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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토의식 교과 해설] Chapter 07, 주의 날개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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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금하 작성일11-05-08 15:11 조회5,046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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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07,주의 날개 그늘
연구범위: 출:19:4.삼하11~12.신32:9~12.시17:8,31:7,36:7,51:2,61:4,63:7.
기억절: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시63:7).

[키워드] ‘하늘의 제왕’인 독수리는 다양한 상징성을 가진다.
고대 근동이나 이집트 그리스에서 태양과 영적인 힘, 왕권과 승리 등을 상징한다. 특히
그리스에서 날카로운 발톱으로 뱀을 붙잡고 있는 독수리는 승리의 상징이다.
고대 아즈텍에서 독수리는 암흑의 뱀을 잡아먹는 떠오르는 아침 해와 빛나는 하늘을 가리킨다.
이밖에도 독수리는 하늘을 향해 비상할 수 있는 영적인 원리 또는 진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세계의 경찰 국가를 자부하는 미국의 국조가 흰머리 독수리다. 이는 힘과 지배,강함을 상징한다.
우리나라 경찰서 마크 가운데 독수리는 경찰관을, 발톱은 수호와 보호, 무궁화는 국가와 국민을 상징하는데,
독수리가 무궁화를 품에 안고있는 모습은 경찰이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고 지킨다는 의미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독수리는 필리핀 민디나오섬에 서식하는 필리핀 국조인 하리본 독수리다.
원숭이까지 잡아먹는 이 독수리는 키가 1m이고 날개 길이는 2m가 넘는다.

문학소년 목동 출신 다윗은 새들의 특성에 대해 누구보다 폭 넓은 견문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다윗은 독수리에 관한 깊은 통찰력과 조애를 영적인 원리로 승화시켰다.
그는 시편에서 은유법을 써서 자신을 하나님의 날개 아래서 보호받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했다.
이번 주는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를 날개 아래 보호하시며, 어떻게 죄를 덮어주시는지 연구할 것이다.

5월8일(일) 적나라한 진실

(문,1) 다윗의 비상과 추락의 원인을 분석해 보라.
[해설] "하나님은 다윗을 택하셔서 쾌쾌한 냄새나는 목동 옷을, 용맹스럽고 위용있는 멋진 장수의 옷으로, 장수의 옷을  이스라엘의 2대 왕의 영광스럽고 찬란한 황금 왕복으로 갈아 입혀 주셨다. 다윗이 하늘에서 직조한 옷으로 전신갑주를 하고 있을때에는 맹수들의 이빨이 실 한 올도 건드릴 수  없었고, 골리앗의 창과 칼도 그의 옷을 뚫을 수 없었다. 다윗이 독수리처럼 높이 비상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의 바람 덕분이었었다. 그러나 그가 믿음의 방패를 손에서 잠시 놓았을때에, 죄악의 비수가 황금 왕복을 뚫어 버렸다. 믿음의 거인이 단 한번의 공격에 쓰러진 것은 다름아닌 보암직도 하고 가져 봄직도하고 탐스럽게 보였던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때문이었다. 다윗이 10번째 계명을 넘보자마자 성령의 양심의 소리가 잠식되어 6째,7째 계명도 가볍게 여기게 되었다."

(문,2) 다윗이 타락하게 된 결정적 요인은 무엇인가?
[해답] 다윗은 기도의 사람었다. 그는  언제나 하나님께 물었다. 이는 다윗의 신앙사에 큰 승리의 비결이었다.
(삼상22:10, 23:2,23:4, 30:8, 삼하 2:1, 5:19, 5:23, 7:18, 시 141:5) 그러나 다윗이 왕복을 입고 높은 자리에 서게 되자 더 높은 자를 의식하는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무릎꿇는 일까지 소홀히 하게 되었다. 인생에 있어 꼭대기에 섰을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그러므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묵상)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범죄의 역사를 비록 당신으로부터 크게 축복과 은총을 받은 자들이라 할지라도 안전하다고 느끼고 깨어 있어 기도하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로 삼고자 하셨다"(부조와 선지자,724).
"마귀는 기도를 게을리하는 자들을 어둠으로 가두어 놓는다. 이 원수의 속삭이는 시험은 저들을 죄에 빠뜨리려고 유혹한다...끊임없는 기도와 늘 깨어 있음이 없이는 우리는 부주의하게 되고 정도에서 탈선할 위험성이 있게 된다"(정로의 계단,94).

