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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과 모든 신자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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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금하 작성일12-04-09 17:46 조회4,32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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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과 모든 신자의 사역
MT:“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문1)당신은 전도란 단어에 친숙한가 아니면 불편한가?

신자 모두가 사역에 임해야 한다는 것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영혼구원이라는 것 쉽지 않기 때문에 두려워하고 거부감을 갖기도 한다.

먹고 사는 일로 바빠서 안식일 지키기도 힘든데 전도까지 생각할 겨를 없고,
안식일 오후에도 점심 먹고 달아나기 일수 이고,
설령 교회 대전도회가 있어도 구도자는커녕 참석조차도 버거워 한다.

아무튼 전도하자고 하면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꺼려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저 교회 가서 예배나 적당히 드리고 헌금이나 내고
장로 집사 직분 주어지면 마지못해 시무나 하고 순서나 감당하는 수준이다.

세상이 갈수록 전도하는 신자와 교회는 점점 줄어가고 있다.
그래서 목회자는 나름대로 고충이 있고,
교회는 부흥은커녕 침체와 쇠퇴의 늪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불편한 진실은, 천국은 가고 싶은데 전도는 하기 싫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교회 사역은 월급 받는 목회자만 하는 것 아닌가?

<일요일> 모든 신자의 사역 (엡 4:12)

신자들의 면면을 보면 누구나 다 하나님께 받은 은사가 있다. 그러나 교회가 성장하지 못하고 허약해지는 이유는 신자들이 은사를 마음껏 활용하지 못한다든가 은사를 가지고 있지만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 지도자는 신자들이 가지고 있는 은사들을 발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훈련하고 교인들이 자신의 직임을 기쁜 마음으로 능동적으로 사역할 수 있는 신바람 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리드해야 하며 교인마다 전문성과 능력을 갖추도록 힘써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교인 제자화’ 라는 슬로건이다. 제자가 다른 말로는 ‘대사, 편지, 향기, 화목’이며 직무는 ‘봉사, 헌신, 희생, 사랑’이다. 이것이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여 교회를 세우는 일이다. 그리고 효율적인 사역을 위해선 은사별로 적재적소에 임무를 맡겨야 하고, 제자화 훈련도 교회마다 그 규모와 특성, 여건에 따라 달리해야 한다. 사실 교회가 부흥하려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자들을 훈련하는 일이 최선이다. 이것이 예수님이 보여주신 방법이요 초대교회를 부흥시킨 방법 중에 하나였다. 모든 신자들이 제자가 되어 일하면 좋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러면 포기해야 하는가? 아니다 방법을 찾는 것이 지도자의 몫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다양한 은사와 성령의 능력을 충만하게 받은 여러 성도들이 모인 궁정이다.”-AA,12

“교회의 참 특성은 특별한 신앙 고백이나 교회 녹명책에 적혀 있는 신자들의 수효로써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백절불굴의 신실한 일꾼들의 수효와 교회가 실제로 주님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느냐에 의해서 평가된다. 그리스도의 사업은 어떠한 설교나 교리에 의해서보다도 개인의 관심, 각성, 개인적 노력에서 더욱 크게 이루어진다.”-RH, 1881.9.6.

토의1)교회의 현실에 맞는 모든 교인의 제자화를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의논해 보라.
토의2)침체의 원인을 살피고 제자화를 위한 지도자와 신자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논해 보라.

“삼년 반 동안 제자들은 이제까지 세상에 알려진 가장 위대한 교사의 교육을 받았다. 개인적인 교제와 감화로써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당신의 사업을 위한 일꾼들로 훈련하셨다.”-AA,17

교훈)교회 부흥은 주의 종으로서 감당해야 할 사역이 있음을 깨닫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월요일> 일꾼들이 필요함 (요4:35)

일반적으로 교회는 일꾼이 없어 부흥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일꾼은 많은데 일하지 않는 신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왜 신자들이 일하지 않을까? 영적인 사업에 충성하는 일은 의무감이나 정체성으로는 한계가 있다. 희생과 봉사를 요구하는 일에 반응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시대의 긴박성이나 사역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하여도 우리의 심령을 일깨워지게 하고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방법은 관심과 사랑이다. 신자들은 지도자에게서 하나님의 희생적인 사랑을 느끼고, 신자들은 공동체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체감하게 되면 자발적인 봉사와 희생을 하게 된다.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사랑도 할 줄 알기 때문이다. 목사와 신자들과 함께 있으면 행복하고 존재 가치를 느끼고, 천국의 분위기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되면, 하나님과 공동체를 위하여 모든 사역에 자발적으로 헌신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닫혔던 마음이 열리고 이기심과 개인주의를 버리게 된다. 왜 개신교인들이 진리를 알고 개심하였다가 유턴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는 열정적인 일꾼이 없다고 한탄하기 전에 교회 어디에 문제점이 있는지 깊이 성찰해 보아야 한다. 좋은 연장은 대장간에서 만들어지는 법이다. 교회를 믿소사(믿음, 소망, 사랑)가 충만한 교회로 만들어야 한다.

