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과 전도와 증거를 위한 영적 은사(질문, 대답, 부가설명)04/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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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2-04-13 14:17 조회8,733회 댓글2건본문
4월 21일 안식일
일몰:오후 7시 13분
기억절: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1~12).
연구 범위: 벧전 4:10, 요 16:8, 13, 고전 12:28~31, 행 2:40~47, 행 13:4~5.
중심 사상: 영적 은사는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 구원을 위해 사용되도록 각 성도들에게 부여된 특별한 자질이다.
우리 교회는 예언의 은사에 대해서는 많이 강조해 왔다. 반면 다른 은사들은 그만큼 강조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 영적 은사는 분명한 성경적 교리이다. 따라서 우리 교회는 신자들이 그러한 은사들을 부여받고 활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적 은사들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한다.
많은 교인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은사의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여기에는 여러 원인이 있다. 물론 신자 개인의 잘못이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성령의 지도를 받아 은사를 발견하고 봉사와 전도활동을 위해 그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와 동기가 주어지지 않았던 것이 더 큰 원인이리라. 은사를 가지고 있으나 그 목적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큰 낭비인가?
※ 학습 목표
➊ 깨닫기 : 영적 은사란 무엇이며 은사들이 어떻게 교회 사업에 적합한지 깨닫는다.
➋ 느끼기 : 교회 사업을 위해 은사를 사용할 때 성령께 의지해야 할 뿐 아니라 교회도 신자들의 영적 은사에 의존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➌ 행하기 :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자신의 은사를 아낌없이 활용한다.
A.
❸ 우리가 가진 다양한 은사는 어떤 방식으로 전도와 증거 활동에 도움이 됩니까?
※ 모든 은사는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온전하게 한다. 그러므로 교인들이 교회에서 어떤 지체인지 확인하여 그 지체의 직무를 수행할 때 몸 전제가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에 건강하고 능력 있게 수행하게 된다.
❹ 앞으로 어떻게 자신의 은사에 맞는 활동을 펼치겠습니까?
※ 각 사람이 스스로 대답하자.
B.
❷ 우리가 은사를 발견하고 확신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 말씀을 살피고 자기 소질과 재능을 확인하며 그것이 주님의 몸된 교회에 어떻게 건강한 지체로 봉사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❸ 왜 각자의 은사는 교회 전체의 필요와 조화되어야 합니까?
※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교인은 그 지체들이기 때문에 전체의 필요에 반드시 조화될 수밖에 없다.
결론 성령께서는 우리가 개인적으로 복음을 증거하고 교회를 위해 사역할 수 있도록 영적은사를 주셨기 때문에 이런 은사를 아낌없이 사용하도록 요구하십니다.
첫째날(일) 4월 15일
은사를 받은 신자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 4:10).
1. 벧전 4:10을 읽어 보라. 이 말씀은 은사를 가지고 주께 헌신하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벧전4: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답: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를 수 있으며 어떤 은사를 받았든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고 권고하였다.
<부가설명> 은사라는 말은 헬라어로 “카리스마”이다. 이 말을 사전에서 뜻을 찾아보면 “기적을 행하고 예언을 행하는 초능력. 사회의 지배자나 지도자의 절대적인 권위.”라고 풀이하였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은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그의 성도들에게 성령으로 주신 재능이다. 그 언사의 목록은 주로 고전 12장에 기록되어 있다. 그것을 정리하면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1)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2)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3)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4)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5)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6)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7)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8)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9)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고전12:8~10) 또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10) 째는 사도요 11) 둘째는 선지자요 12)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5) 능력이요 그 다음은 4) 병 고치는 은사와 13) 서로 돕는 것과 14) 다스리는 것과 8)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고전12:28~30) 여기 기록된 것만 14개의 은사이다. 이 외에도 에베소 4장에도 있고 고전 1장에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전12:7,11)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성령께서 주장하시는 재능이 바로 은사이다. 이 은사는 아무런 재능이 없는데 성령께서 그런 재능을 주시는 수도 혹 있을 수 있겠지만, 이미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에게 그 재능을 하나님을 위하여 능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성령의 역사이다. 그래서 성경은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로 내가 네게 명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출31:6) 이미 그런 재능이 있는 자에게 그 재능을 하나님을 위하여 능력 있게 발휘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바로 성령의 은사로 나타나는 것이다. 성도들은 타고난 어떤 재능이나 소질이 있는지 스스로 살피고 그 재능이나 소질로 하나님의 일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을까를 물어야 한다. 그러면 성령께서 그들을 이끄실 것이며 그것을 몸 된 교회를 부흥케 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교훈: 인지하든 인지하지 못하든 모든 신자는 영적 은사를 부여받았으며 성령은 그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를 구비(具備)시키신다.
