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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과 제자와 성경(교사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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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춘호 작성일13-12-28 06:44 조회4,7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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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과 제자와 성경
1월 4일 안식일
일몰:오후 5시 27분

기억절 :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개역, 요 5:39).

연구범위: 눅 4:1~12, 마 12:3~8, 마 5:17~39, 눅 24:13~32, 행 1:16~20.

도입)
우리가 사는 가정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쓰레기가 있다면 음식쓰레기 외에 단연 종이쓰레기다. 신문, 우편물, 과월호 잡지, 다 쓴 노트, 봉투, 광고지와 오래된 책들 같은 종이쓰레기가 날마다 넘쳐난다. 우리가 다 본 신문이나 잡지, 우편물 등은 쓰레기가 된다. 다 쓴 공책도 스케치북도 쓰레기가 되고 이 모든 것이 쌓아 두면 짐만 되는 것들이다. 읽지 않은 신문, 새 책, 쓰지 않은 빈 공책, 스케치북은 대접을 받지만, 일단 한번 읽히고 쓰여 지면 그 다음에는 마치 다 마셔버린 빈 병처럼 버림을 받는다. 빈 깡통이나 빈 병은 더 이상 쓸모가 없듯이 더 이상 나올 내용이 없으면 버려지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아주 드물게 다음에 다시 보기 위해 골라 놓거나 스크랩을 하는 책이나 신문이 있기는 하다.. 그것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쓰레기가 되기는 하지만...그러고 보면 지난 2천년간 버려지지 않고 변함없이 우리 곁에 있는 성경은 퍼내고 퍼내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샘물처럼 볼 때마다 늘 새로움을 주는 신비한 책이다. 성경은 영생을 얻게 하는 매우 중대한 유일무이한 책이다. 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증거 하는 책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이 성경을 우리의 위대한 스승이신 주님께서 가르치신 말씀대로 믿고 받아들이게 되면 우리는 그의 참 제자가 될 것이다. 이번 기는 제자도에 대한 말씀인데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라면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이 성경을 연구하고 우리의 크신 스승이신 그분의 가르침을 그분의 발아래서 배우고 믿어야 할 것이다.

*교사(리더) 는 안내에 따라 안교 활동반과 교과 토의를 인도해 주십시오.

영국인 테리 헐버트는 밭에서 금으로 입힌 앵글로색슨족의 무기와 은 가공품들을 발견했다. 시가 오백만 달러(약 54억 원)는 족히 넘는 가치였다.
흙과 돌, 쓰레기를 뒤지면서 땅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사람처럼 우리도 가치 없는 것들이 우리를 압도하거나 진정한 하늘의 보화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영원한 보화를 얻기 위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고대 경전을 탐색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들은 보물지도인 성경을 극단적으로 오해하여 핵심이신 예수님을 완전히 놓치고 말았다.
음으로 양으로 예수님은 제자도에 성경을 포함시키셨다. 왜냐하면 궁극적인 ‘보물찾기’는 그분을 가리키는 예언서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놓치는 것은 곧 목표를 잃는 것과 같다. 따라서 제자도에 임하는 우리의 노력은 오직 예수님과 그분이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일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안교활동반과교과토의
※ 학습 목표
➊ 깨닫기 : 성경이 예수님을 알 수 있는 주된 정보의 원천임을 깨닫는다.
➋ 느끼기 : 그리스도께서 다른 사람과 교제하며 나눈 삶과 교훈의 가치를 이해한다.
➌ 행하기 : 사랑, 자비, 공의, 긍휼과 같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반사할 기회를 찾는다.

Part 1. 인사
안교 반장 또는 소그룹 리더

서로 인사를 나누고 손님을 환영해 줍니다.
출석과 공부를 확인하고안교헌금을 걷습니다.
결석자와 구도자에 대한 보고를 듣고 방문 계획을 세웁니다.

