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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과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남(질문, 대답, 부가설명)1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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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2-10-26 08:55 조회5,69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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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안식일
일몰 : 오후 5시 32분

기억절 :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골 2:15).

연구 범위 : 사 35:10, 막 10:45, 롬 6:12~23, 엡 6:12, 골 1:16, 갈 4:1~11, 골 2:15

중심 사상 : 십자가에서 이룬 그리스도의 승리는 그리스도인들이 성장하며 경험할 수 있는 승리의 범위를 정의한다.

2005년에 열린 제58차 대총회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남”이라는 새로운 교리가 채택되었다. 이 교리의 핵심 내용은 예수께서 사탄의 권세와 악한 세력을 무찌르셨기 때문에 한 사람의 생애를 억눌렀던 모든 죄의 세력과 흔적은 극복될 수 있으며, 신자의 삶 속에는 이런 승리가 실현되기 위한 조건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번 주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승리의 본질을 살펴보려고 한다. 그분은 죄뿐 아니라 인간과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반대하여 일하는 모든 세력에 대하여 승리하시고 우리를 위한 구원을 이루셨다.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것들을 이해하고자 노력할 때, 우리는 현재 우리의 삶 속에서 무엇을 소유해야 할지 더욱 잘 알게 된다. 우리는 그분의 승리를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그러면 그분의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이 무엇이든지 그것을 받기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승리는 아무에게나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 학습 목표
➊ 깨닫기 :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죄에 대해서뿐 아니라 인류를 구속하는 모든 권세와 전통에 대해서도 완전한 승리가 되었음을 설명한다.
➋ 느끼기 : 세계와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모든 악의 세력으로부터 그리스도께서 거두신 승리의 기쁨을 누린다.
➌ 행하기 :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전신 갑주를 입고 구원을 위해 함께 싸운다.

A.
❷ 보이지 않는 악한 세력과 권세들은 세상을 어떻게 지배하고 있습니까?
※ 사람들의 생가과 마음을 지배한다.(눅22:3, 요13:2 참고)
❸ 우리는 어떻게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런 권세들로부터 자유롭게 됩니까?
※ 성령의 주장에 자신을 굴복시킬 때 자유롭게 된다.
❹ 각자가 현재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장해야 하는 자유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 각각 말해보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영생의 생명으로 죄와 상관없이 사는 자율ㄹ 누린다. 꼭 그래야 한다.
B.
❷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세상을 지배하는 사탄을 이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사망을 죽게 한 것이고(히2:14) 그의 부활은 생명과 썩지 않는 것을 드러내었기 때문에 생명의 능력으로 살기 때문이다.(딤후1:10) 사망이 생명을 이길 수 없다.(고후5:4)
❸ 어떻게 하면 십자가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가 될 수 있습니까?
※ 예수를 믿고 성령의 역사로 살면 된다. 매 순간 예수 편에 서도록 결정하자.
❹ 우리가 팀으로서 승리하기 위해 서로 어떻게 도울지 이야기해 봅시다.
※ 서로 격려해야 한다. 서로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말씀의 권고를 늘 기억하자.

결론 :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악에 대하여 승리하셨고, 하나님의 정부에 대한 사탄의 도전이 거짓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셨습니다.

첫째 날(일) 10월 28일 구속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 2:14).

1. 다음의 성경절들은 구속의 개념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사 35:10, 막 10:45, 갈 4:4~5, 딛 2:14, 히 9:12, 벧전 1:18~19.
[사35:10]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막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갈4:4,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딛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벧전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답: 예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자기 자신을 값으로 지불하시고 우리를 사셔서 생명을 주셨다고 가르친다.

<부가설명> 성경에는 구원과 구속이라는 말이 있다. 구원은 “소테리아”이고, 구속은 “아폴루트로시스”인데, 구원은 스스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전혀 없는 죽을 처지에 있는 사람을 외부의 누군가가 살려내는 것, 그 어려운 처지를 해결해 주는 것을 뜻하고, 구속은 그런 처지에 있는 사람을 값을 주고 사서 해방시켜주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실 뿐만 아니라 구속자이시다. 십자가는 구속의 값을 지불한 사건이다. 그렇게 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다. 결국은 같은 말이지만 구속은 값을 지불하는 쪽에 의미가 강조된 것이고 구원은 건져내는 것에 의미가 강조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내셨는데, 그 방법을 구속으로 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 값을 치르셨는데, 우리가 누구에게 죄를 지었는지를 알면 누구에게 그 값을 지불하셨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죄를 지었고 예수님은 죄 값을 하나님께 드렸다.(히9:14) 어떤 사람들은 죄 값을 사단에게 준 것이라고 엄청난 오해를 하고 있다. 결코 그렇지 않다. 사단은 죄의 장본인으로서 죄 값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죄로 인하여 죽어야 하는 존재이다.

교훈 : 기독교는 우리가 우리의 노력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구속의 값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친다.


둘째 날(월) 10월 29일 종이 자유를 얻음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롬 6:14).