둘째날(월) 4월 16일
성령과 은사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행 13:2).
1. 행 13:1~3을 읽어 보라. 무슨 일에 관한 말씀인가? 이 말씀을 보면 사역에 부르심을 받는 것이 왜 중요한가?
‘[행13:1~3]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답: 선교를 위하여 성령께서 지정하는 사람을 따로 세우고 보냈다. 사람을 가장 잘 아시는 성령께서 가장 합당한 사람을 불러서 그 일을 위임하시기 때문에 중요하다. 바나바와 사울은 이미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었으나 성령께서 특별한 임무를 위하여 지명하여 불렀다. 은사가 바로 이런 것이다.
2. 다음의 성경절들을 보라. 성령은 우리와 어떻게 상호 반응하는가?(요 16:8, 13, 행 13:4, 롬 8:11, 행 1:8)
[요16:8,13]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행13: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롬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답: 성령께서 우리 안에 감동하시고 역사하실 때에 우리는 그것에 즐겁게 반응해야 한다. 우리가 반응하지 않으면 성령께서는 은사를 반응하는 합당한 사람에게 옮길 것이다.
<부가설명> 하나님은 사람을 강제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절대적인 필요와 이유 때문에 때때로 사람의 의지를 강제하시기도 하신다. 발람의 경우가 그런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의 자유롭고 자발적인 반응을 기대하신다. 재림운동 초기에 예언의 은사를 위하여 윌리엄 E. 포이나 하젠 포스 등을 불렀을 때 그들이 즐겨 반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은사는 엘렌에게로 옮겨졌다. 우리는 교회에서 어떤 종류의 일을 수행하도록 요청을 받을 때 그것이 하찮은 것으로 보여도 주님의 일이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반응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그에게 적성이 맞지 않아도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적성이 맞는 일을 하도록 성령의 은사로 이끄실 것이다. 예수님의 12 제자들은 당시 사회에서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려진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기탄없이 말하는(행4:13) 구변의 은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성령의 능력을 나타내는 은사를 나타내어 초기 교회를 튼튼한 기초위에 세우도록 헌신하였다. 이 시대에 우리들도 아주 작은 재능이나 소질이라도 주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사용하도록 해 보자. 성령께서 받으시고 주를 위하여 좋은 결과를 이루실 것이다.
교훈: 은사는 성령의 뜻에 따라 부여되며 그 가운데 핵심적이며 구별된 은사가 있지만, 복음 전파를 위해 중요하지 않은 은사는 없다.
셋째날(화) 4월 17일
은사 발견하기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고전 12:29).
1. 고전 12:28~31을 읽어 보라. 바울은 영적 은사에 대하여 뭐라고 말하는가?
[고전12:28~31]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29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답: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은사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가르치며 모든 사람이 최고의 은사를 사모하는 것이 합리적이 아니라고 가르친다.
<부가설명> 아주 비근한 예를 든다면, 성악에 전혀 소질이 없는 사람이 하나님을 위하여 찬양봉사를 하겠다고 우기는 것은 합당한 태도가 아니다. 그 교회에 정말 찬양봉사를 할 사람이 그보다 나은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는 불가불 그가 찬양봉사를 해야 할는지 모른다. 그렇게 되면 성령께서 그로 하여금 찬양봉사를 은혜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은사를 주실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나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찬양봉사를 하도록 헌신해야 한다. 사람은 모두 동일한 소질을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헨델의 아버지는 그를 법률가를 만들려고 애를 썼지만 그는 작곡가가 되었다. 바흐의 형은 동생이 음악 하는 것이 샘이 났는지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악보도 보여주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바흐는 밤에 형의 악보를 몰래 가지고 달빛아래서 악보를 베껴가며 음악을 했다. 자기 소질을 알아서 바르게 개발했다는 말이다. 모든 사람은 소질이 있다. 그것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하나님의 복음 사업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하나님께 드릴 때 성령께서 받으시고 하나님을 위하여 능력 있게 사용하도록 하신다. 그것이 은사이다. 그러나 바울은 이 구절에서 더욱 큰 은사, 가장 좋은 것에 대하여 말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고전 13장의 사랑의 은사이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공통은사이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든이 이 은사를 누려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얻었을 때 나타나는 생명의 성질이다.(요일3:14 참고)
교훈: 우리가 다른 이의 은사를 쉽게 알아보는 것처럼 우리의 은사를 찾기 위해서는 다른 이의 반응을 귀담아 듣고 기도할 필요가 있다.