Part 2. 나눔
안교 교사 또는 소그룹 리더(A나 B 중 하나를 선택하십시오.
A. ❶ 성경을 제외하면 그대가 읽은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무엇입니까?
❷ 성경은 다른 책들과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합니까?
❸ 예수님과 초기 교회는 성경을 어떻게 여겼습니까?
❹ 연초에 성경통독 또는 말씀 연구에 대한 각자의 결심을 이야기해 봅시다.

B. ❶ 사람들이 야외에서 보물찾기를 하면 주로 어떤 곳에 쪽지를 숨겨놓습니까?
❷ 성경에서 우리가 찾아야 하는 보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❸ 성경을 매일 읽는 것 외에도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에 성경이 필요합니까?
❹ 성경을 더 많이 알기 위해서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결론
  예수님의 사역이 미치는 지속적인 능력은 그분의 말씀과 이적뿐 아니라, 오늘날 그분의 제자들의 삶 가운데서도 나타납니다.

Part 3. 실천
안교 반장 또는 소그룹(예비) 리더
❶ 2014년 안교 활동반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의견을 듣습니다.
❷ ‘나의 구도자 명단과 기도 목록’을 함께 작성합니다.
❸ 안교반(소그룹) 친교와 단합을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첫째날(일) 12월29일
예수님과 성경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눅 4:4).

교사강해 1)
떡은 우리의 일시적인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양식이다. 그러나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원한 삶을 얻고 우리의 영생의 양식을 얻는 무한한 창고이다.“이 성경이 곧 네게 대하여 증거하는 곳이로다”(요 5:39下).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이 성경에서 영생의 주인이시고 교사이신 예수님을 만나고 뵐 때 비로서 성경은 그 진면이 열린다. 성경을 주신 이유는 메시아 예수님을 보게 하기 위함이다. 예수님께서 성경을 보신대로 성경을 보라. 그러면 성령을 통하여 예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게 될 것이다. 그때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과 및 어린양 보좌로부터 흘러내리는 넘치는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는 성령의 역사로서 내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는 것을 느낄 것이다. 아무리 지식이 많은 신학자도 예수님과의 깊은 연합이 없는 자들은 결국 자기 잘났다는 것을 드러낸다.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거나 자신이 깨달은 독특한 깨달음들을 알려준다고 하지만 결국 예수님을 사랑하도록 인도하지는 못한다. 나아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성경으로 도리어 예수님을 제거하는 교만한 신학자들도 많다. 말만 공식적으로 안했지 예수님보다 더 높은 자리에 가 있는 교주들이 수도 없이 많다. 성령님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신다.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에 유대교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실력자였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이후의 바울은 자신의 모든 지식을 배설물처럼 여기며 도리어 자신에게 ‘해’가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예수님을 만난 후에야 그의 눈에 모든 성경이 활짝 열리면서 그의 배설물 같은 지식들이 예수님을 열쇠로 하여 보석 같은 복음으로 승화시켰다. 그가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된 이후 그의 삶에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예수님은 모든 신자의 모본이시다. 따라서 성경에 대한 그분의 충실도는 단지 잠깐 관심을 기울일 문제가 아니다.
눅 4:1~12, 16~21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서 미루어볼 때 성경에 대한 그리스도의 태도는 어떠했는가?  
  
광야에서 시험을 당하신 사건을 보면 예수님은 사탄의 도전과 제안을 모두 성경을 인용하여 물리치셨다. 40일간의 광야 생활에 예수님이 성경 두루마리를 사용하셨을 가능성은 없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성경의 주요 부분을 꾸준히 암기하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가리킨다. 광야에서는 모세의 글에서 성경을 인용했지만, 다른 곳에서는 구약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도 말씀을 인용하셨다(마 21:42, 22:44). 분명 그리스도께서는 성경에 대하여 폭넓은 지식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성경을 유혹을 이기고 개인의 경건을 얻기 위한 도구 이상으로 이해하셨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예수님은 성경이 자신을 가리키고 있다고 인식하셨다. 눅 4:16~30에 기록된 회당 방문 기사에서 예수님은 이사야서를 인용하시면서 그 글에서 억눌린 자를 놓아주고 자유를 선포하는 기름부음 받은 종이 자신을 가리킨다고 선언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아 예언을 성취한다고 이해하셨다. 예수님은 성경이 자신을 가리킨다고 이해하셨을 뿐 아니라 사역 초기부터 성경을 활용하여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도록 하셨다.