1. 롬 6:12~23을 연구해 보라. 바울이 18, 20, 22절에서 자유를 언급하고 있음을 주목하라. 여기서 바울이 말하고 있는 자유의 문맥적 의미는 무엇인가?
[롬6:12~23]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하였느니라 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뇨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니라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답: 바울이 말하는 자유는 죄에서의 자유이다.

<부가설명> 사람에게 절대적인 자유는 없다. 죄에서도 자유하고 의에 대하여서도 자유 하는 그런 자유는 없다는 말이다. 하나에서 자유하면 다른 하나에 종노릇을 하게 되어 있다. 우리가 죄에서 자유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다. 예수의 종이 되지 않으면 죄의 종이 되어 결국은 존재와 생명을 영원히 상실하게 된다. 자유는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생명을 올바르게 누리는 것이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사람은 생명이 없다.(요일5:11,12) 생명을 잃어버린 것은 썩게 된다. 그래서 썩어짐의 종노릇을 하게 된다.(롬8:21) 오늘날 세상은 죄의 종으로서 썩고 있다. 즉 썩어짐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도덕성이 부패한 것은 사망이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 안에서 생명을 얻을 때에만 우리는 부패에서 자유하게 되고 생명의 종으로 행복과 평안과 고상한 인격과 도덕의 열매를 맺게 된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열매이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맺게 하는 열매이다.

교훈 : 죄의 종이었던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를 용서받을 뿐 아니라 그 권세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셋째 날(화) 10월 30일 통치자들과 권세들 제1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 6:12).

1. 다음의 성경절을 연구해 보라. 요일 3:8, 5:19, 요 12:31, 16:11, 엡 6:12, 골 1:16, 2:15, 롬 8:38~39. 이 말씀들은 대쟁투의 실체에 관하여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어떤 위대한 소망과 약속을 발견하는가?
[요일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요일5: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요12:31]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요16: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골1:16]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골2:15]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롬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답: 공중의 권세 잡은 자, 또는 세상 임금, 하늘에 있는 악한 영 등으로 표현하였는데, 이는 악의 실체가 있다는 것을 계시하는 말씀이다.

<부가설명> 악의 실체, 곧 사단 마귀 귀신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사람이 보는 천연계나 가시적인 세계 외에는 다른 세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확신하고 거룩한 천사들이 있는 것을 믿는다면 사단과 그를 추종하는 영적 실체들도 있다는 것을 시인해야 할 것이다. 사단이나 귀신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성령과 거룩한 천사들이 실체도 부인하는 오류에 빠질 이험이 있다. 그것은 성경의 계시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악의 세력들은 우리들의 감각 기관에 감지되지 않아도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하여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상의 도덕을 주장하려 하고, 학문과 종교를 주장할 뿐만 아니라, 악한 생각과 행사도 주장하여 어떤 수단을 쓰든지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는데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우리가 사단은 도덕적으로 악한 일만 충동하고 저지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위험한 자리에 아주 가까이 있다. 자기를 광명한 천사를 가장하는 사단은 또한 성인군자로 가장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도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우리가 성경에 의하여 바르게 분별해야 한다.

교훈 : 현대 사회는 과학에 기초한 자연주의적 사고방식에 익숙하지만 성경은 세상을 지배하는 악한 세력과 마귀의 존재를 분명히 하고 있다.


넷째 날(수) 10월 31일 통치자들과 권세들 제2부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골 2:8).

1.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것의 배경을 살핀다면 우리는 문자적으로 악한 세력이외에 또 다른 무엇으로부터 건짐을 받았는가? 골 2:8, 14, 20, 갈 4:1~11을 읽되 특별히 3, 9절을 주목하라.
[골2:8,14,20]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14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 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에 순종하느냐.
[갈4:1~11]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2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7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8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더러 하나님의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노릇 하려 하느냐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답: 세상의 초등학문과 세상적 철학과 율법의 규정에서 구원을 받았다.

<부가설명> 이미 앞에 어느 날 부가설명에 썼는데,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을 지켜서는 결코 이룰 수 없다고 했는데, 우리는 아직도 율법의 규정을 지켜서 의롭게 되려는 망상을 못 버리고 있지 않는가. 그런 것들은 초등학문이며 세상의 철학이다. 우리는 그리스도께로 돌이켜야 한다. 세상에 썩어져가는 문화와 학문과 철학과 율법의 규정에 매여 있는 동안 결코 생명의 자유를 얻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를 예수 안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것은 그분으로부터 참 생명을 받았다는 뜻이다. 이 생명이 우리를 주장하게 해야 한다. 하나님은 생명의 원천이시고 예수는 그 생명을 우리에게 주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사망을 폐하시고 부활하셔서 생명의 실상을 드러내신 것이다. 그때에 사망은 생명에게 삼킨바 되었다.(고후5:4) 초등학문은 생명 문제가 아닌 도덕과 행위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인간의 노력과 행위를 강조하는 것이다.

교훈 : 세상에는 인간의 삶을 좌우하는 인격적 또는 비인격적 권세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승리를 통하여 이런 권세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다섯째 날(목) 11월 1일 살인자가 밝혀짐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골 2:15).