(적용) 당신에게 주어진 특권과 직분의 옷을 남용하였거나, 권한을 이용하여 죄에 빠진 일이 있었는가? 어떻게 해결했는가?

[요점] 다윗이 자랑했던 왕복은 믿음도 지켜주지 못했고, 그의 죄도 가리워 주지도 못했다. 다윗이 가장 인생의 전성기에서 잠시 한눈을 파는사이 방벽이 무너지고, 죄의 쓰나미로 인해 영혼의 성체는 침몰당하게 되었으며, 그는 벌거벗겨진 신세가 되었다.

5월9일(월) 나단이 모든 것을 밝히다

(문,1) 완전하게 겹겹이 감싸져 있던 다윗의 죄악의 옷을 하나님은 어떻게 벗겨 버리셨는가?
[해설] "나단 선지자가 다윗왕에게 베푼 암양의 비유는 모든 사람이 다 연구해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아에 관한 그의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관해서는 다윗이 완전한 어둠 속에 있었는데, 그때 빛이 그 왕의 마음에 예리한 섬광같이 번뜩이었다. 그가 자아 방종의 길을 행하고 계명을 범하고 있을 때, 가난한 사람에게서 한 마리 밖에 없는 암양을 빼앗은 그 부자의 비유가 그의 앞에 제시되었다. 하지만 왕은 너무나도 완전히 그의 죄의 옷으로 감싸져 있었기 때문에 그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는 덫에 걸려 들었다. 그는 분이 가득하여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사형 선고를 내림으로써, 자신을 정죄하였다"(편지 57,1897).

(문,2) 하늘의 콜롬보 형사(나단)의 취조에 다윗은 어떻게 반응하였는가?
[해답] "다윗은 미몽에서 깨어나 그가 범한 죄의 의미를 깨달았다. 그는 사울처럼 그의 행동을 변명하려 하거나 그의 죄에 핑계를 대려 하지 않고 후회하는 마음과 진실한 슬픔을 가지고 하나님의 선지자 앞에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였다. 그의 지존의 보좌와 한없는 권세에도 불구하고 그가 받은 책망대로 모든 죄를 겸손히 인정한 것을 보면, 그것은 그가 여전히 주의 말씀을 두려워한다는 증거가 된다."

(묵상) "다윗처럼 범죄자들이 저희 죄를 사람들에게 감추려고 시도하고 저희 악한 행위를 인간의 안목과 지식에서 영원히 덮어두려고 노력할지 모르나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13).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마 10:26)"(부조와 선지자,721)

(적용) 당신은 책망을 받을 때 수용적인가? 또한 죄에 대하여 견책하기를 주저하는 편인가?
[예화] '자신의 범죄에 대한 두가지 반응'
1) "미국의 우디 알렌이 지은 "범죄와 비행"이란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한 의사가 살인 청부업자를 통해 자기 아내를 죽이고 양심의 가책으로 고통을 받는다. 그의 아버지는 유대인이었으며 항상 아들에게 양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그는 결국 자기의 범죄 사실이 들키지 않게 되자 양심의 소리를 죽이고 안도의 숨을 내쉰다. 그는 세상에 공의는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다윈의 적자생존만이 존재한다고 믿고 더욱 깊숙히 죄로 빠져드어 간다.
2) 톨스토이의 "부활"에서도 주인공 네플류 도프는 젊은 시절에 하루 밤의 낭만을 위해서 카츄사라는 여인을 범한다. 그는 후에 양심의 가책을 받아 이를 뉘우치고 속죄하는 삶을 살게된다. 그는 자기 죄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자기의 양심의 소리를 거절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의 인생은 마지막으로 달려 갈수록 더욱 더 인간다워진다. 이 두 작품은 죄를 고발하고 그 후 서로 대비되는 삶을 그리고 있다."

[요점] 선지자 나단은 다윗에게 책망의 기별을 전하라는 명을 받았다. 이것은 매우 혹독한 기별이었다. 하늘의 순찰자께서 감동적인 비유로 다윗의 양파껍질 같은 죄의 옷을 하나 둘 벗기기 시작하자, 다윗은 성령의 견책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5월10일(화) 죄의 가리움을 받는자

(문,1) 다윗은 회심전에라도, 이미 어떤 격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는가?
[해설] "타락한 후, 온 일 년 동안 다윗에게 표면상으로는 하나님의 심판이나 어떠한 동요도 일어나지 않았고, 아무런 외적 증거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벌과 보응의 날은 신속하고도 분명히 다가오고 있었고, 아무리 회개할지라도 그의 온 지상 생애를 어둡게 할 고민과 수치를 막을 수 없었다...선고가 그에게 선언되기 전에도 다윗에게 범죄의 열매가 나타났다. 그의 양심은 평안하지 않았다. 다윗이 그 때에 격은 정신적 고통을 시편 32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 "(시 32:1~4).