넷째날(수) 4월 18일
다른 은사들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행 6:3).
1. 행 6:1~4을 읽어 보라. 오늘날 집사들에게 요구하는 비슷한 책임이 이 사람들에게 부여되었다. 왜 사도들에게는 이런 일을 하도록 요구하지 않았는가? 여기에서 드러난 원칙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행6:1~4]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답: 교회에서 구제봉사를 하는 직무와 말씀봉사를 하는 직무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집사들은 주로 구제봉사에 종사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사도들은 말씀봉사와 기도 봉사에 전무(專務)하기로 하였다.
2. 행 2:40~47을 읽어 보라. 여기에 나타나 있는 영적 은사는 무엇인가? 증거뿐 아니라 제자됨에 있어서 그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이 기사로부터 우리가 배워야하는 중요한 교훈은 무엇인가?
[행2:40~47]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답: 새 신자들은 교회로 편입되었을 뿐 아니라, 친교를 나누고, 돌봄을 받았다. 결국 행정, 지도력, 접대, 목회 사역, 봉사의 영역에 필요한 영적 은사들이 그 가운데 함께 어우러진 것이다. 이는 각자의 영적 은사를 활용하여 다른 이의 전도 사역을 지원함으로써 전체 교회를 이롭게 하는 좋은 예이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 교회의 일원이 되도록 사람들을 부르시고 그 부르심에 적극적으로 반응한 사람들을 침례를 주고 교인이 되게 하셨다. 교회에는 지도하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과 봉사하는 사람들이 각각 자기 분야에서 봉사하게 하셨다. 사도들은 말씀봉사가 주 임무였고 교회를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사업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것도 그들의 은사에 속하는 것이었다. 집사들은 구제봉사가 주 임무였다. 그러나 사도행전에 나타난 대로 스데반이나 빌립은 집사로서 구제봉사에 충실했겠지만 또한 전도봉사와 말씀 증거하는 봉사에도 뛰어난 활략을 한 것을 우리는 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증인의 은사를 주신 것이다. 아무튼 위의 성경구절들은 교회에는 다양한 봉사의 영역들이 있으며 모든 교인들은 그런 영역 중에 자기에게 합당한 영역에서 봉사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거기에 충실하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더 큰 영역에서 일하도록 성령으로 은사를 주셔서 사용할 것이다.
교훈: 모든 은사가 다 직접적인 전도의 은사가 아닐지라도 전도 사역을 지원하고 그 결실을 맺는 일에 필수적이다.
다섯째날(목) 4월 19일
은사와 그리스도인의 책임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 4:16).
1. 롬 12:4, 고전 12:12, 엡 4:16을 비교해 보라. 이 성경절들은 영적 은사와 몸에 대하여 무엇을 말하는가?
[롬12: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고전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엡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답: 영적 은사를 열거하는 3개의 본문이 모두 몸 된 교회의 문맥에서 다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이는 빌립과 에티오피아 내시의 기사처럼 한 신자가 개별적으로 증거나 전도 활동에 참여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모두 교회를 통해 우리의 은사를 활용할 책임이 있음을 보여 준다.
2. 제자들은 어떻게 성령의 지도를 받았는가?(마 10:19~20, 행 13:4~5, 16:6~7)
[마10:19,20]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 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행13:4,5]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종자로 두었더라.
[행16:6,7]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답: 그들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자신을 의탁했을 때 성령께서 친히 인도하셨다. 어떤 모양으로 성령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는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성령께서 친히 인도하셨다는 영감의 기록이 그렇게 가르친다.