교훈
예수님은 시험을 이기고, 자신을 계시하기 위하여 성경을 폭넓게 사용하셨으며, 말씀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모본을 보이셨다.

부가적용)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본체”(골 1:15)이시다. 예수님은 아무도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지만, 우리의 오감(五感)을 넘어 우리의 육감(六感)통해 지각할 수 있도록 보여 지신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요 1:18)이시다.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우리의 오감 이상의 육감을 통해 하나님의 실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 지신 존재이시다. 우리가 지각하고 만나는 모든 성경의 기록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말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요일5:20)   “그러나 너는 배워서 확신하게 된 것들 안에 거하라. 네가 그것들을 누구에게서 배운 줄 알며 또 어린아이 때부터 네가 거룩한 성경 기록들을 알았나니 그것들은 능히 너를 지혜롭게 하여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하느니라.”(딤후 3:14-15) 우리는 어떻게 지혜롭게 되는가? 우리는 성경을 읽으므로 구원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지혜롭게 된다. 성경을 읽으므로 영적으로 자라갈 만큼 지혜롭게 된다. 성경을 읽으므로 장성한 사람에까지 성장할 만큼 지혜롭게 된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도 성경을 통해 지혜롭게 되고, 갓 구원받은 사람도 성경을 통해 지혜롭게 되며, 구원받은 지 오래되어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도 성경을 통해 더욱 지혜롭게 된다. 제자가 되는 첫 시작은 성경을 읽는 것이다. 부흥의 첫 시작도 우리가 성경을 읽고 그 성경을 마음으로 믿는 것이다.

|묵상|
그대는 성경 지식을 어떤 곳에 사용합니까?
성경을 많이 아는 것은 여러모로 유익합니다. 그것으로 우리는 진리를 이해할 수 있고, 우리의 행동과 판단의 기준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성경으로 죄와 잘못을 지적하고, 유혹과 시험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삶에 적용함으로 그리스도의 품성을 닮아가게 됩니다.

|적용|
성경 말씀을 매일 삶에 적용하려면 그대에게 어떤 시도가 필요합니까?

영감의 교훈
구약성경의 증거- “아담의 시대로부터 역사의 마지막 장면에 이르기까지 부조들과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이는 그리스도이시다. 구주는 신약에뿐 아니라 구약에도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그리스도의 생애와 신약 성경의 교훈을 분명하고 아름답게 나타내는 것은 과거에 예언된 것에서 오는 빛이다. 그리스도의 이적은 그분의 신성에 대한 증거이나, 그분이 세계의 구주라는 더욱 힘 있는 증거는 구약 성경의 예언들을 신약의 역사와 비교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시대의 소망, 799).

기 도
아버지, 하늘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고 내 입술에 두셔서 감사합니다. 말씀 속에서 예수님을 보게 해 주시옵소서. 말씀의 힘으로 매일을 살게 해 주시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둘째날(월) 12월30일
성경의 권위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 5:17).

교사강해 2)
마 5:17에서 말씀하신 율법과 선지자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의미한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눅24:44-45)”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이란 성경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 것이고 더 크게 나누면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으로 나누며 이것을 본래 성경이라 하는 것이다. 성경을 완전케 하려 오셨다고 하셨는데 성경은 그리스도를 나타내려고 기록된 책이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지 않으면 완전하게 될 수 없는 것이다.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요1:45) 나다나엘도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여러 선지자들이 기록한 그이 곧 나사렛 예수를 만났다고 선언했다.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않으면 이 성경은 무의미하게 된다. 이 성경은 그리스도 속에서 이루어지고 그리스도 속에서 완성되는 것이다.