(묵상) "다윗이 죄를 감추려고 했던 것과 하나님이 그것을 덮으신 것 사이에는 무슨 차이가 있는가?(시 32:1, 3~4) 하나님은 죄를 간과하시지 않는다. 그러나 죄를 덮으신다. 이는 죄인이 죄를 뉘우치고 회개할 때 더 이상 죄인에게 죄의 책임을 묻지 않음을 의미한다. 회개가 없는 고백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뉘우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죄로부터 돌이켜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죄를 용서하실 수 있으며 덮으실 수 있다. 은혜의 하나님께서는 죄를 용서하실 뿐 아니라 죄인을 마치 전혀 죄를 짓지 않은 사람처럼 받아주신다. 이것이 세상 죄를 지고가는 우리의 대속자 그리스도의 능력이다. 바로 이런 방법으로 그리스도의 의가 회개하는 모든 죄인들에게 전가(轉嫁)된다."

(적용) 아직 고백하지 않은 감춰진 죄가 있는가?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죄의 가면을 벗을 것인지 찾아보라.

[요점] 하나님은 당신의 의의 날개를 펴고 기다리고 계신다. 회개하는 자의 죄를 은혜의 날개로 가리워 주실 것이다."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7).

5월11일(수) 눈보다 희게

(문,1) 다윗이 작사한 "힌눈보다 더 희게" 라는 찬송가(시51)를 음미해 보라. 어떤 절규가 들리는가?
[해설] "시51편은 다윗의 참회시(6,32,38,51,102,103,143) 중 4번째 시로서 가장 대표적인 시이다. 다윗은 정직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그가 죄를 짓지 않았다는 의미기 아니라, 죄를 지은 후에 그 죄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정직했다는 것을 말한다. 다윗은 하나님의 정죄로 인한 양심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한다. 죄인으로 하나님의 법정에 선 다윗은 하나님의 전적인 긍휼하심 외에 기댈 데가 없었다. 다윗은 하나님의 법정 앞에서 자기의 죄(폐사:하나님의 뜻을 고의로 거스리고 반역한 행위)를 기록된 문서에서 지워 달라고 기도한다. 다윗은 자기의 죄악(아원:비툴어지고 왜곡됨,그릇 가는 것)을 말갛게(여러번, 많이) 씻겨달라고 구한다. 다윗은 자기의 죄(하타아트:정해진 목표에서 이탈하는 것, 정도를 벗어난 행위)를 제거하여 자신을 정결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본문에서 페샤(죄과)는 의지적인 반역을, 히타(죄)는 행동적인 죄를, 그리고 아원(죄악)은 생각으로 짓는 죄를 강조한다. 한편, 시편 32편이 죄를 덮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조명하기 위하여 옷을 소재로 삼은 것같이 시 51편 역시 의복을 죄를 덮는 은혜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화] "인도의 복음전도자 썬다 싱은 여행 중에 히말라야 산에서 경험한 처참한 산불에 대해 썼다. 많은 사람들이 불을 끄려고 애쓰는 동안 또 한 무리의 사람들은 불길에 가지가 타 올라가는 한 나무를 올려다 보며 서 있었다. 그들은 한 어미 새가 나무 위를 돌며 미친 듯이 날고 있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 새는 둥우리에 가득한 이제 막 털이 난 새끼들에게 위험을 알리며 짹짹 울어대었다. 마침내 둥우리가 타기 시작하는데도 그 어미새는 날아가지 않았다. 오히려 그 어미새는 내려와서 자기의 날개로 새끼들을 덮어주었다. 순식간에 어미새와 새끼들은 불에 타 재가 되고 말았다.“저가 너를 그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시편 91:4)
.
(묵상) "믿음을 간직하고 그리스도의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간절히 바라는 회개하고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빈 손으로 돌려보내지 않으실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에게 은혜를 주실 것이다. 또한 그가 믿음으로 전진하려고 힘쓸 때에 섬기는 천사들은 그를 도울 것이다...예수님께서는 마음에 감동을 주시며, 죄인은 새로운 생애로 거듭나게 된다"(복음전도,287)  찬미가 355장 "나 행한 것 죄 뿐이니"를 불러보자.