<부가설명>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직접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현현하셔서 말씀하신 일도 있고 성소봉사와 관련하여 말씀하신 일도 있고, 또 꿈으로나 환상으로 말씀하신 기록도 있다. 신약시대에는 성령께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말씀하셨는지 잘 모르지만, 바울에게는 예수께서 친히 나타나셨고, 또 마게도니아인은 바울에게 환상 중에 나타났다. 이런 일들은 예수께서 약속하신 사실이 제자들에게 실제로 성취되는 모습들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오늘 이 시대에는 기록된 말씀에 의지하여 성령의 지도를 받는다. 물론 지금도 성령께서 직접 말씀하실 필요가 있을 때에는 그렇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신구약 66권으로 계시가 완성된 후에는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성령께서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그들의 행사가 말씀과 일치하지 않으면 성령의 지도가 아니라고 단정해도 된다. 이 시대에 우리는 전적으로 기록된 말씀으로 검증되어야 한다.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사8:20) 어둠에서 헤맬 것이다.
교훈: 우리에게 주어진 은사가 무엇이든 그것은 전체 교회라는 큰 틀 속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여섯째날(금)
4월 20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지역 교회에서 훈련의 기회를 찾고 계획하라
그대가 전도와 증거의 한 영역을 선택하고 담임목사나 선교회장과 상의했다면 이제 임무를 수행할 때가 된 것이다. 그대는 사람들에게 감화력을 끼칠 최선의 기회를 원할 것이다. 그렇다면 훈련이 중요하다. 개인이 아닌 팀으로 일해야 격려와 지지와 성공을 보장받는다. 다음은 이번 주에 집중해야 할 영역이다.
1. 담임목사와 선교회장과 면담할 때, 어떤 훈련 과정이 가능한지 논의하라. 모든 훈련이 꼭 지역교회 내에서 이루어질 필요는 없다.
2. 지역교회의 담임목사나 다른 전문가에게 전도와 증거 훈련을 요청하라. 만약 참석자가 적다면 지역에 홍보하여 지역의 훈련 세미나로 규모를 키워라.
3. 전도와 증거 분야에서 훈련을 받는 동안 어떤 자료들을 사용할 수 있는지 고려하라. 자료와 친숙해지는 것은 사역을 준비하는 일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4. 개인의 영적 준비는 전도 사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을 섬기려고 할 때 그대의 영적 필요는 점점 더 절실해질 것이다. 그대가 간구하면 성령의 충만이 임하여 큰 봉사를 감당할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성령께서 그대를 지도하고 사용하시도록 기도하라.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하나님께서는 교회 안에 같지 아니한 여러 가지 선물들을 주셨다. 이 소중한 선물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면 오래지 아니하여 오실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하여 한 백성을 준비시키는 일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복음교역자, 481). 그대의 교회에서는 영적 은사가 어느 정도까지 강조되고 있습니까? 관심을 높이기 위해 그대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 각 사람이 소속된 교회와 관련하여 대답을 생각해보자. 교인들 대부분이 자기의 영적 은사가 어떤 것인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은사 문제를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미 교과에서 말한 것처럼 그것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천부적인 소질과 재능이다. 그것을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하고 사용하려고 할 때 그 재능과 소질을 하나님을 위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시는 성령의 역사가 바로 은사라는 사실을 이해하면 자기에게 있는 은사에 대하여 쉽게 이해될 것이다. 이것을 발견하여 주님께 드리자.
➋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선물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주님의 종들 각자에게 성령의 선물을 주시기로 약속되어 있다”(실물교훈, 327). 모든 성도가 영적 은사를 찾고, 개발하고 활용하도록 어떻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어떤 중요한 이유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합니까?
※ 모든 교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들이다. 지체가 건강하게 자기 기능을 수행할 때 몸 전체가 건강하고 자기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손톱의 기능이 있는 지체일 수도 있고, 눈썹 기능의 지체일 수도 있다. 우리가 눈일 수도 있고, 손발이나 다리와 팔일 수도 있고, 심장과 위장과 기타 내장일 수도 있다. 모든 지체가 건전해야 몸이 건강하고 건전한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이 은사를 찾고 활용해야 한다. 주께서 은혜로 이것을 깨닫도록 이끌어주시기를 바란다.
일몰:오후 7시 13분
기억절: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1~12).
