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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과 뜻밖의 선교사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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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용범 작성일15-07-15 08:04 조회3,58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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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과 뜻밖의 선교사

 

 

기억절 :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었느니라”(눅 4:27).

 

 

 

첫째 날(일) 모든 것을 가졌으나

 

*도입질문: 사람들이 가진 한계는 무엇이고, 그 한계를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고 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나아만은 아람 사회의 최고위층이었습니다. 권력의 핵심에 자리하고 있었고 군사 및 종교적인 영향력이 상당하였습니다. 당시의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도 한 가지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문둥병자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단 한 가지의 약점으로 인해 그는 가진 모든 것들도 그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이상의 자신이 느끼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것이 건강이나 성격, 능력 혹은 외모의 문제이든 나름대로의 약점이라고 느끼는 부분들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약점이라 느끼는 것들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별 것 아닌 것 같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 자신에게는 크게 느끼는 것이고, 그 느낌은 이미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의 상황조차도 그에게는 그의 약점 때문에 별 것 아닌 것처럼 생각되어지기도 합니다. 컵이 구멍이 나면 구멍 난 높이 이상으로 물이 채워지지 않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각자 느끼는 상처와 약점 때문에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처와 약점을 통해 가장 위대한 일을 행하십니다.(고후12:9)

 

나아만에게 있어서 최고의 약점이었던 문둥병을 하나님은 나아만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로 삼으셨고, 그렇게 만난 나아만을 통해 하나님은 아람나라의 왕과 신하들 그리고 모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생명 속에 있게 하길 원하셨습니다.

티끌(욥38:38)이 나의 본질임을 잊지 않고, 티끌인 나에게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십자가에서 대속하심으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잊지 않는 한 사람은 현재의 모습에서도 행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나의 연약함을 더 잘 알수록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사랑과 은혜를 주시는 나의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하나님과의 만남과 사랑의 교제가 나로 하여금 약점조차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능력의 도구로 받아들이게 함으로 행복하게 만듭니다.

 

 

둘째 날(월) 뜻밖의 증언

 

*도입질문: 나아만 집에 살던 포로 잡혀 온 히브리 소녀가 나아만의 문둥병을 낫게 하는데 결정적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나아만의 집에서 종으로서 살고 있었던 히브리 소녀는 마음에 원망과 복수의 마음을 품고 살았을 것입니다. 자기 나라를 침공하고 함락하며 사람들을 죽이고 자신까지도 포로로 끌고 와서 종을 삼은 나아만의 처사에 대하여 소녀는 좋은 감정을 가질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나아만에 의하여 자신의 가족이 죽임을 당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채, 원망과 복수의 마음으로 살았다면 그녀는 나아만의 병에 대하여 기뻐하였을 것입니다. 자신과 자신의 나라를 침공하고 어렵게 만든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복수하고자 문둥병을 주셨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소녀였습니다. 비록 아람의 군대장관으로서 자신의 나라와 가족들 그리고 자신을 포로로 잡아와서 종으로 삼고 일하게 하였지만, 창조주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우상을 숭배하면서 살아가는 아람나라와 나아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을 것이며 그들의 잘 못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자신을 사용하시고 싶어하신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원수를 친히 갚지 않고 그들을 구원하고 싶으신 하나님의 진노(롬12:19)하심에 맡기고 자신은 최대한 그들을 섬기고 봉사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롬12:20)

 

진심을 다한 봉사를 하는 히브리 소녀를 눈 여겨 본 나아만의 아내는 진심으로 나아만의 상처를 해결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그 동안 소녀와 함께 생활함으로 소녀를 통해 느꼈기에 히브리 소녀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히브리 소녀가 나아만과 아람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히브리 소녀가 하나님의 품성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품성으로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을 긍정적으로 해석함으로 자신이 상처가 치유 받고, 사명자로서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셋째 날(화) 선지자 엘리사

 

*도입질문: 엘리사는 어떤 선지자였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엘리사는 그의 스승인 엘리야에게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듯 하지만 실제로는 50년 이상을 선지자로서 사역했던 분입니다. 엘리사는 선지자 학교의 교장으로 봉사하였습니다. 국가와 개인을 위한 표적과 기사의 시현도 있었고 왕과 평민들이 도움과 조언을 구했던 선지자였습니다.

