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제1기 2과 교사모임 >

1. 안교교과: 30%이상 말하지 말라, 경청, 격려 중요!
  
*제목: 비유를 통해 제자를 양성함

*기억절: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 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마 13:34~35).



2. 도입질문: 마음을 열기 위한 질문

1)토의질문:
*지금까지 들었던 예화(교훈을 주거나, 감동적인)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교사는 반원 모두가 간단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2)교사정리: 감사합니다.
오늘은 교과 제목처럼 예수께서 제자들을 양성하실 때
사용하신 방법 중 비유에 대해 말씀 나누겠습니다.



3. 교과요약

*비유란?

비유란 어떤 것을 이해하기 위하여
다른 것과 비교하여 표현하는 기법을 말한다.

헬라어로는 '파라볼레'(parabole)이며
이 말은 "곁으로"라는 말과 "던진다"라는 말이
합해져서 생긴 말이다.

한 물건을 다른 물건 곁에 두고 비교하므로
그 물건을 정확히 아는 방법이 "파라볼레"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진리를 설명하기 위하여
잘 알려진 이야기를 예로 들어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비유는
보이지 않는 세계(영적 세계)를 이해시키기 위해
보이는 세계(육적 세계)로 설명하는 것이다.

실물교훈에는
비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통하여
알지 못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하늘의 사물이 세상 사물을 통하여 드러났으며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형상으로 나타나셨다.

영적 진리가 사람들이 가장 잘 아는
세상 사물을 통하여 설명되었다.”(실물17)

“그리스도의 비유는 사람을 하나님과 연합시키고
하늘과 땅을 연결시키는 진리의 사슬로서
사람들을 천연계로부터 영적 세계로 인도한다.” (실물17)

성경의 비유는
‘천상적 의미를 가진 지상적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겠다.


*비유의 계시성과 은닉성

비유는 계시와 은닉이라는
두가지 정반대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마가복음 4장 11, 12절에 이 두 기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고”
(막4:11,12)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은
그분의 인격과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구원 약속이
이미 성취되고 있음을 계시해 주신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 대해서는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려 주지 않으신다.

예수님은 비유를 수단으로 사용하셔서
계시와 은닉의 목적을 이루시는 것이다.

예수님의 비유의 주된 기능은 천국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메시아적 사역을 받아들이지 않고
도전하고 공격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는 은닉되어 있다.

하나님의 비밀에 대해 은닉된 사람들은
그 당시 예수님의 대적했던
종교 지도자들이었다.

이들은 예수님의 메시야적인 사역을 거절하기 때문에
완악한 마음이 되었고 그 결과 비유의 계시적 기능을 잃어버렸다.

계시를 목표로 사용된 비유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너희’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 수 있는
은혜와 축복의 수단이 되지만
완악한 ‘저희’에게는 하나님 나라 비밀을 감추는 기능을 한다(막4:11,12).

우리는 어디에 속한 자인가?
천국복음의 계시를 보는자인가?
아니면 완악함으로 계시를 보지 못하고 은닉되어 버렸는가?

예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완악하고 죗된 마음을 십자가에 못박고
천국 복음의 계시를 온전히 볼 수 있는 참된 제자가 되자!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고후10:5)



<2과 ‘비유를 통해 제자를 양성함’ 내용 요약 핵심 질문>


1) 일요일: 구약의 예

①핵심질문:
예수님의 비유와 같이 구약에서도 진리를 깨닫게 하기 위해
비유를 사용했습니다. 구약에서 사용된 비유들 중에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교과에 나온 4가지 성경절에 대한 설명

첫번째 삼하12:1-7
나단이 다윗을 만날 때
한 마리 밖에 없는 양을 강탈해 손님을 대접한
악한 집주인 행동을 이야기함으로
다윗이 행한 자신의 죄를 깨닫게 만드는데 사용했다.

두번째 사28:24-28
‘하나님께서는 유다백성을 심판하시고
구원하시는 경영의 신비함을
농사법에 비유하셨다.

세번째 렘13:12-14
유대백성의 저주받은 상태를
포도주병에 포도주가 가득찬 상태로  비유하면서
이러한 상태를 깨닫기를 원하셨다.

네번째 겔15:1-7
예루살렘의 심판을
포도나무가 불에 타는 것으로 비유하셨다.


②교사정리:
감사합니다.
비유는 구약의 선지자들이
진리와 사실을 묘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였으며
하나님의 기별을 전달하는 도구였습니다.

이러한 비유적 방식을 사용한 것은
이 기별을 듣는 이들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주어
진리를 깨닫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2) 월요일: 건축자의 지혜

①핵심질문: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말을 듣고 순종하는 자를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다고 비유했습니다(마7:24).
이 두 가지가 어떤 점에서 유사하다고 생각합니까?


②교사정리:
감사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수 없습니다.
참된 순종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할 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순종하게 될 때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적 신앙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체험적 신앙은 반석위에 지은 집처럼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3) 화요일: 농업적인 비유

①핵심질문: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자신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설명하시면서

천국이 세워져야 할 곳은
세상이 아닌 사람의 마음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여기서 어느 밭에서만 천국복음의 씨가 열매를 맺게 됩니까? (답: 좋은 밭)

그렇다면 좋은 밭이란 어떤 마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②교사정리:
감사합니다.
씨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좋은(착한) 밭이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선한 양심을 가졌다거나
선한 일이나 봉사를 많이 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성령의 역사에 자신을 굴복시키는 자의 마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에 자신을 굴복시키는 자는 마음이 착한 자이다.”(실물58)

우리 모두 성령의 역사에 자신을 굴복시킴으로
좋은 밭이 되길 바랍니다.


