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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과 용서해 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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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용범 작성일13-05-03 11:21 조회3,949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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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과  용서해 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요나)



기억절:“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욘2:9)




첫째 날(일) 불순종하는 선지자(욘1장)


*도입질문: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도망간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니느웨는 앗시리아의 수도였습니다. 당시 앗시리아는 매우 잔인하였습니다.
니느웨의 악함은 나훔의 기록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나3:1)하였습니다.

당시에 이스라엘도 앗시리아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자기 나라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하는 앗시리아에 대한 적개심이 요나에게 있었고, 요나는 자기 나라를 괴롭히는 앗시리아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용서로 회복되지 못한 채 멸망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롬5:20)치도록 주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고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셔서 생명을 주고 싶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므로 요나를 통해 방문하고자 하신 것입니다.(요12:47)

하나님의 창조주로서의 사랑과 요나의 민족적인 편협성 간의 충돌이었습니다.
요나는 이스라엘 사람으로서의 민족성에 더 큰 무게를 두고 하나님의 간절한 호소를 거절하고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도망간 것입니다.
또한 요나에게는 니느웨 사람들의 호전성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기별이 배척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과 그에 따른 위협 등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그래서 그는 도망갔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주로서의 절대적 사랑과 사람의 상대적 사랑은 자주 충돌합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은 조건이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인 반면, 사람의 상대적 사랑은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사람의 상대적 사랑으로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을 생각하면 낭비하는 사랑이고, 허무한 사랑이며, 공정하지 않는 사랑처럼 생각됩니다.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눅6:35)신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을 성령을 통해 알게 될 때 내재하시는 성령의 은혜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요일4:7-8)




둘째 날(월) 내키지 않는 증언


*도입질문: 요나는 자신의 신원에 대하여 질문하는 배에 함께 탔던 사람들에게 누구라고 대답하였습니까?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과는 반대로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향하여 배를 타고 갔을 때 갑자기 큰 대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대풍을 경험한 배의 사람들은 모두 한결같이 두려워서 각자의 신들을 부르면서 그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배 밑층에 누워 깊이 잠이 들었고 배가 심히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평안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이 상황은 예수님께서 배에서 주무시고 계실 때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을 때의 상황과 흡사합니다. 예수님은 물결과 상관없이 평안히 주무시고 계신 반면, 제자들은 무서워하며 죽게 되었다고 소란을 피웠습니다. 예수님의 평안함은 창조주로서 천지를 주관하시는 분이므로 갖는 평안함이었고, 제자들은 예수님에 대한 확신이 없으므로 바다에서 빠져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는 않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조주라는 확신을 가진 선지자였습니다. 이 확신은 요나의 대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라”(욘1:9)
요나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주관하시는 분이시며, 창조주시라면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벌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고 확신하여 평안함 속에서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이런 요나의 생각과 확신은 창조주 하나님의 품성을 알므로 인한 확신이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품성은 악한 니느웨 사람들에 대하여도 동일하셔서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욘4:2)기 때문에 그것은 자신의 상대적 사랑의 공의(자신의 나라를 괴롭히는 니느웨 사람들은 하나님의 용서를 통해 회복되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멸망 받아야 맞다는 것)와는 다른 것이어서 다시스로 도망간 것이었습니다.(욘4:2)  

큰 대풍이 요나의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벌이 아니라 요나의 생각이 바뀌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방법 중 하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공들은 사단의 생각에 지배당하여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은 요나를 벌주기 위해 큰 대풍을 일으켰고, 자신들까지 함께 죽이는 분처럼 인식하게 함으로 하나님의 품성에 대해 오해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욘1:14, 16)
사공들은 하나님을 두려운 하나님으로 인식하게 하는 사단의 생각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크게 두려워하였고(요일4:18), 주시는 하나님임(행17:25)에도 불구하고 받으시는 하나님처럼 인식되어 여호와께 제물을 바치고, 언제나 절대적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창28:13-15)을 야곱처럼 상대적 개념의 하나님으로 오해함으로 서원하였습니다.(창28:17, 20-22)

