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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3과 복음의 통일성(교과 한장으로 토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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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주 작성일11-10-12 16:40 조회3,71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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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역사는 우리에게 연합과 진리고수라는 커다란 양면의 과제 앞에 진리의 수호자들이 얼마나 고민하며 균형을 유지하려고 했는지 뚜렷하게 말해주고 있다. 연합은 하나님의 교회에게 절대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다. 선지자는“연합은 교회의 능력이다.”(2기별, 159)고 주장한다. 사도는 교회의 연합을 위한 것이라면 자신의 권리와 유익까지라도 포기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런 그러한 복음의 통일성까지라도 진리와 원칙을 지켜 나가는데 있어서 연합이라는 변명이 원칙을 훼손할 수는 없었다. 때론 분열자라는 오인을 덮어 쓴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진리를 수호하고 원칙에 굳게 서야한다. 방법적인 차이는 양보하더라도 복음을 변질시키는 일은 절대적으로 거부해야 한다. 바울이 안디옥에서 경험하고 갈라디아 교회에 전하고 싶은 것은 바로 본질적인 문제를 지키고 싶었던 것임

(일) 연합의 주요성

▸복음에 독불장군은 없다. 설사 바울이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직접 만났다고 하더라도 복음에는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는 복음의 진전이나 새로운 빛에 대하여 검증하고 함께 연구할 위원회가 있다. 어떤 개인이 새로운 기별을 가지고 나오면 반드시 형제들의 견해와 검증을 말씀으로 받아야 한다. 바울은 이러한 교회의 원리를 인정하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사도들의 환영을 받음으로 자신의 사역에 걸림돌을 제거하고자 하였다.
▸연합의 정신은 (빌 2:3, 개정)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자세에서 시작된다.

(월) 할례와 거짓 형제들

▸바울이 할례자체를 거부한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 그는 할례를 권하기도 하였다(행 16:3 참조). 문제는 그 할례가 이방인에게 반드시 적용되어야 하는가 하는 것과 그것이 믿음으로 얻는 구원의  대용물이 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유대인 교사들의 주장은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였다. 바울이 적극적으로 싸운 것은 할례가 아니라 구원의 조건으로서의 할례의식이었다.
▸아브라함과 맺은 할례의 언약은 드려짐의 상징이다. 이미 구약에서도 할례의 영적의미로 마음의 할례는 강조되었다.(렘4:4참조) 참된 그리스도인 할례의 경험은 심령이 베임을 받고 자신을 주님께 드리는 헌신이다. 매일의 삶가운데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산제사로 드려야 한다.    

(화) 다양성 속에 통일성

▸자유는 무분별과 구별된다. 자유를 내세워 통일성을 저해하는 것은 올바른 복음의 원리가 아니다. 기별은 같다 그러나 대상과 방법은 다를 수 있다. 유대의 거짓교사들은 다른 복음을 가지고 와서 동일한 방법으로 받으라고 요구하였다. 사랑이 식어버린 복음은 언제나 형식의 강요로 나타난다.
▸종종 자유는 자유자에 의해 포기당하기도 한다. 그 자유가 다른 이들의 구원에 방해가 된다면 언제든지 교회의 연합을 위하여, 영혼을 위하여 기꺼이 포기 할 수 있는 참 자유이다. 그렇기에 그것을 우리는 자유라고 한다. 취할 수도 버릴 수도 있다. 그런 자유는 우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진리이신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경험되는 자유이다. 죄로부터, 오랜 관습으로부터, 거짓 교사들로부터 우리는 자유한다. (요8:32절 이하)  

(수) 안디옥에서의 대면

▸모두가 예라고 할 때, 누군가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바울에게 바나바는 그의 멘토였고 인도자였다. 베드로 또한 그에겐 너무나 큰 산과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안디옥에서 그들의 외식을 목격한 후 바울은 이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통일성도 좋지만 그러나 복음이 위기에 쳐할 땐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야 한다. 베드로가 유대인들이 찾아온 상황에서 이방인과 먹다가 슬그머니 자리를 떠서 바나바도 시험에 빠진 일로 베드로를 책망한 것은 그가 지도자들을 존경하지 않는 태도 때문이 아니라 외식과 위선의 위험성 때문임

(목) 바울의 염려

▸베드로의 외식은 곧바로 복음의 변질로 이어질 가능성이 없지 않았다. 또한 교회 안에 계층의 구분이 생길 수 있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하나라는 복음의 통일성이 왜곡될 위기 앞에서 바울은 불화를 일으킬 수 있는 공개적인 충돌을 허용하였다. 외식의 당사자가 베드로였기 때문에 바울의 행동은 더욱 필요하였다. 왜냐하면 사람의 지위가 높고 책임이 크면 영향력도 크기 때문이다.
▸우리는 베드로를 보면서 “… 매일 그리스도의 은혜가 꼭 필요하다. 그의 비길데 없는 은혜만이 우리의 발이 실족치 않도록 하실 수가 있다(원고 122, 1897). 는 기별에 머리가 끄덕여진다.

결론

교회의 지도자들과 통일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바울의 자세, 그러나 원칙을 위하여, 복음의 변질을 막기 위하여 추호의 흔들림도 없었던 바울의 지혜를 우리는 이번 과를 통하여 깊게 배우게 된다.

토의 자료

▪바울이 14년 만에 왜 예루살렘에 올라갔을까?  
▪연합정신의 가장 기초가 되는 자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 교회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를 새신자들에게 사랑 없이 강요함으로 영혼을 떠나게 하지는 않는가?    
▪베드로의 외식을 통하여 배우는 경험과 기별은 무엇인가?
▪어떤 경우에 지도자들의 잘못을 지적 할 수 있는가?
▪당신은 양심의 원칙에 충실한가, 아니면 여론이나 군중의 압력에 굴복하는 편인가?

댓글목록

금강님의 댓글

금강 작성일

좋으신 말씀 감사 합니다
어떤 경우가 되더라도 복음의 변질은 없어야 하겠지요..
항상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병주님의 댓글

이병주 작성일

감사합니다. 지난주엔 금강휴계소에 들렸습니다. 금강은 초록강이던데 ^^ 언제나 우리 믿음도 상록이면 좋겠습니다.

소모임님의 댓글

소모임 작성일

화요일 12시에 안교토의 소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혹시 매 화요일 오전 전에 올려주신다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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