연구 범위: 벧전 4:10, 요 16:8, 13, 고전 12:28~31, 행 2:40~47, 행 13:4~5.
중심 사상: 영적 은사는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 구원을 위해 사용되도록 각 성도들에게 부여된 특별한 자질이다.
우리 교회는 예언의 은사에 대해서는 많이 강조해 왔다. 반면 다른 은사들은 그만큼 강조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 영적 은사는 분명한 성경적 교리이다. 따라서 우리 교회는 신자들이 그러한 은사들을 부여받고 활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적 은사들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한다.
많은 교인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은사의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여기에는 여러 원인이 있다. 물론 신자 개인의 잘못이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성령의 지도를 받아 은사를 발견하고 봉사와 전도활동을 위해 그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와 동기가 주어지지 않았던 것이 더 큰 원인이리라. 은사를 가지고 있으나 그 목적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큰 낭비인가?
※ 학습 목표
➊ 깨닫기 : 영적 은사란 무엇이며 은사들이 어떻게 교회 사업에 적합한지 깨닫는다.
➋ 느끼기 : 교회 사업을 위해 은사를 사용할 때 성령께 의지해야 할 뿐 아니라 교회도 신자들의 영적 은사에 의존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➌ 행하기 :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자신의 은사를 아낌없이 활용한다.
A.
❸ 우리가 가진 다양한 은사는 어떤 방식으로 전도와 증거 활동에 도움이 됩니까?
※ 모든 은사는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온전하게 한다. 그러므로 교인들이 교회에서 어떤 지체인지 확인하여 그 지체의 직무를 수행할 때 몸 전제가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에 건강하고 능력 있게 수행하게 된다.
❹ 앞으로 어떻게 자신의 은사에 맞는 활동을 펼치겠습니까?
※ 각 사람이 스스로 대답하자.
B.
❷ 우리가 은사를 발견하고 확신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 말씀을 살피고 자기 소질과 재능을 확인하며 그것이 주님의 몸된 교회에 어떻게 건강한 지체로 봉사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❸ 왜 각자의 은사는 교회 전체의 필요와 조화되어야 합니까?
※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교인은 그 지체들이기 때문에 전체의 필요에 반드시 조화될 수밖에 없다.
결론 성령께서는 우리가 개인적으로 복음을 증거하고 교회를 위해 사역할 수 있도록 영적은사를 주셨기 때문에 이런 은사를 아낌없이 사용하도록 요구하십니다.
첫째날(일) 4월 15일
은사를 받은 신자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 4:10).
1. 벧전 4:10을 읽어 보라. 이 말씀은 은사를 가지고 주께 헌신하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벧전4: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답: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를 수 있으며 어떤 은사를 받았든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고 권고하였다.
<부가설명> 은사라는 말은 헬라어로 “카리스마”이다. 이 말을 사전에서 뜻을 찾아보면 “기적을 행하고 예언을 행하는 초능력. 사회의 지배자나 지도자의 절대적인 권위.”라고 풀이하였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은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그의 성도들에게 성령으로 주신 재능이다. 그 언사의 목록은 주로 고전 12장에 기록되어 있다. 그것을 정리하면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1)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2)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3)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4)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5)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6)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7)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8)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9)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고전12:8~10) 또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10) 째는 사도요 11) 둘째는 선지자요 12)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5) 능력이요 그 다음은 4) 병 고치는 은사와 13) 서로 돕는 것과 14) 다스리는 것과 8)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고전12:28~30) 여기 기록된 것만 14개의 은사이다. 이 외에도 에베소 4장에도 있고 고전 1장에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전12:7,11)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성령께서 주장하시는 재능이 바로 은사이다. 이 은사는 아무런 재능이 없는데 성령께서 그런 재능을 주시는 수도 혹 있을 수 있겠지만, 이미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에게 그 재능을 하나님을 위하여 능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성령의 역사이다. 그래서 성경은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로 내가 네게 명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출31:6) 이미 그런 재능이 있는 자에게 그 재능을 하나님을 위하여 능력 있게 발휘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바로 성령의 은사로 나타나는 것이다. 성도들은 타고난 어떤 재능이나 소질이 있는지 스스로 살피고 그 재능이나 소질로 하나님의 일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을까를 물어야 한다. 그러면 성령께서 그들을 이끄실 것이며 그것을 몸 된 교회를 부흥케 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교훈: 인지하든 인지하지 못하든 모든 신자는 영적 은사를 부여받았으며 성령은 그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를 구비(具備)시키신다.