“성령께서 강림하신 후 제자들이 살아 계신 구주를 선포하려고 나아갈 때에 그들의 유일한 소망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성도들과의 달콤한 교제를 만끽했다. 그들은 친절하고 사려 깊고 극기하였으며 진리를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다. 날마다 서로 교제하는 중에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명하신 사랑을 나타내었다. 이기심 없는 말과 행동으로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이 사랑을 불붙이고자 노력하였다. 이와 같은 사랑을 신도들은 항상 품고 있어야 하였다.”-AA,547

토의1)초대 교회 신자들에게는 어떤 특별한 모습이 있었습니까?(행2:42~47)
토의2)예수님이 오늘날 어떤 이유로 일꾼을 원하시는지 사마리아 여인 사건에서 찾아보라.

“그리스도는 여기에서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들이 하나님께 바쳐야 할 신성한 봉사를 지적하신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산 도구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개인적인 봉사를 요구하신다. 우리는 뿌리거나 거두거나 간에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람은 씨를 뿌리고 저 사람은 추수한다.”-DA,192

“때는 얼마 남지 않았다. 그리스도를 위한 일꾼들이 어디서나 요구되고 있다. 현재 한명의 일꾼이 있는 본국과 선교지역에 백 명의 열렬하고 충성된 일꾼들이 있어야 한다.”―FE 488(1903)

교훈)추수할 일꾼을 위하여 기도 전에, 좋은 일꾼들이 일할 수 있도록 교회를 변화시키자.

<화요일> 개인적으로 그리고 함께 (엡4:16)

시대가 지나갈수록 교회라는 공동체에서 ‘함께’ 라는 용어는 좀 어색해지고 있다. 교회에서 서로 동질감을 느끼는 것보다 이질감이 더 다가오는 것은 웬일인가? 그리스도의 피를 나눈 형제자매가 우리 아닌가? 함께 라는 용어가 통용되려면 적어도 사심과 이기심은 사라져야 한다. 예수님을 위한 일이라면 사생결단하고 서로 동고동락하고 이심전심이어야 하며, 희노  애락도 함께 나누어야 한다. 몸과 머리는 하나인데 지체들이 제각기 따로 놀고 서로를 위한 봉사와 희생을 마다하고 개인주의가 만연하게 되면 교회라는 몸 덩어리는 흉측한 괴물 덩어리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들이 이런 모습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 교회가 성장하지 않고 건강치 못한 원인은 팀웍과 파트너쉽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토의1)바울은 15차례 이상이나 교회는 몸과 같다고 비유했다. 어떤 영적 교훈이 있는가?
토의2)내가 소속된 교회는 신자들이 제 각각 역할에 충실하며 협력하고 있는지 따져보라.

(1)교회는 신체와 같다=한 목표, 한 뜻, 한 유기체(연합과 통일체).
(2)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시다=지체들은 머리의 명령대로 움직임(순종과 복종).
(3)지체들=상호 보완적, 개별적 임무와 책임(희생과 봉사).
지체 하나가 병들면 몸 전체 건강이 위협을 받는 것처럼 교회 성장이 정지하고 침체된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각 신자들의 영적 건강에 세세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몸의 각 지체는 자기 영혼의 구원이 자기 개인의 노력에 의존되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그 빛을 받은대로 남들에게 비추어야 한다. 백성들은 자기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흑암 가운데 남아있는 자들의 구원을 위해서 열렬히 일해야 하는 책임이 지워져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교증,121

“신체의 모든 다른 지체들이 연합하여 온몸을 이루고 각 지체가 온몸을 주관하는 머리에 순종하여 각자의 직책을 수행하듯이 그리스도 교회의 교인들은 하나의 균형진 몸 안에 연합하여 온몸이 성화된 머리에 복종해야 한다.”-교증,16

“초대 그리스도교회가 유지했던 질서로 그들은 하나님의 갑옷을 입고 잘 훈련된 군대로서 힘차게 전진할 수가 있었다. 신자들의 무리는 비록 넓은 영토에 흩어져 있었을지라도 모두 한 몸의 지체들로서 서로 일치되게 조화를 이루며 움직였다.”-AA,96

교훈)모든 신자는 지체로서 복음 전파라는 공동의 목표와 가치에 협력하라고 소명 받았다.

<수요일> 하나님과 더불어 함께 협력함 (고전3:9)

우리는 흔히 ‘동역자’라는 말이 목회자에게만 해당 되는 것으로 여길 때가 많다. ‘하나님의 동역자(헬:데우 슈네르고이)’란 ‘하나님을 위해서 함께 일하는 일꾼’을 뜻한다. 이 명칭은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요 영광이다. 만유를 통치하시고 온 우주 세계를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 되시는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고귀한 이상을 가지면, 이는 세상 임금들이나 대통령들을 수행하여 국사를 함께하는 자들이 얻는 영예나 특권의식은 조족지혈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거룩한 하늘의 복음을 전하는 특권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수행한다면 세상을 움직이고 역사를 바꾸는 위대한 동역자가 되는 것이다. 초대 교회의 초석이 된 사도들이 바로 하나님의 동역자들 이었다. 이들 동역자들의 특성은 오직 믿음, 순복, 겸손, 자아부정, 섬김, 사랑과 성령충만 이었다.