그러나 하나님은 벌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요나의 생각을 바꾸기를 원하시는 분이셔서 큰 물결을 이용하시지만 요나를 구하기 위해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욘1:17)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주의 절대적 사랑을 확신하여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의 확신이 두려움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사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함으로 선택할 때 그것이 바로 생명이 됩니다.(요일5:11-12)




셋째 날(화) 요나의 시


*도입질문: 요나의 시의 핵심을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요나가 시를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은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욘2:9)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구원이 여호와로 말미암는 이유는 구원과 생명이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구원이시고 생명이시므로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있을 때만 구원이며 생명입니다. 요나가 하나님을 거절하고 떠난 것은 구원과 생명에서 멀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요나에게 구원과 생명을 주고 싶으신 여호와 하나님은 큰 대풍을 통해 구원과 생명이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를 보여주시고, 요나의 작은 경험을 통해 니느웨에 사는 십이만 여명에 대한 하나님의 생명을 주고 싶으신 하나님임을 알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자신이 잘 못 선택한 것에 대한 회개의 기도로 이끌었습니다.(롬2:4)




넷째 날(수) 성공적인 사명 완수


*도입질문: 요나의 기별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요나의 큰 물고기 뱃속에서의 경험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의 경험이었습니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오래 참으시면서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을 때, 그는 니느웨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할 수 있었고, 자신의 경험으로 인한 하나님에 대한 확신은 그의 기별에 힘을 더했습니다. 경험으로 인한 선지자의 확신에 찬 음성에 성령 하나님께서 니느웨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으로 호소하심으로 일 순간 돌이킴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욘3:5-9)





다섯째 날(목) 용서 받았지만 용서 못하는


*도입질문: 계속적으로 성령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인도하심을 간구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요나의 기별과 성령 하나님의 사랑의 호소로 인해 니느웨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그 마음을 돌이켰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으로 하나 되어 다시금 생명력 충만함, 구원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엉뚱한데서 일어났습니다. 자신의 외침과 성령 하나님의 호소로 인해 하나님의 뜻이 완성되었는데 선지자는 이 현실이 몹시 불편하였습니다. 심히 싫어하고 분노하였습니다.(욘4:1) 그는 이미 니느웨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길 원하는 하나님임을 알고 있었으므로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있는 니느웨가 멸망 받기를 원해서 도망갔었습니다.(욘4:2a.)

그런데 큰 물고기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선택에 대하여 여전히 참으시고 사랑하시며 생각을 바꾸기까지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생각을 바꾸어 느느웨 사람들을 구원하고 싶으신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기별을 전했지만, 막상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이켜 멸망을 면하게 된 사실에 대하여 자신의 죄의 본성으로 인한 악한 생각이 다시금 자리 잡았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을 보기보다는 차라리 자신이 죽기를 원했습니다.

이런 생각은 사단이 주는 생각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이란 선과 악이 주는 생각에 대한 선택의 결과입니다.(사단-요13:2, 딤전4:1, 사단과 성령-롬8:6, 성령-사30:21)
성령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생각을, 사단은 사망의 생각을 제시합니다. 사람에게 주신 의지의 자유로 두 곳에서 오는 생각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의 선택은 사단이 주는 생각을 선택하는데 익숙합니다. 그것은 나면서부터 하나님과는 분리되어 태어나고, 사단의 죄된 본성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 순간 성령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성령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도우심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사랑 안에 지속적으로 머물 수가 있습니다. 요나가 경험했던 하나님의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고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만 니느웨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 할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아름다운 교과 해설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해설을 기다리는 분 가운데 좀더 일찍(화요일) 올려주셨으면 하는 부탁이 있습니다.

박용범님의 댓글

박용범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보통 다음 주 교과해설이 전 주 금요일 오전에 올라가는데 관리자님의 말씀은 전 주 화요일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이광진님의 댓글

이광진 작성일

정말 영감적인 해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느낍니다.

박용범님의 댓글

박용범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력 충만함으로 늘 행복하세요.

박인수님의 댓글

박인수 작성일

불순종에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
은혜롭고 자비로우신 구원의 하나님!

교과공부 글을 통하여
다시한번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확신을 경험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행복한 안식일 되세요!

박용범님의 댓글

박용범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풍성하심으로 언제나 행복하세요.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네 목사님, 전 주 화요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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