둘째날(월) 4월 16일
성령과 은사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행 13:2).
1. 행 13:1~3을 읽어 보라. 무슨 일에 관한 말씀인가? 이 말씀을 보면 사역에 부르심을 받는 것이 왜 중요한가?
‘[행13:1~3]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답: 선교를 위하여 성령께서 지정하는 사람을 따로 세우고 보냈다. 사람을 가장 잘 아시는 성령께서 가장 합당한 사람을 불러서 그 일을 위임하시기 때문에 중요하다. 바나바와 사울은 이미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었으나 성령께서 특별한 임무를 위하여 지명하여 불렀다. 은사가 바로 이런 것이다.
2. 다음의 성경절들을 보라. 성령은 우리와 어떻게 상호 반응하는가?(요 16:8, 13, 행 13:4, 롬 8:11, 행 1:8)
[요16:8,13]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행13: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롬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답: 성령께서 우리 안에 감동하시고 역사하실 때에 우리는 그것에 즐겁게 반응해야 한다. 우리가 반응하지 않으면 성령께서는 은사를 반응하는 합당한 사람에게 옮길 것이다.
<부가설명> 하나님은 사람을 강제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절대적인 필요와 이유 때문에 때때로 사람의 의지를 강제하시기도 하신다. 발람의 경우가 그런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의 자유롭고 자발적인 반응을 기대하신다. 재림운동 초기에 예언의 은사를 위하여 윌리엄 E. 포이나 하젠 포스 등을 불렀을 때 그들이 즐겨 반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은사는 엘렌에게로 옮겨졌다. 우리는 교회에서 어떤 종류의 일을 수행하도록 요청을 받을 때 그것이 하찮은 것으로 보여도 주님의 일이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반응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그에게 적성이 맞지 않아도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적성이 맞는 일을 하도록 성령의 은사로 이끄실 것이다. 예수님의 12 제자들은 당시 사회에서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려진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기탄없이 말하는(행4:13) 구변의 은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성령의 능력을 나타내는 은사를 나타내어 초기 교회를 튼튼한 기초위에 세우도록 헌신하였다. 이 시대에 우리들도 아주 작은 재능이나 소질이라도 주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사용하도록 해 보자. 성령께서 받으시고 주를 위하여 좋은 결과를 이루실 것이다.
교훈: 은사는 성령의 뜻에 따라 부여되며 그 가운데 핵심적이며 구별된 은사가 있지만, 복음 전파를 위해 중요하지 않은 은사는 없다.
셋째날(화) 4월 17일
은사 발견하기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고전 12:29).
1. 고전 12:28~31을 읽어 보라. 바울은 영적 은사에 대하여 뭐라고 말하는가?
[고전12:28~31]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29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답: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은사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가르치며 모든 사람이 최고의 은사를 사모하는 것이 합리적이 아니라고 가르친다.
<부가설명> 아주 비근한 예를 든다면, 성악에 전혀 소질이 없는 사람이 하나님을 위하여 찬양봉사를 하겠다고 우기는 것은 합당한 태도가 아니다. 그 교회에 정말 찬양봉사를 할 사람이 그보다 나은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는 불가불 그가 찬양봉사를 해야 할는지 모른다. 그렇게 되면 성령께서 그로 하여금 찬양봉사를 은혜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은사를 주실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나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찬양봉사를 하도록 헌신해야 한다. 사람은 모두 동일한 소질을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헨델의 아버지는 그를 법률가를 만들려고 애를 썼지만 그는 작곡가가 되었다. 바흐의 형은 동생이 음악 하는 것이 샘이 났는지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악보도 보여주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바흐는 밤에 형의 악보를 몰래 가지고 달빛아래서 악보를 베껴가며 음악을 했다. 자기 소질을 알아서 바르게 개발했다는 말이다. 모든 사람은 소질이 있다. 그것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하나님의 복음 사업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하나님께 드릴 때 성령께서 받으시고 하나님을 위하여 능력 있게 사용하도록 하신다. 그것이 은사이다. 그러나 바울은 이 구절에서 더욱 큰 은사, 가장 좋은 것에 대하여 말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고전 13장의 사랑의 은사이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공통은사이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든이 이 은사를 누려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얻었을 때 나타나는 생명의 성질이다.(요일3:14 참고)
교훈: 우리가 다른 이의 은사를 쉽게 알아보는 것처럼 우리의 은사를 찾기 위해서는 다른 이의 반응을 귀담아 듣고 기도할 필요가 있다.