1. 골 2:15을 자세히 연구해 보라. 십자가에서 일어난 일을 묘사하기 위해 바울이 사용했던 3개의 동사를 보라. 이것의 의미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골2:15]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답: 벗어버리고, 드러내시고 승리하셨다. 벗어버렸다는 것은 무장 해제를 뜻하는 말이다. 즉 옷을 벌거벗게 한 것이다. 드러내셨다는 것은 마귀의 정체를 폭로했다는 것인데 사단을 구경거리가 되게 하셨다는 뜻이다. 벌거벗겼으니 구경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승리하셨다는 것은 문자 그대로이다. 싸움이 끝났다는 뜻이다.

2. 그리스도는 “권세들”을 “구경거리로 삼으”셨다. 권세들이 어떻게 십자가에서 구경거리가 되었는가? 그들의 어떤 모습이 드러났는가? (요 8:44 참고)

답: 십자가에서 그 사단의 권세의 정체가 드러났기 때문에 우주와 세상에 구경거리가 되었다. 그가 거짓말쟁이라는 것과 세상을 파멸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이 폭로되었기 때문이다.

<부가설명> 오늘의 문제에는 부가설명을 쓸 필요가 없다. 사단의 권세는 다 깨어지고 예수께서 승리하셨다는 것이 내용이기 때문이다. 사단이 거짓말을 통하여 인류의 시조를 벌거벗게 하였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사단이 벌거벗게 되었다. 그의 정체가 온 우주에 드러났다. 이제는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1:20) 우주의 다른 세계에서도 사단의 정체를 확인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제 사단은 자기의 정체를 숨길 곳이 없게 되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이미 십자가에서 승리한 그 승리를 얻은 것이다. 예수 안에서 영생을 소유하고 감사와 찬양으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승리한 생활 곧 이기는 자의 삶이다.

교훈 : 십자가에서 사탄의 정체가 폭로됨으로써 그의 사업은 모두 쓸모없게 되었지만 모든 문제가 더욱 분명하게 밝혀지기 위해 그는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여섯째 날(금) 11월 1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 각 시대의 대쟁투, 511~517 “악령의 정체”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여호와의 군대가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즉각 활동을 펼친다. 사탄과 그의 군사도 속이고 죽이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활동한다. …날마다 싸움은 계속된다. 만일 우리의 눈이 열려서 선악의 세력이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면, 경박한 행동과 허영은 없어지고, 우스꽝스러운 짓과 농담하는 일은 사라질 것이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주님의 싸움을 용감하게 싸운다면, 승리를 얻고 흑암의 왕국을 떨게 할 것이다”(교회증언 6권, 41).

“사람들이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고자 애쓸 때, 그들은 십자가에 대한 공격이 그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정사와 권세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 하늘의 법칙에 순종하는 모든 자들을 대항하기 위하여 대오(隊伍)를 벌이고 있다. 그러므로 핍박은 슬픔의 원인도 되지만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는 기쁨을 가져다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이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산상보훈, 29~30).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히 2:14~15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여기서 죽음은 속박의 도구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강조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십시오. 우리가 죽음을 그토록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말씀에 따르면 우리는 어떻게 두려움의 매여 종살이합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로운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을 어떻게 봐야 합니까?
[히2:14,15]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 죽음은 존재의 완전한 상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죽인다고 위협하면 두려워서 항복하고 만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사망을 이기신 주님 안에 영원한 생명의 보장이 있기 때문에 두려워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

➋ 어떤 사람들에게는 마귀의 세력 자체가 어리석은 미신처럼 보이는 반면 어떤 이들에게는 이러한 두려움이 그들의 온 생애를 지배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런 세력의 존재를 인식하고, 동시에 그리스도께서 그들과 싸워 이루신 일들을 앎으로써 어떻게 이해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 성경의 계시를 통하여 악의 영들을 확인하였고, 예수께서 그들을 이기신 것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대적하고 물리칠 수 있다.

➌ 악한 세력이 여러 세속적 권세들을 지배하거나 그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예로서 어떤 것들을 들 수 있습니까?
※ 이 세력은 도덕적 선과 악을 다 행한다. 도덕적 왕국을 이루어서 창조주를 부인하게 하고 도덕적 악을 행하여 창조주를 원망하게 한다. 이 두 가지 사실이 오늘날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다.

➍ 대쟁투의 관점에 따르면 비록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을지라도 악이 계속 존재하는 이유를 무엇입니까?
※ “십자가에서 사탄의 정체가 폭로됨으로써 그의 사업은 모두 쓸모없게 되었지만 모든 문제가 더욱 분명하게 밝혀지기 위해 그는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정사와 권세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 하늘의 법칙에 순종하는 모든 자들을 대항하기 위하여 대오(隊伍)를 벌이고 있다. 그러므로 핍박은 슬픔의 원인도 되지만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는 기쁨을 가져다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이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교과에 있는 말이다.

댓글목록

김종복님의 댓글

김종복 작성일

목사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교과공부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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