다음의 말씀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 따르면 예수님은 성경을 어떤 관점으로 보셨는가?(마 5:17~20, 12:3~8, 15:3~11, 요 10:34~37, 17:14~19, 눅 24:44)

예수님은 종교적인 권위자들과 논쟁을 벌일 때 추상적인 철학이나 개인적인 권위가 아닌 오직 성경의 가르침에 의존하였다. 옳고 그름을 판가름할 때도 그분의 주장은 성경에 기초했다. 반대자들이 그분의 교리적 순수성을 비난했을 때도 그분은 성경의 구체적인 말씀으로 그들을 인도하셨다. 심지어 실천적인 문제를 판단할 때에도 예수님은 청중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언급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거룩한 소명이 옛날 선지자들의 예언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셨다.
성경에 대한 예수님의 뛰어난 이해와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는 자들 사이에 퍼져 있는 성경에 대한 태도를 비교해 보라. 이제는 모든 교단이 성경을 흥미롭지만 믿기 어려운 역사 문헌으로 간주하고 있다. 6일간의 창조, 출애굽, 심지어 예수님의 육체적 부활을 포함해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며 성경을 신화의 지위로 깎아내린다.
제자도의 의미는 분명하다. 어느 누가 신화에 불과한 근거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겠는가? 오히려 현실적인 문제로 짐이 무거운 사람들에게 진정한 구주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복음은 색이 바랜 보화이든 멀리서 보면 깜빡 속겠지만 자세히 보면 버려야 할 금색 플라스틱 주화와 같을 것이다. 유일하게 안전한 길은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 성경을 높이고 소중히 여기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교훈
예수님에게 성경은 최고의 권위를 의미하였다. 따라서 우리도 성경의 권위를 높이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부가적용)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사8:20) 모든 사람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증거)을 좇아야 한다.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 어떤 사람도 아침 빛을 보지 못하게 된다. 예수께서는 구약의 말씀, 곧 성경을 들어 설명하시고 가르치셨다. 이것은 그 자신이 말씀하신 말씀이시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들어 가르치신다. 만일 그분이 성경의 말씀을 버리신다면 그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모든 성경에서 우리는 그분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만나 그분을 증거하여 성경의 권위를 높이는 자만이 아침 빛, 곧 구원의 빛, 생명의 빛을 보게 될 것이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그대의 삶에서 성경은 얼마나 권위가 높습니까?
경건하고 거룩한 삶은 성경을 대하는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음식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매일 말씀을 필요로 하는지 자신에게 물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판단보다 성경의 가르침과 교훈을 더 신뢰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얻는 지혜와 교훈이 없다면 우리의 영은 서서히 힘을 잃고 우리의 삶은 갈수록 빈곤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성경을 높이는 사람은 자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성경이 가르치는 천국의 가치가 실현되기를 추구할 것입니다.

|적용|
말씀이 그대의 일과와 판단과 가치에서 우선순위에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권위 있고 확실한 계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통하여 구원에 필요한 지식을 인간에게 위탁하셨다.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뜻에 대한 권위 있고 확실한 계시로 받아들여야 한다. 성경은 품성의 표준이요, 교리의 계시자요, 체험의 시금석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7).

기 도
아버지, 제가 많이 배웠다고 세상의 지식을 자랑하거나, 오래 살았다고 경험을 주장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성경을 높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굴복하며, 그 뜻을 주장하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셋째날(화) 12월31일
공적선언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마 5: 2 7~28).