넷째날(수) 4월 18일
다른 은사들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행 6:3).
1. 행 6:1~4을 읽어 보라. 오늘날 집사들에게 요구하는 비슷한 책임이 이 사람들에게 부여되었다. 왜 사도들에게는 이런 일을 하도록 요구하지 않았는가? 여기에서 드러난 원칙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행6:1~4]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답: 교회에서 구제봉사를 하는 직무와 말씀봉사를 하는 직무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집사들은 주로 구제봉사에 종사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사도들은 말씀봉사와 기도 봉사에 전무(專務)하기로 하였다.
2. 행 2:40~47을 읽어 보라. 여기에 나타나 있는 영적 은사는 무엇인가? 증거뿐 아니라 제자됨에 있어서 그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이 기사로부터 우리가 배워야하는 중요한 교훈은 무엇인가?
[행2:40~47]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답: 새 신자들은 교회로 편입되었을 뿐 아니라, 친교를 나누고, 돌봄을 받았다. 결국 행정, 지도력, 접대, 목회 사역, 봉사의 영역에 필요한 영적 은사들이 그 가운데 함께 어우러진 것이다. 이는 각자의 영적 은사를 활용하여 다른 이의 전도 사역을 지원함으로써 전체 교회를 이롭게 하는 좋은 예이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 교회의 일원이 되도록 사람들을 부르시고 그 부르심에 적극적으로 반응한 사람들을 침례를 주고 교인이 되게 하셨다. 교회에는 지도하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과 봉사하는 사람들이 각각 자기 분야에서 봉사하게 하셨다. 사도들은 말씀봉사가 주 임무였고 교회를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사업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것도 그들의 은사에 속하는 것이었다. 집사들은 구제봉사가 주 임무였다. 그러나 사도행전에 나타난 대로 스데반이나 빌립은 집사로서 구제봉사에 충실했겠지만 또한 전도봉사와 말씀 증거하는 봉사에도 뛰어난 활략을 한 것을 우리는 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증인의 은사를 주신 것이다. 아무튼 위의 성경구절들은 교회에는 다양한 봉사의 영역들이 있으며 모든 교인들은 그런 영역 중에 자기에게 합당한 영역에서 봉사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거기에 충실하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더 큰 영역에서 일하도록 성령으로 은사를 주셔서 사용할 것이다.
교훈: 모든 은사가 다 직접적인 전도의 은사가 아닐지라도 전도 사역을 지원하고 그 결실을 맺는 일에 필수적이다.
다섯째날(목) 4월 19일
은사와 그리스도인의 책임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 4:16).
1. 롬 12:4, 고전 12:12, 엡 4:16을 비교해 보라. 이 성경절들은 영적 은사와 몸에 대하여 무엇을 말하는가?
[롬12: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고전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엡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답: 영적 은사를 열거하는 3개의 본문이 모두 몸 된 교회의 문맥에서 다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이는 빌립과 에티오피아 내시의 기사처럼 한 신자가 개별적으로 증거나 전도 활동에 참여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모두 교회를 통해 우리의 은사를 활용할 책임이 있음을 보여 준다.
2. 제자들은 어떻게 성령의 지도를 받았는가?(마 10:19~20, 행 13:4~5, 16:6~7)
[마10:19,20]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 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행13:4,5]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종자로 두었더라.
[행16:6,7]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답: 그들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자신을 의탁했을 때 성령께서 친히 인도하셨다. 어떤 모양으로 성령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는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성령께서 친히 인도하셨다는 영감의 기록이 그렇게 가르친다.
