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과 개혁 : 부흥의 결과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히 2:11)

시작하며
종교 개혁자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
로마 카톨릭의 부패상을 비텐베르크성당 대문에 붙였다

당시로마의 황제 찰스 5세는 루터를 소환했고
루터는 순순히 재판장에 들어와 말했다
“재판소의 기왓장이 악마로 변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나의 주장을 꺾으라 말하지 않는 이상
성경이 나의 주장이 진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나는 당당히 내 목숨과 함께 이 재판장에 서리라“

예수님으로 부흥하면 개혁이 저절로 된다
성령께서 진리를 바로 세우시기 때문이다

루터의 개혁은 말씀으로 돌아가자
믿음으로 살자 구원은 오직예수다 라는
신앙의 본질에서 시작 되었는데
이것이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다

성령은 비와 바람처럼 임 하신다
우리가 영적인 것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성령께서 일하심을 흘려 버린다

일) 개혁하라는 선지자의 호소

하나님께서 인생을 지으신 목적은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찬송을 부르게 하려함이니라"(사43:21)

하나님은 우리가 찬송하기를 원하시고
마귀는 하나님께 찬송하는 것을 방해 한다

성경에는 사람이 해결 할 수 없는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찬송함으로 위기를 넘긴 역사가 있다

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모압과 암몬, 에돔의 연합군이 쳐들어오자
머리를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대적할 능력이 없고 오직 주 만 본다고 했다

그리고 여호사밧은 백성들에게 외쳤다
하나님과 선지자를 신뢰하면 형통하리라

전쟁에 나가면서 칼이나 창이나 방패가 아닌
하나님으로 무장하고 찬양대를 조직했는데
이것은 사람의 방법이 아닌 성령의 개혁이 였다

하나님을 100% 신뢰하면
100% 견고해질 것이고
부분적으로 신뢰하면 안한 것이 된다

개혁은 사단의 삶과 방법 즉 나를 버리고
하나님의 삶과 방법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가장 안전한 갑옷은 믿음의 갑옷이다
믿음의 갑옷을 입으면 살아도 살고 죽어도 산다

월) 개혁하라는 바울의 호소

고린도 지방은 무역과 교통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는데 더불어
성적인 문란과 타락이 사회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개혁을 호소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지체인 동시에 성령의 전이다
성도는 믿음으로 성령 안에서 새로 태어나
성령의 도움과 간섭을 받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것이며 성령의 전이기에
육적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그 몸을 음행에 내어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이다

성도는 예수님의 피로 사신 것이기에
예수님의 것이고 자신의 것이 아니다

나의 몸을 나의 뜻이 아닌
예수님의 뜻에 맡긴다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개혁이다

사람이 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는가?
하나님을 나타내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성도는 그리스도를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인이란 예수와 함께 죽고 부활한 사람이다

그 복음을 깨달은 진짜 그리스도인 들이
자신이 아닌 예수님이 드러나는 개혁의 삶을 산다

화) 개혁하라는 계시록의 호소

계시록에는 일곱 교회가 등장해서
다양한 교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중 첫째 교회인 에베소 교회는
3가지의 칭찬을 듣게 되는데
1.예수님을 위해 수고한 교회
2.어려움을 인내할 줄 아는 교회
3.진리를 지키기 위해 열심인 교회

그럼에도 개혁할 것이 있다는 책망을 받았는데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것이다

에베소교회는 전통 있는 교회로
아볼로와 바울이 사역했던 교회이고
디모데도 목회했던 교회이고
얼마 전 까지 사랑의 사도라는
요한 자신이 목회했던 교회이다

그렇게 훌륭한 사도들이 다녀간 교회가
약 40여년의 세월이 흐른 후
이전보다 자랐어야 하는데 처음사랑을 버렸다는
책망을 듣는 교회가 되었다

처음 사랑이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예수님을 최고의 자리에 두는 것이다

에베소 교회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예수님 자리에 두는
그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수) 개혁하라는 루터의 호소

사도행전 이후 박해를 견뎌오던 교회는
313년 밀라노 칙령에 의해 로마의 국교가 되었다

국교로 공인되자 성직이 아니라
명예와 재물을 누리는 공직 되었고
복음의 생명력은 힘을 잃고 쇠퇴했다

16세기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전까지
교회는 도덕적으로 부패해서
마녀사냥과 십자군 전쟁이란 명목으로
살인과 약탈을 합법화했고
성직매매와 면죄부 판매가 자행되었고
또한 복음의 핵심에서 벗어난 예배를 드렸다

루터는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제시하며
구원은 오직믿음 오직성경 오직은혜라 했다
  
오직믿음이란?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은
행위나 매매가 아닌 예수님을 믿음으로 되는 것이다

오직성경이란? 정경으로 채택된 66권외에
추가하거나 삭제해서는 안 된다

오직은혜란? 구원은 사람의 선행이나 방법이 아닌
하나님께서 이루시고 은혜로 주시는 것이다

행위를 강조하던 시대 루터는 구원은 행위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된다고 외치며 개혁에 나셨다

그런데 오늘날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하면서
당연히 행해야할 믿음의 행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예수님으로 개혁되지 못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까지 악하게 사용하는 경우다

부흥과 개혁은 자신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예수님 안에서 살아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복이다

목) 마지막 시대의 개혁을 위한 호소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존재로 창조 되었는데
옛 뱀에게 속아 그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났으며
결국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을
처음자리 곧 인간이 있어야 그 자리로 부르시며
이 땅에 내려 오셨으며 지금도 부르신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개혁을 해야만 한다
그 개혁이 없는 인생은 헛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개혁에 동참한 자들로
하나님의 그 개혁을 외쳐야 한다

영원한 복음이 되신 예수님을
모든 사람이 소유하도록 전하고
예수님으로 개혁하도록 도와야 한다

예수님으로 개혁한 자만이
창조주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고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믿음을 지킬 수 있고
심판의 날이 구원의 날로 개혁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