4) 수요일: 혁명가의 전쟁

①핵심질문:
예수님 당시의 유대 문헌들과 랍비들의 교훈들을 보게 되면
백성들을 가르치고 교훈하는데 있어서
비유라는 방법을 잘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비유와 상징으로 전달되는 기별은
반대의 세력을 약화시킬 만큼 혁명적 가르침이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에 종교지도자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예: 자신의 기대한 메시야와 다르기에 상실감, 배타적 반응, 분노,
예수님을 죽이려는 마음, 자신들의 죄가 들어났기에 수치감, 모욕감 등)


②교사정리: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비유적 말씀은

율법주의에서  오직 믿음으로
위선으로 가득찬 예배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가득찬 예배로

행위의 대가를 바라는 공로주의에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는 신앙으로
뒤집어 업는 혁명적인 가르침이었습니다.

오늘날 역시 이러한 혁명적 가르침에
옛날 종교지도자들 처럼 거부하는
그리스도인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혁명적 가르침에
온전히 순종하는 주의 백성 됩시다.


5) 목요일: 그리스도의 창조적인 유산

①핵심질문:
그리스도의 사역이 끝난 후에 비유를 들어 이야기 하는 방식이
성경에서 사라진 듯 보입니다.
이것은 비유를 사용하기를 버렸다는 것입니까?
아니라면 어떻게 이 현상을 설명할까요?


②교사정리:
비유에 대한 비중은 사복음서와 차이가 있지만
다른 신약 기자들도 은유나 직유 등
창조적인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표현하였습니다.



4. 교과토의

1)토의질문(일-목):  
그대가 가족이나 친구 또는 불신자에게
성경의 진리를 쉽게 제시할 수 있는
예화가 있다면 무엇인지 나누어봅시다.

예)
* 하루살이 이야기 - 영생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

하루살이와 매미가 정답게 놀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는 저녁때가 되었습니다

매미는 하루살이에게 말했습니다
"하루살이야! 오늘 참 재미있었다.
오늘은 그만 놀고 내일 다시 만나서 놀자 “

하루살이는 내일이 무엇인지 몰라서 매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캄캄한 밤이 지나고 동녘에서 밝은 빛이 나오고
찬란한 아침이 되면 그 때가 내일이란다"
매미는 내일이 무엇인지를 이렇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루살이는 매미가 자기를 놀리기 위해서 거짓말은 한다고
비웃으면서 하루를 살기위해 다른 곳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세친구 이야기 -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친구는?

어떤 사람에게 세명의 친구가 있었답니다.

A라는 친구는 평소에 가장 가깝게 지내는 제일 필요한 친구였고, 

B도 그런대로 믿을 만한 친구였고,

C라는 친구는 그저 알고지내는 정도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왕의 재판정에 출두하라는 편지가 왔습니다. 

이 사람은 틀림없이 자기에게 무슨 잘못이 있어서

벌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미리 겁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갈 용기가 나질 않아
친구들에게 부탁하여 같이 
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먼저 가장 믿을만한 A라는 친구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는 딱 잘라서 못가겠다고 거절 했습니다.

마음이 상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B라는 친구에게 가서 부탁을 했더니,

그는 왕궁 문앞까지는 따라가 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평소에 별로 어울리지 않은 친구인 C를 찾아갔더니
그는
"좋아! 내가 함께 가주지! 자네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으니 왕에게 가서 내가 자네의 결백을 변호해 주겠네!”
하고
선뜻 나서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제서야 이사람은 진정한 친구가 누구라는걸 알았답니다.



임금님의 편지는 이제 죽음과 동시에 심판의 소식이고  
친구A는 재물 입니다.

재물이 귀중하기는 하지만 
인생의 마지막인 죽음앞에서는 아무런 힘이 없고, 


친구B는 가족과 친구들 입니다. 
죽음의 문턱까지는 따라간다 할지라도
그 이상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C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분만이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실 유일한 친구입니다.


*교사정리:
감사합니다.
적절한 비유와 예화를 통해 보다 쉽게 진리를 제시하는
우리 안교반원들이 됩시다.


2)토의질문(일-목):
비유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①죄를 무엇으로 비유하면 좋을까요? 생각해봅시다.
색깔로 표현하면 무슨 색이 좋을까요?(검은색, 진회색  등)
식물로 표현하면 무엇이 좋을까요? (가시,독초 등)
건물이나 물건로 표현하면 무엇이 좋을까요?(감옥, 하수구, 쓰레기통 등)

②예수님의 구원을  비유로 만들어 본다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내는 이야기
대통령 범죄 특별사면 등 )


*교사정리:
감사합니다.
영적인 사물을 잘 설명하기 위해
육적 세계를 통해 비추어 제시하는 훈련함으로
천국복음을 잘 증거할 수 있도록 준비합시다.


5. 결론: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천국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일상의 장면들을 통해 비유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이미지와 은유로 장식된 비유는
어른 아이 모두에게 심오한 진리를
이해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된 우리도 생활가운데서
영적 진리를 찾는 훈련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천국복음을 잘 제시할 수 있는
주의 충성스런 백성됩시다.


ps)예수님의 비유에 대한 설명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다음 방송을 들어보시면 좀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http://www.podbbang.com/ch/6797?e=21194227 (비유로 가르치시는 이유)
http://www.podbbang.com/ch/6797?e=21223075 (씨뿌리는 자의 비유의 본질적 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