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 과 우리의 사명


기억절: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첫째 날(일) 세상의 빛이 되기

*도입질문: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하나님이 빛이십니다.(요일1:5)
하나님은 생명이시므로 생명에너지가 사람들에게는 빛으로 보입니다.(요1:4)
사랑과 동의어는 생명입니다.(요14:6, 요일1:5)
하나님과의 교제로 인해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하여 감동받고 반응할 때 사람도 하나님의 빛을 반사하는 빛을 갖게 됩니다.(창2:25)

하나님과의 교제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게 될 때 사람도 하나님처럼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세상의 소금”이 될 때, 사람들은 “세상의 소금”된 그리스도인을 어두움을 밝히는 “세상의 빛”으로 인식하게 되고, 그런 빛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마5:16)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빛이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에 대한 감동이 사람으로 하여금 변화를 가져옵니다.




둘째 날(월) 증인이 되기

*도입질문: 우리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경험이 필요할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증인이란 어떤 사건을 직접 목격하거나 경험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경험이 필요합니다.
한 마디로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이 증인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하여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단순히 지식적인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마귀도 하나님에 대하여 지식적으로는 알고 있습니다.(약2:19)
그런데 마귀는 하나님에 대하여 지식적으로 알고 있지만 떠는 이유는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에 대하여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요일4:18)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에 대하여 힘써 알 때(호6:3) 그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인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과의 사랑의 경험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증인이 됩니다.
증인이 되는 길에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절대적입니다.
왜냐하면 성령님만이 하나님의 품성을 증거해 주시기 때문입니다.(고전2:10-11)




셋째 날(화) 내가 너희를 보내노라

*도입질문: 우리가 증인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 도우시는 분은 누구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예수님은 승천을 앞두고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품성을 오해하고 여전히 어둠 속에 있는 자들에게 생명의 빛을 전하기 위해 제자들을 보내셨습니다.

이 일을 위해 성령께서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받으라”(요20:22)고 하시며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셨습니다.
생명의 숨이 생명이 없는 흙을 살아 있는 존재로 바꾸셨던 것처럼 성령께서도 두려움과 낙담 속에 있던 제자들을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갈 능력 있는 산 제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성령의 임재와 인도하심의 절실합니다.




넷째 날(수) 제자를 만들기

*도입질문: 예수님의 지상봉사의 핵심과 마지막 유언을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예수님의 지상봉사의 핵심은 제자 양성이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공유하면서 자신과 같은 사람을 만들어내는 것이 예수님의 지상봉사의 핵심이었습니다.

작은 예수를 만들어내면 그들을 통해 또 다른 작은 예수들이 만들어지고 세상은 점점 예수의 세상이 되어버립니다.
인격이 바뀌고 품성과 행동이 예수님처럼 바뀐 사람의 모습은 기독교가 추구하는 핵심이며 가장 강력한 복음의 능력입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도 제자 양성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사랑하고 예수님처럼 사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예수님께서 꿈꾸신 세상이었습니다.




다섯째 날(목) 복음을 전파하기

*도입질문: 예수님의 제자들의 사명을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예수님과 같은 제자가 만들어지면 예수님과 같이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여 생명에 이르게 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한 가지는 “생명”입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나면서부터 이미 죽어있다는 사실조차도 알지 못한 채 당장의 이익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은 살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죽은 자라는 사실을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죽어 있는 자들에게 생명이신 하나님을 소개하여 생명 속에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간절한 소망이고, 이런 하나님의 소망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된 사람들을 세상에 보내십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 내가 알게 된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을 증거 하기 위해 우리를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내가 제사장으로서 일할 일터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품성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할 때 소망 없던 곳에서 소망의 빛이 밝혀질 것이고, 의미가 없었던 곳에서 삶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생명을 나누는 거룩한 부르심에 모두 함께 동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