교사강해 3)
율법에는 수세기 동안 각양각색의 해석과 전통이 추가 되어 있었다. 주님 당시에는 어느 것이 율법이고 어느 것이 해석이었는지 도통 알 수 가 없었다. 그러므로 이렇게 율법이 실제로 말씀하고 가르친 것의 참 해석을 알아야 할 것은 매우 중요하였다. 그러면 이제 또 하나의 비상한 진술 ‘나는 너에게 이르노니’라는 말을 생각해 보라. 우리 주님은 여기서 자기를 권위자로 제시하기를 주저하지 않은 것을 여러분은 보고 계신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뜻의 암시가 있다. ‘너희에게 말하고 있는 나는 모세의 율법을 책임지는 바로 그이며 그러므로 율법을 참으로 해석 할 수 있는 것은 나 뿐이다’라는 말씀과 같다. 주님은 하나님의 권위를 주장하신다. 그는 평범한 선생이 아니었다. 그는 단순한 사람도 아니었다. 단순한 율법의 해석자이거나 한 사람의 서기관이나 바리새인이나 선지자가 아니었다. 그는 하나님의 진리를 나타내시며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여러 자리에서 사람들을 자신에게로 이끄셨다. 그 가운데는 공적인 자리도 포함된다. 그리스도의 공적 선언에 성경은 현저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분의 설교와 공적 담화에는 성경의 직접 인용 또는 성경적 암시로 가득하다.
마 5:17~39을 읽어 보라. 예수님은 공적 사업에 성경을 어떻게 활용하셨는가?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때, 성경을 대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일반적인 태도는 확실히 매우 율법적이었다. 그들은 성경을 규범과 윤리적 지침으로 보았다. 옳은 행동은 영원한 복락을 누리기 위한 대가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율법적인 관념을 뒤엎고 외적인 통제 체계를 마음에 기초한 신앙으로 대체하셨다.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은 심령의 변화에 뿌리를 둔다. 그리고 윤리적 행동은 변화된 심령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떤 바리새인들은 도덕적 완전을 얻기 위해 분주하다 보니 하나님과의 살아 있는 관계를 맺는 일은 간과하고 말았다. 예수님은 이런 결점을 간파하시고, 그에 대한 치유책으로써 자신을 구주로 영접하도록 백성들을 부르셨다.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을 통제하실 때 우리의 행동기준은 낮아지지 않고 오히려 높아진다. 산상수훈을 읽어 보면 그분의 도덕적 표준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방랑하는 무리들의 귀에는 이 말씀이 신기하고 새로운 것으로 들린다. 이런 교훈은 그들이 지금껏 제사장이나 랍비에게서 듣던 것과는 판이한 것이다. 그들은 이 교훈에서 자만심을 높여 주거나 야심을 길러 주는 것을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 새 선생에게는 그들을 완전히 사로잡는 능력이 있다. 거룩한 사랑의 향기가 꽃향기처럼 그분이 계신 바로 그 곳에서 흘러나온다”(산상보훈, 6).

교훈
예수 그리스도가 빠진 성경 이해는 진리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심령은 변화되며 도덕적 표준은 더욱 높아진다.

부가적용)
예수께서는 모세의 율법을 들어 가르치시면서 율법의 해석을 확대하시며 말씀하셨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그의 권위로서 말씀하시고 율법의 제정자로서 가르치셨다. 이 율법을 친히 제정하신 분께서 다시 이 율법의 더 깊은 의미를 풀어 가르치시는 모습이었다. 그 어떤 누구도 이렇게 말씀할 수 있는 권위가 없었으나, 그분의 가르침에는 권세가 있었다.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마 7:29)"고 하셨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아무도 저항할 수 없고 거역할 수 없는 명령처럼 권위가 있었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가로되 네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또 누가 이 권세를 주었느뇨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요한의 침례가 어디로서 왔느냐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마21:23-27)고 말씀하시며 주님의 권세는 하늘로부터 온 권세임을 그 스스로가 밝히셨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그대는 말씀에 충실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마찰을 벌인 적이 있습니까?
간혹 신자 중에 말씀의 교훈에서 다소 어긋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자신뿐 아니라 전체에게 해를 미치는 선택일 경우에 우리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그것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위화감을 조성하는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훨씬 더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것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성내지 아니하며…”(고전 13:4~5). 사랑이 없는 말씀의 강요는 가장 어긋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적용|
진정으로 말씀에 충실한 신앙인의 특징을 적어 봅시다.