토의1)가령 전도회나 기타 행사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중점을 둬야할 일은 무엇인가?
토의2)내가 현재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특별한 사유와 특징이 있는가? 어떤 일인가?
토의3)안식일 외에 평일에도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을까? 유추해 보자.

“그 마음속에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사람,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나타내는 사람은 모두 인류의 축복을 위하여 하나님과 동역하는 사람이다.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하여 구주로부터 은혜를 받을 때에 그의 전 생애에서는 영적 생명의 조수(潮水)가 흘러나온다.”-AA,13

“그들의 직무는 이제까지 인간이 부르심을 받은 직무 중 가장 중대한 것이었고 그리스도의 직무에 버금가는 것이었다. 그들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였다.”-AA,19

“그들이 사업에 성공하려면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하였다. 인간의 능력이나 인간의 지혜로써가 아니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복음이 전파되어야 하였다.”-AA,17

교훈)복음을 전할 때 인간끼리 협력도 필요하나, 하나님과 더불어 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목요일> 교회에 리포팅 (행15:4)

‘보고’하는 것 별로 좋아하는 사람 없다. 교과 맨 앞의 ‘나의 영적 성장 보고서’조차도 작성이 안된다. 기재 할 내용이 없을 수도 있고, 귀찮고 별로 의욕이 없어 못할 수도 있다. 교회일을 하다 보면 보고 받기 참 힘들다. 뭔 일을 하긴 했는데 뭘 했는지, 그 부서의 행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결과가 어떠하였는지 깜깜 무소식일 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 일이 중구난방 유야무야 흐지부지 되고 지속성도 없고, 증거 자료가 없으니 훗날을 위해 비젼을 세우기도 힘들 때가 있다. 그래서 지도자는 대충 짐작으로 보고서를 작성하여 합회에 보고하기 일수다. 리포팅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가? 옛날 AY 청년회 시절 한 달에 한번씩 AY 정상회를 했는데 그때마다 여 청년이 나와 서기 보고를 하면 은혜롭고 감동 있고 뿌듯하고 신명 났었는데, 다음 서기 보고 땐 하나님과 교인들에게 더 많은 활동 보고를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서 더 열심히 청년 활동을 하였던 기억이 있다. 리포팅은 치적을 자랑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다.

토의1)왜 리포팅이 중요하고 필요한지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들의 예를 들어 논해 보자.
토의2)나는 교과의 “나의 영적 성장 보고서”를 잘 작성하고 있는가? 아니면 이유는?
토의3)나의 소속된 교회는 보고서 체계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보는가? 없다면 이유는?

성경의 기자들은 자기들의 보고 느끼고 경험한 일들을 리포팅 하여 남겨 놓았는데 그것이 성경 말씀이다. 예수님과 성령님의 행적과 믿음의 노독들과 사도들의 발자취를 기자들은 후세들을 위해 낱낱이 보고서를 작성하여 놓았다. 그리고 천사들도 지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과 성도들의 행적들을 빠짐 없이 작성하여 하나님 앞에서 리포팅 하고 있다. 어떤 조직이든지 보고 체계가 잘 되는 곳은 조직이 건재하고 상하 질서 체계가 잘 잡혀 있는 것이며, 조직 관리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 조직은 검토, 논의, 수정, 공감, 공유, 적용, 재구성, 새로운 계획과 입안을 거치기 때문에 발전을 거듭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보고서 체계가 허술한 오합지졸 조직은 비젼도 없고 결국 붕괴되고 만다.

체계적으로 일하라 - “천사들은 조화를 이루며 활동한다. 완전한 질서가 그들의 모든 활동의 특징이다. 우리가 천군 천사들의 조화와 질서를 밀접하게 본받으면 본받을수록, 이들 하늘의 매개자들은 우리를 위해 더욱더 성공적으로 일할 수 있다. 만일 우리가 조화된 행동의 필요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무질서하며, 절도가 없고,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철저하게 조직적이며 완전한 질서 속에 움직이는 천사들은 성공적으로 우리를 위해 일할 수가 없다”-목복교, 28.

교훈)보고를 통해 격려하며, 믿음을 더 강화시키고 함께하여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결론) 한 몸의 지체로서 우리 각자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을 전할 개인적인 사역뿐 아니라 교회적으로 지역사회와 전 세계적 사업에 협력해야 할 책임도 있다.

[생각하고 결심하기]“진실한 목사의 마음은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강렬한 소망으로 가득 차 있다. 시간과 힘이 투자되고 수고로운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AA,371

“세상을 경고하는 책임은 목회자에게만 지워져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의 평신도들이 영혼구원사업에 참가해야 한다.”-RH 1912.1.25.


댓글목록

임영철님의 댓글

임영철 작성일

감사합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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