<피디에프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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