영감의 교훈
불가능한시도- “자기 자신의 행위로 율법을 지킴으로 하늘에 이르고자 힘쓰는 자는 불가능한 것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단지 율법주의적인 종교, 곧 경건의 모양만을 가진 자에게는 안전함이 없다.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옛 것을 변경하고 개량하는 것이 아니라 본성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자신과 죄에 대하여는 죽고 전적으로 새로운 생명이 나오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성령의 효과적인 역사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시대의 소망, 172).

기 도
아버지, 제가 진리와 하늘의 가치를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제 삶에 신속한 변화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나 변화되지 않은 주변에 대해서는 아버지처럼 참고 기다리는 사랑과 믿음으로 대할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넷째날(수) 1월1일
개인봉사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 24:27).

교사강해 4)
엠마오로 내려가던 그들은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정작 예수님이 곁에 계시는데도 알아보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성경을 자세히 풀어주셨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들은 더 가시려는 예수님을 강권하여 함께 계시도록 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이 떡을 떼어 주실 때 비로소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었다. 여기에서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성경을 풀어줄 때 저들의 마음이 뜨거워졌기에 그들은 예수님을 강권하여 함께 머무르시게 하였다. 그리고 떡을 떼어 주시며 축사하실 때에야 비로서 주님을 알아보았다. 예수님께서는 성경을 풀어주신다. 우리가 성경을 연구하여 풀 때, 성경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뜨거움, 즉 무한한 감동이 마음에 솟는 것이다. 성령의 강이 우리의 배속에서 흐르게 되는 것이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공중 봉사를 펼치신 예가 많다. 그러나 평범한 자 또는 사회의 지도층과 개인적으로 대면하신 경우도 못지않게 많다. 우리는 그러한 이야기에서 예수님의 사역에 성경이 차지했던 중요성을 엿볼 수 있다.
요 13:18~20, 눅 10:25~28, 24:13~32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서 성경은 어떤 역할을 했는가? 예수님은 어떤 목적으로 이러한 성경절을 인용하셨는가? 이러한 작은 무리가 성경과 마주함으로 얻은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예수님은 제자를 훈련시키는 그분의 소명과 관련하여 자주 성경을 인용하셨다. 이는 그분의 권위와 신뢰성이 단지 개인의 카리스마가 아닌 성경에 있었다는 사실을 강하게 암시한다. 이러한 사실은 특히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와 동행하면서 성경을 사용하신 방법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그리스도께서는 성경 역사의 바로 첫 장인 모세의 글에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서 당신 자신에 대한 말씀을 설명하셨다. 만일 예수께서 먼저 자기 자신을 그들에게 알게 하셨더라면 그들은 그것으로 만족했을 것이며, 따라서 그들은 기쁨에 넘쳐서 더 이상 아무 것도 갈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구약의 의식과 예언을 통해서 주신 예수님에 대한 증거를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이 증거들 위에 그들의 믿음을 세워야만 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확신시키기 위해서 기적을 행하지 아니하시고 성경 말씀을 설명하셨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자기들의 모든 소망이 산산조각 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분은 그것이 저희 믿음을 위해서 가장 힘있는 증거라는 사실을 선지자의 글에서 보여 주셨다. 이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에 예수께서는 그분의 사명에 대한 증인으로서 구약 성경의 중요성을 보여 주셨다”(시대의 소망, 796~799).

교훈
예수님은 개인을 만나 훈련시키기 위해 기적을 일으키기보다 성경을 가르치고 설명하셨으며, 믿음의 가장 확실한 증거로 성경을 제시하셨다.

부가적용)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뒤 제자들은 희망을 잃고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저희의 눈(몸에 붙은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눅24:15-18) 저희 눈(육신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육신의 눈)하시는지라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영의 눈)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하고 (눅24:31-32) 몸에 붙은 육신의 눈으로도 저들은 예수님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저들은 주께서 풀어주시는 말씀을 들었을 때에 마음(영의 반응)이 뜨거움을 느꼈다. 저들은 그제서야 자신들이 예수를 만난 것을 알았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것이 있는데 우리를 도울 보혜사 성령님이 오실 것이란 약속이었고 실제로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셔서 오늘도 우리를 돕고 가르치고 계신다. 우리는 성령님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말씀은 그대의 삶을 얼마나 뜨겁게 변화시킵니까?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 성경을 배우자 마음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메시아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꺼져가던 소망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낙담과 좌절로 차가워진 마음은 다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열정으로 달아올랐습니다. 만약 우리가 오랫동안 뜨거움을 경험하고 있지 못하다면 그것은 대체로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적용|
그대의 신앙 열정이 식어 있다면 그대에게 가장 먼저 무엇이 필요할까요?