<부가설명>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직접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현현하셔서 말씀하신 일도 있고 성소봉사와 관련하여 말씀하신 일도 있고, 또 꿈으로나 환상으로 말씀하신 기록도 있다. 신약시대에는 성령께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말씀하셨는지 잘 모르지만, 바울에게는 예수께서 친히 나타나셨고, 또 마게도니아인은 바울에게 환상 중에 나타났다. 이런 일들은 예수께서 약속하신 사실이 제자들에게 실제로 성취되는 모습들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오늘 이 시대에는 기록된 말씀에 의지하여 성령의 지도를 받는다. 물론 지금도 성령께서 직접 말씀하실 필요가 있을 때에는 그렇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신구약 66권으로 계시가 완성된 후에는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성령께서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그들의 행사가 말씀과 일치하지 않으면 성령의 지도가 아니라고 단정해도 된다. 이 시대에 우리는 전적으로 기록된 말씀으로 검증되어야 한다.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사8:20) 어둠에서 헤맬 것이다.
교훈: 우리에게 주어진 은사가 무엇이든 그것은 전체 교회라는 큰 틀 속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여섯째날(금)
4월 20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지역 교회에서 훈련의 기회를 찾고 계획하라
그대가 전도와 증거의 한 영역을 선택하고 담임목사나 선교회장과 상의했다면 이제 임무를 수행할 때가 된 것이다. 그대는 사람들에게 감화력을 끼칠 최선의 기회를 원할 것이다. 그렇다면 훈련이 중요하다. 개인이 아닌 팀으로 일해야 격려와 지지와 성공을 보장받는다. 다음은 이번 주에 집중해야 할 영역이다.
1. 담임목사와 선교회장과 면담할 때, 어떤 훈련 과정이 가능한지 논의하라. 모든 훈련이 꼭 지역교회 내에서 이루어질 필요는 없다.
2. 지역교회의 담임목사나 다른 전문가에게 전도와 증거 훈련을 요청하라. 만약 참석자가 적다면 지역에 홍보하여 지역의 훈련 세미나로 규모를 키워라.
3. 전도와 증거 분야에서 훈련을 받는 동안 어떤 자료들을 사용할 수 있는지 고려하라. 자료와 친숙해지는 것은 사역을 준비하는 일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4. 개인의 영적 준비는 전도 사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을 섬기려고 할 때 그대의 영적 필요는 점점 더 절실해질 것이다. 그대가 간구하면 성령의 충만이 임하여 큰 봉사를 감당할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성령께서 그대를 지도하고 사용하시도록 기도하라.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하나님께서는 교회 안에 같지 아니한 여러 가지 선물들을 주셨다. 이 소중한 선물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면 오래지 아니하여 오실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하여 한 백성을 준비시키는 일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복음교역자, 481). 그대의 교회에서는 영적 은사가 어느 정도까지 강조되고 있습니까? 관심을 높이기 위해 그대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 각 사람이 소속된 교회와 관련하여 대답을 생각해보자. 교인들 대부분이 자기의 영적 은사가 어떤 것인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은사 문제를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미 교과에서 말한 것처럼 그것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천부적인 소질과 재능이다. 그것을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하고 사용하려고 할 때 그 재능과 소질을 하나님을 위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시는 성령의 역사가 바로 은사라는 사실을 이해하면 자기에게 있는 은사에 대하여 쉽게 이해될 것이다. 이것을 발견하여 주님께 드리자.
➋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선물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주님의 종들 각자에게 성령의 선물을 주시기로 약속되어 있다”(실물교훈, 327). 모든 성도가 영적 은사를 찾고, 개발하고 활용하도록 어떻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어떤 중요한 이유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합니까?
※ 모든 교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들이다. 지체가 건강하게 자기 기능을 수행할 때 몸 전체가 건강하고 자기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손톱의 기능이 있는 지체일 수도 있고, 눈썹 기능의 지체일 수도 있다. 우리가 눈일 수도 있고, 손발이나 다리와 팔일 수도 있고, 심장과 위장과 기타 내장일 수도 있다. 모든 지체가 건전해야 몸이 건강하고 건전한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이 은사를 찾고 활용해야 한다. 주께서 은혜로 이것을 깨닫도록 이끌어주시기를 바란다.
댓글목록
김종복님의 댓글
김종복 작성일목사님의 설교가 저 자신의 지체의 일부분 입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 푶현할 수없는 자꾸 빠져가는 느낌이 들어요 잘보아 습니다 감사합니다 몸건강히 하세요
달무리님의 댓글
달무리 작성일목사님말씀 덕분에 과정공부 잘 하였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그리구 앞으로도 은혜로운 말씀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