 

나아만이 자신의 도움을 받기 위해 왔을 때 그는 자신을 통해 하나님이 아람 나라에 소개되어져야 한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자신이 가진 영적 능력이 교만으로 퇴색되지 않도록 노력하였고, 하나님이 잘 소개되도록 자신을 철저히 감추었습니다.

소박한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을 아는 선지자로서의 당당함과 영적 영향력을 끼치는 선지자였습니다.

 

 

넷째 날(수) 나아만의 자유

 

*도입질문: 나아만이 문둥병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과정에서 배울 교훈이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나아만은 엘리사의 기별을 들을 때에 선과 악이 주는 전파로 인해 고민하였습니다.

사단은 나아만의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에 기초하여 엘리사의 기별을 거절하라고 속삭였습니다. 강대국의 영향력 있는 장군을 제대로 영접하기는커녕 문 밖에 나오지도 않은 채 종을 통해 요단 강에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는 기별은 분명히 자신을 무시하고 자신의 나라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요단 강 물로 일곱 번이나 씻으라는 기별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마치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하는 주술적인 방법처럼 느껴지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요단강 물은 아람의 여러 강들과 비교할 때 깨끗한 물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정황들을 볼 때에 나아만은 사단이 주는 거짓 전파처럼 아람으로 돌아가 모욕 받은 대로 되돌려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왕하5:11 “내 생각에는”)

 

그러나 성령께서 그의 부하들에게 역사하여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갖도록 하였습니다.(왕하5:13)

부하들의 조언과 격려에 힘입어 나아만은 드디어 요단강으로 들어가 일곱 번 씼었고 결과는 완전한 치유였습니다.

나아만이 자유함을 받는 과정 중 세 가지의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나의 생각이 누구로부터 오는 전파인지를 잘 분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단이 주는 전파를 선택하면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맞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사망의 결과가 됩니다.

 

둘째, 사람들의 조언도 중요합니다. 어떤 조언을 하느냐에 따라 생명적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 사망적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혀의 가진 힘은 생각보다 큽니다.

 

셋째, 성령께서 주시는 생명의 전파와 진심으로 조언하는 사람들의 말을 선택했다면 바로 실행해야 합니다. 주저한다면 사단의 주는 전파에 다시 맘을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다섯째 날(목) 새 신자

 

*도입질문: 나아만이 새 신자로서 거듭날 수 있었던 매 단계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요단강물에서 일곱 번 목욕한 후 문둥병이 사라졌을 때 나아만은 완전히 하나님께로 돌이켰습니다.

자신의 신들과는 능력에 있어서 차원이 다르고, 그런 능력의 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나라가 침공했을 때 자신의 나라가 이기게 하신 하나님의 품성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문둥병이 치유된 후 만난 엘리사를 만나서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고백하는 장면(왕하5:15)은 새 신자가 된 사람의 첫 번째 반응입니다.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자신의 신들에게 행했던 보상을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게 행하고자 했을 때, 엘리사가 거절함으로 구원은 행위가 아닌 은혜임을 다시금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동시에 사랑은 반응하게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한 나아만은 그 사랑과 은혜에 반응하는 믿음의 행위를 드러냈습니다.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입니다. 갈5:6) 

댓글목록

박용범님의 댓글

박용범 작성일

이번 과 교과해설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조금 늦었습니다.
인터넷 환경이 좋이 못한 곳에 있었습니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

장백파님의 댓글

장백파 작성일

아! 그러셨군요.
다른 때 같으면 벌써 올라왔어야 했던 해설이 늦어지기에 혹여?
하고 염려는 했었지만...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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