영감의 교훈
우리의 심령이 뜨거워짐- “우리가 겸손한 심령으로 성경을 연구할 때, 성경에 펼쳐진 단순함 안에서 진리를 바로 붙잡을 때, 그것을 사실과 진리로 믿을 때 심령은 뜨거워질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점화되어, 마음으로부터 우리는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냐?’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계속해서 알 것이다”(설교와 강연 1권, 173).

기 도
아버지, 말씀으로 돌아갑니다. 무릎을 꿇고, 말씀을 펴며, 하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메마르고 차갑게 죽어가는 제 심령을 말씀으로 치유하시고 소생시켜 주시옵소서. 말씀을 통해 예수님과 그분의 나라를 보게 해 주시옵소서.

다섯째날(목) 1월2일
다음세대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행 1:16).

교사강해 5)
사도들은 성경에 쓰기를 혹은 ‘기록한 바와 같으니’, ‘일렀으되’, ‘성경에 일렀으되’ 와 같은 말씀이 계속되고 있다. 이것은 성경 기자에게 권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권위가 있는 것이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경과 하나님을 분리시키지 않았다. 예컨대 『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롬 9:17),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갈 3:8)라고 했다. 이와 같이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동일시하였다. 바울은 자기의 전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였다(살전 2:13). 베드로전서 1장 11-12절, 베드로후서 3장 2절에, 사도들이 선지자와 같은 권위가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사도들이 쓴 것은 모두 성경으로 인정되었다(요 20:31; 살후 2:15; 고전 14:37). 베드로는 바울의 편지를 성경이라고 했다. 바울은 누가복음에만 있는 말씀을 구약과 함께 인용했다(벧후 3:16, 딤전 5:8). 사도행전 1장 16절에 『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라고 했다. 성경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셨다고 했다(행 28:25). 성경은 선지자나 사도들이 말했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으로 인정한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감동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았던 것처럼 예수께서 성경을 매우 강조하셨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분은 어떤 성경 구절에 대해서도 권위나 진실성 또는 진의를 의심하신 적이 없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동안 그리고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이 성경을 의심하고 있다.
마 12:15~21, 막 1:1~3, 행 1:16~20, 3:22~24, 롬 10:10~11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 따르면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어떤 관점으로 보았는가? 여기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배워야 하며 성경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초기 기독교 기자들은 성경을 사용하여 나사렛 예수의 메시아적 신분을 입증하였다. 그렇게 함으로 그들은 기독교가 구약 성경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자기계시와 불가분의 관계임을 고백하였다.
예수님 자신도 그 거룩한 기록에 호소하였다. 그래서 그의 제자들도 그렇게 했던 것이다. 개인적인 경험과 이적에 호소하는 방법 그리고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다른 방식도 중요하고 각각의 역할이 있지만 분명 예수님을 증언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성경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초기 기독교 신자들은 교회의 사명과 일상적인 행위 그리고 영적 훈육에 관하여 성경에서 지침을 찾으려 했다. 인간적인 추측이나 짐작은 최소화 되었고, 성경말씀이 지배적이었다. 예루살렘 총회에서도 사도들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심사숙고했다(행 15장). 성경은 초기 교회의 모든 면에 닿아 있었다.
만약 우리가 특별히 종말의 때에 성경에 대하여 이와 다른 태도를 취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는가?

교훈
예수님처럼 초기 교회도 성경에서 모든 증거와 교훈을 찾으려고 했다. 성경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도 그와 같아야 한다.

