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10 하나님의 법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

시작하며

독극물 주의를 흔히 해골로 표시하는데
죽지 말라는 단호한 표현이며 경고다

하나님의 율법도 우리를 지켜주는 법으로
율법을 벗어나는 것은 죄악이며
죄악은 사망이고 영원한 고통임을 알린다

그럼에도 그 율법의 경고문을 무시하고
안전장치를 넘어간 인류는 죽은 자가 되었다

사람이 율법의 경고문을 지키면
율법이 그 사람을 보호 하지만
율법을 무시하면 죄 아래 놓이게 되고
죄의 값인 사망에 들어가게 된다(롬 6:23)

그럼으로 율법은 생명과 직결 된다
율법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으면 생명이고
율법을 잘못 이해하면 사망으로 떨어진다

일) 예수님은 율법을 바꾸지 않으셨다

율법은 하나님과 인간관계에서 지켜야할 규례
즉 법이나 계명이나 말씀이나 십계명으로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살라고 경고하신 것이다

최초의 율법은 선악과로 살라고 주셨는데
지키지 못함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율법을 주신 목적은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하시려고 주셨는데
율법을 주신 목적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목적을 알지 못하고 빗나갔다

이처럼 율법의 목적을 깨달지 못하고
죽는 인간들을 위해 예수님께서 율법으로 오셔서
율법의 목적을 이루시고 믿음으로 참여하게 하셨다

최초의 율법을 어김으로 타락해버린 인간은
자력으로 율법을 지킬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율법의 표준을 알리시고
너희로서는 할 수 없으니 내가 대신 해줄께 하셨다

예수님은 율법을 바꾸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어기며 사는 우리대신 율법을 다 지키셨다

월) 율법의 의미를 심화시키셨다

구약에 십계명은 출20장과 신5장에 기록되었는데
6째 계명을 범한자의 심판에 대한 설명이 없었는데
출21장:12-17에서 살인의 동기와 상황에 따라
각각 벌을 다르게 하도록 세밀하게 기록했다

의도적인 살인이나 친족살해는 반드시 죽일 것이지만
의도하지 않은 살인일 경우 피할 성이 허락되었다

그런데 랍비들은 살인자는 심판을 받는다고 가르쳤는데
이것은 십계명의 기본원리인 사랑이 없는 교육이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들이 놓친
율법의 기본의미인 사랑을 설명하셨다

세상 지도자들은 심판이 무서우니

살인하지 말라고 영혼 없이 가르쳤는데
예수님께서는 사랑을 말씀하셨다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간다“

예수님께서는 살인의 전조증상이 너희 안에 있으면
이미 살인한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이 계명을 통해 사람의 창조 목적
즉 너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로 지어졌다는 것과
그렇게 살도록 율법을 주셨음을 설명 하셨다

화) 예수님과 일곱째 계명

간음이란 부부사이가 아닌
남녀의 성적 관계를 말하는 것이며
결혼관계를 파괴하는 악한 행위이다

우상숭배가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깨뜨리듯이
간음은 부부의 인격적인 관계를 파괴 한다

그래서 율법에는 우상숭배자와 간음한자는
돌로 쳐 죽임을 당했다(레24:16, 레20:10)

왜냐면 간음죄는 율법을 범할 뿐 아니라
사회의 최소단위인 가정을 흔들기 때문에
공동체의 처벌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간음하지 말라가 아니라
간음이라는 행위 전의 음욕을 품는
마음의 동기에서 이미 간음이라 하셨다

구약의 율법은 실제로 간음행위만 없으면
율법을 지킨 것이였지만
예수님은 음욕을 품는 것이 간음이라 하셨다

마음을 누가 지배 하느냐에 따라
지배자의 목적이 행동으로 드러난다

예수님이 마음을 장악하면 선이 나오고
사단이 마음을 장악하면 악이 나온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예수님은 범죄 하게 하는 눈을 빼고
범죄 하게 하는 손을 자르라 하셨는데
그 말씀에서 우리를 살리기 윈 하시는
예수님의 절절한 사랑을 깨달아야 한다

수) 예수님과 다섯째 계명
  
예수님은 행위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상태를 보시기 때문에 숨길 수가 없다

그런데 바리새인은 마음의 태도보다
행위자체를 중요하게 여겨
보이는 잔치로 효도를 대신했다

마음이 없으면서 남을 의식하여
행위로 하는 효도는 외식이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모세도 행위보다 마음을 더 우선했다

고르반은 하나님우선 사상으로 좋은 것인데
그것을 악용하여서 부모께 마땅히 드릴 것을
드리지 않고 고르반 함으로 하나님께 욕을 돌렸다

이는 겉으로 보기엔 하나님을 최우선하는 것 같지만
그 내면에는 하나님을 핑계 삼아 자녀의 의무를
다하지 않으려는 얄팍한 위선이 있었다

그들이 하나님을 악용했다는 것은
그들이 악함으로 하나님께 욕을 돌렸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아낄 것이 없는데
하나님은 그것을 이웃에게 돌려주길 원 하신다

그러므로 부모나 이웃을 돌보지 않고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악이며 외식이다
하나님을 파는 이기적인 마음에서 싹튼 악이다

목) 예수님과 율법의 본질

예수님께서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을 지키라 하셨는데
하나님의 품성의 사본인 계명을 통해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깨닫고
계명을 통해 생명을 주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라는 말씀이다

우리는 율법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보아야 하고
생명으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해야 한다
.
율법의 세 가지 기능 즉
첫째 죄를 깨닫게 하는 기능
우리가 어떤 이유에서 죄인인지를 알게 해준다

둘째 바르게 살게 하는 기능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한다

셋째 예수님께 인도하는 기능
우리가 할 수 없음으로 예수님을 찾을 수밖에 없다

율법이 우리에게 교훈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다른 신을 섬길 수 없고
우상을 만들어낼 수 없고 망령되이 행할 수 없고
하나님의 창조를 기념하며 예배할 수밖에 없다

이웃을 사랑하면 그가 공경의 대상이기 때문에
살인할 수 없고 간음할 수 없고 도적질 할 수 없고
거짓증거 할 수 없고 남의 것을 탐내지 않게 된다

이 사람이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사람이고
예수님이 마음에 계시면 율법이 저절로 지켜지는데
내안의 예수님이 율법을 지키게 하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