(적용) 당신은 정죄로부터 온전히 용서 받았다고 확신 하는가?  현재 하나님의 은혜에 어떻게 감사하며 반응하고 있는가?

[요점]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우슬초)의 능력만이 우리의 주홍같고 진홍같은 죄로 물든 옷을 흰눈처럼 양털같이 희고 깨끗하게 세탁해 주실 수 있으시다. 용서를 받은 영혼은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된 삶을 위해 성령께 도움을 구하게 된다.

5월12일(목) 주의 날개 밑에

(문,1) 다윗은 하나님의 날개 아래서 무엇을 구하였으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제공하시는가?(시17:8,57:1)
[해설]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는 사랑과 자비와 피난처가 있다. 독수리의 날개는 이 같은 사실을 시각적인 방법으로 설명해 준다. 어미 독수리는 새끼 독수리를 등에 업고 높이 날아오른다. 그리고는 그의 날개를 뒤집어 새끼 독수리를 떨어뜨린다. 새끼 독수리는 날개를 퍼덕이며 추락한다. 새끼 독수리가 땅에 떨어지기 바로 직전, 어미 독수리는 신속히 하강하여 그의 날개로 새끼를 받아낸다. 그리고는 다시 하늘로 올라간다. 우리가 얼마나 추락하는지 상관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보다 빨리 나실 수 있다. 그분은 우리의 추락을 이용하여 우리에게 더 높이 날아오르는 법을 가르치신다. 만약 다윗과 같이 회개한다면, 우리는 실패하기 전보다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성경에서 독수리는 하나님 자신을 가리키며, 하나님의 전능한 말씀을 통해 구원사역을 성취하실 것을 가리킨다. ‘독수리가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구원사역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신32:1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독수리의 날개’로 업어 애굽에서 나오게 하셨다고 말씀한다"(출19:4).

[예화]  "영국에서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무디는 1892년에 가정과 사역에 복귀한다는 부푼 마음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많은 작별 인사 속에서 무디를 실은 배는 사우스햄프턴을 떠났다. 출항한 지 사흘쯤 지나 배는 축이 부러지면서 멈춰 서고 말았다. 배 안에 물이 차기 시작했다. 말할 것도 없이 선원들과 승객들은 절망했다. 배가 가라앉을지 말지 아무도 알 수 없었고 인근에 구조선이 있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었다. 불안한 이틀을 보낸 후 무디는 집회를 열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놀랍게도 승객 전원이 참석했다. 그는 넘어지지 않게 기둥을 붙잡고 성경을 펴서 읽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시 91:1).나중에 무디는 이렇게 썼다. “내 삶의 가장 어둔 시간이었다. … 기도 중에 평안이 찾아왔다. 하나님은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영혼 깊은 곳에서 이런 고백이 나오게 하셨다. 주의 뜻이 이뤄지이다.’ 나는 자리에 눕자마자 순식간에 잠이 들었다….”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고 배를 구조하셨다. 다른 배를 보내 항구로 예인하게 하신 것이다. 무디에게 시편 말씀은 살아 있는 새로운 말씀이 되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전능자의 그늘 아래 곧 그분의 날개 아래임을 깨달았다. 당신과 나도 깨달아야 한다. 그분의 날개 아래 곧 그리스도 안이야말로 삶의 풍랑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다."=「고난의 삶에 소망을 말하다」/ 워렌 위어스비

(묵상) "아무리 죄가 많은 자라도 저희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 안에서 힘과 순결과 의를 얻을 수 없는 것이 아니다. 그는 저들에게서 죄로 더러워진 옷을 벗기고 의의 흰 두루마기를 입혀 주시려고 기다리신다. 그는 저들에게 살고 죽지 말라고 말씀하신다"(정로의 계단53).