부가적용)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딤후 3:16)라고 했다. 인간 저자들은 성령에 의해 강력하게 인도되고 조종되었다. 베드로후서 1장 21절에 『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고 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요6:63-64) 성경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감동케 하신 글이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 성경을 자세히 풀어 설명하실 수 있으시다. 예수께서 말씀하시어 글로 기록한 이 말 모두가 하나님의 영에 의해 지도된 생명의 말씀인 것이다. 이 성경을 다만 글로 보거나 단지 문자로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생명이 없으나 이 성경을 믿고 그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이것은 우리에게 생명이 되는 것이다. “땅의 보물과 거기 충만한 것과 ‘가시떨기나무 가운데 거하시던 자’의 은혜로 인하여 복이 요셉의 머리에, 그 형제 중 구별한 자의 정수리에 임할지로다”(신 33:16) 가시떨기나무 가운데 거하시던 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셨다. 예수께서 명하신 모든 말씀이 응하신 것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대하여 증거 하신 것을 그 스스로가 가르쳐 보게 하여 주신 것이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성경은 그대의 삶에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합니까?
초기 기독교가 물려준 가장 큰 전통은 성경 중심적인 신앙입니다. 그들은 인간의 권위에 기초를 둔 전통이 아닌 성경의 권위에 기초를 둔 신앙 전통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아닌 인간의 전통을 따르기 시작하면서 교회는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고 영적으로 타락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성경에서 목적과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세상의 가치를 추구한다면 영적인 쇠퇴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내 삶을 이루는 모든 가치는 반드시 성경 말씀에 비춰보고 검증되어야 하며, 이런 과정은 매일 매순간 계속되어야 합니다.

|적용|
그대가 지금 성경에서 지침을 찾아야 할 문제는 무엇입니까?

영감의 교훈
성경을 연구하라- “과연 성경 전체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다. 창조에 대한 첫째 기록-‘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에서부터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계 22:12)라고 하신 최후의 허락까지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적을 읽고 또한 그의 음성을 듣는다. 만일 그대가 구주를 잘 알려고 하면 성경을 연구하라”(정로의 계단, 88).

기 도
아버지, 말씀이 제 생각 속에 살아 있게 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할 때 성령을 통하여 말씀이 떠오르게 하시고 제가 가야 할 길과 방법을 알게 해 주시옵소서.

여섯째날(금) 1월3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교육>, 190~192 “성경의 가르침과 연구”, <시대의 소망>, 795~801 “엠마오로 가는 길”, <사도행적>, 221~230 “데살로니가”를 읽어 보라.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마지막 봉사에서 이 예언에 대해 제자들의 마음을 여…셨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전파함에 있어서 구약에서 그의 증거를 찾아냈다. 스데반도 동일한 노선을 추구했다. 바울 역시 그의 봉사 사업에서 그리스도의 탄생, 고통, 죽음, 부활, 승천을 예언한 성경 말씀으로 호소하였다. 바울은 모세와 선지자들이 증언한 영감의 증거를 가지고 나사렛 예수가 메시아이시며, 아담의 때로부터 부조와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던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셨음을 확실하게 증명하였다”(사도행적, 221~222).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그대의 일상적인 삶에 성경을 포함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대는 개
인적인 전도 활동에 성경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습니까?
➋ 왜 예수님은 이적이나 개인적인 카리스마보다 성경적인 해설을 강조하셨습니까? 우리의 신앙 중심에 성경 대신 음악, 건강 기별, 사회적인 기능 등과 같은 것이 자리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에 얼마나 의지해야 합니까? 우선순위, 예산 배정, 선교 사명에 관하여 그대의 교회에서 성경이 차지하는 비중을 평가해 보십시오.
➍ 성경의 저자들이 다른 성경절에 대하여 진실성이나 진의를 의심해 본 적이 없었다는 사실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다수의 성경학자를 포함하여 수많은 사람이 성경의 진리를 의심하는 이 시대에 왜 이러한 사실이 우리에게 그토록 중요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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