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과 기도와 치유, 회복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

시작하며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예수님의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그 복음을 선포하시며
죄에서 병에서 치료 받아 새 피조물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함께 살자 하셨다

예수님의 이 복음을 듣고
죄에서 해방된 자들이 교회이고
예수님의 의에 참여한 자들로써
사람을 죽게 하는 죄를 정확하게 드러내고
죄의 병에서 낫기를 기도 해야 한다

야고보는 그런 자들이 예수님과 동역하는 것이며
그들이 죄의 치료를 위해 기도할 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이라 했다  

일) 필수적인 신앙 도구

신앙은 신이신 하나님을 바라고 앙망하는 것으로
신앙을 하는 자의 자세는 늘 말씀 안에 살며
찬양이 입술에 있고 자주 손을 모아 기도해야 한다

이 세상은 죄로 망가졌기 때문에
모든 것이 깨어진 완전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기에 이 땅에 사는 동안 누구에게든
(신앙을 하든 안하든)고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신앙하는 사람은 말씀을 통해
이 세상이 죄로 인해 불완전하게 된 것을 알고
고난이 당연히 있을 것이고 질병이 있을 것이고
병들어 죽음에 이르는 이유를 알기 때문에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을 당연한 것으로 여길 수 있다

이것이 신앙하는 자의 복으로
썩어질 세상에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도움을 청한다

세상 사람들은 문제를 자기 힘으로 해결하지만
신앙인은 자기능력 외에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되
결과가 어떠하든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며 감사한다

신앙인들은 예배의 3요소인
말씀(예수님)을 듣고
말씀(예수님)을 찬양하며
예수님과 기도로 늘 사귀기 때문에
고난도 질병도 감사로 받을수 있다

그러므로 말씀과 기도와 찬양은
신앙인의 습관이 되어야 하고
이것을 습관적으로 하는 자들에게
하늘의 선물인 평안이 임하게 된다

월) 환자를 위한 기도

야고보 당시에 기름은 의약품으로
병든 자에게 사용했는데 여기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고 기도 하라 했다

병든 자는 약이나 의료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를 해야 하는데
질병의 시작이 죄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질병은 하나님의 징계로 오는 경우도 있고
건강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오는 경우도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우도 있다(요 9:2-3)

그러기에 병든 자들은 교회의 지도자들을 청해서
같이 기도해야 하고 교회 지도자들은
병든 자를 방문하여 믿음의 기도를 해야 한다

병든 자를 위해 하나님의 임재를 기도하고
타인의 아픔을 나의 아픔처럼 기도하며
병든 자의 심정으로 중보 할 때
영 육 간에 치료를 받게 된다

육신의 질병이 치료를 받는다 해도
영적인 죄를 치료 받지 못하면
영생이 아닌 일시적 치료일 뿐이다

수) 기도의 모본

야고보는 기도의 모본으로 엘리야를 예로 들었다
엘리야는 능력과 기적과 기도의 사람이였다

엘리야의 기도가 유명한 것은
말씀의 약속을 믿고 기도 한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말씀에 순종 했고
말씀에 순종하니 약속을 받았고
약속대로 기도하니 역사가 일어났다

하나님은 약속은 이룰 자들을 찾으신다
하늘을 열고 닫게 할 사람들을 찾으신다

엘리야처럼 비가 멈추기를 기도하고
내리게도 기도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엘리야는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 했다
엘리야는 하나님이 최고이심을 알리려 기도 했다
이처럼 믿고 기도하는 자들에 의해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이 된다

엘리야는 자신을 내려놓는 겸손한 태도로써
무릎을 …B고 무릎 사이에 얼굴을 넣고 간절히 기도했다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시10:17)

엘리야의 기도가 모본이 되는 것은
응답이 올 때 까지
약속이 이루어 질 때까지
하나님의 일하심이 눈에 보일 때까지
굳게 믿고 지속적으로 기도 했기 때문이다

목) 회복과 용서

야고보는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돌아오게 하기 위해 유대성도들을 책망했다

미혹 되었다는 것은 헤맨다는 뜻이다
길을 잘 알면 헤매지 않지만
확실히 모르기 때문에 헤매는 것이고
그렇게 헤매다 멸망의 길로 빠질 수 있다

야고보 당시 신자들의 신앙적 상태가 그랬다
예수를 믿지만 확신이 없어 미혹되기가 쉬웠고
박해가 두려워 유대교로 다시 가는 자들이 있었다

야고보는 그렇게 진리를 떠난 사람들 즉
예수를 믿다가 유대교로 간 사람들
신앙을 포기하고 교회를 떠난 사람들
교회 안에 남아 있기는 하지만
교리적으로 잘못된 사상을 갖게 된 사람들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다시 돌아서게 하는 것도 구원이라 했다

이처럼 미혹되어 하나님을 떠난 자는
영적인 죽음의 상태에 있는 것이다

영적인 죽음 상태에 있는 것을
구원해 내지 않으면 죄가 되고
구원한 자는 죄의 덮음을 받게 된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피로 산 한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절절히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