(적용) 당신은 죄로 인해 추락해 본 경험이 있는가? 어떻게 다시 시은좌 날개 밑으로 올라갈 수 있었는가?  
찬미가 548 장 "주 날개 밑"을 불러보고 가사에서 은혜를 만끽하자.
[예화]"윌리엄 올컹 커슁(William Orcutt Cushing, 1823~1902) 목사가 1896년경에 작시한 찬송가다. 그는 성대에 이상이 생겨 갑자기 말을 크게 할 수 없게 되어 불가불 강단을 떠나게 되었다. 그는 이런 비극 속에서도 조금도 낙망하거나 불평함이 없이 믿음으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무릎을 꿇고 "사랑하는 주님, 건강한 몸으로 주님께 충성하지 못하였는데 이 병든 몸으로나마 충성코자 하오니 당신을 위하여 할 일을 허락하여 주옵소서"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하나님은 그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셨다. 그에게 찬송시와 성가를 쓸 수 있는 천부의 재능을 허락해 주신 것을 알게 해주셨다. 그때부터 그의 펜을 통하여 흘려나온 영감의 산물은 300편에 이르렀던 것이다.
(1절) 커슁 목사가 일찍이 설교한 제목이다. 1896년 어느 날 옛날에 설교한 그 말씀과 성경의 구절들이 떠오르며 은혜가 되어 찬송시를 쓴 것이다. 시 55:6과 사 40:31의 말씀이 바탕이 되었다. (후렴)우리에게 위험이 닥쳤을 때, 주님께서는 보호의 날개를 펴시고 피난하라고 하신다. 주님은 우리를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거하게 하시고 안전히 보호하시는데 누가 감히 그 날개로 품은 주의 자녀들을 빼앗아낸다는 말인가? 지금은 주님의 날개 아래 피난처를 절실히 찾을 때다. 시편 기자는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시 17:8)라고 하였다. (2절) 주의 날개 아래는 원수로부터의 보호의 피난처일 뿐만 아니라 슬플 때 치유의 유향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3절) 우리 주님은 만세 반석이시다. 주님의 날개 아래 피하면 세상의 폭풍우가 불어도 맹수의 고역이 있어도 아무 염려가 없다. 작시자 커슁 목사는 1823년 12월 31일 미국 매사츄셋츠주 힝검(Hingham)에서 태어나 1902년 10월 19일 뉴욕주 리스본에서 세상을 떠났다.

[요점] 시편이 언급하고 있는 은혜의 날개 밑은 성소의 시은좌를 말한다. 언약궤를 덮고 있는 시은좌 위에는 날개로 하나님의 품성(사랑)의 사본인 율법을 덮고 있는 그룹 천사들이 있다. 우리가 회개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은혜 아래 살 수 있도록 지극히 거룩한 처소로 초청하신다.

[결론] 우리가 겸손히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그것으로부터 돌아서서 하나님께 회복의 은혜를 구하면, 하나님은 그분의 날개 아래 우리를 안전하고 온전하게 감춰주신다. 우주보다 크신 그분의 은혜의 날개로 영혼의 덮게를 삼으라.^^*



댓글목록

안교교사님의 댓글

안교교사 작성일

항상 알찬 내용으로 해설해 주셔서 감사드립나다
너무 은혜로운 말씀입니다
다운받아서 잘 인용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요.

박금하님의 댓글

박금하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소서.

아름다운 향기님의 댓글

아름다운 향기 작성일

장로님 열공의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
재미있고 은혜가 풍성해서 .......
복된 안식일 행복 하게 맞이 하세요.

박금하님의 댓글

박금하 댓글의 댓글 작성일

뷰티풀님
향기로운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랑받는 제자가 되소서.

탐구자님의 댓글

탐구자 작성일

이곳이 젤 실속이 있군요
영감이 서려 있는 연구, 잘 활용합니다.
건강하세요.

박금하님의 댓글

박금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생명의 말씀 열심히 사랑하셔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녀가 되소서.

박홍규님의 댓글

박홍규 작성일

소식들어 알고 있습니다.
"의를위하여 핍박 받는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5:10)
이말씀으로 위로를 받으십시오.
누가뭐래도 주님께서는 장로님 편이십니다.
용기를 가지시고 공부하는 열공들을 위해서 다음기 부터 다시 시작해 주십시오.
-마라니다-

박금하님의 댓글

박금하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하나님이 저 같이 형편없는 사람에게
다윗의 친구 요나단 같은 좋은 박선생님을
지면으로나마 허락해 주셔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생면부지이지만,
재림의 길목에서 함께 생사고락을 나누며 힘이 되어 주시오니
진심과 성의를 다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박선생님의 끊이없는 뜨거운 사랑과 기도에
우리 주님께서 분명히 역사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늘 성령과 믿음으로 충만하시고, 하나님께서 영육간에 크게 축복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뵙기를 소망하며...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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