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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과 어리석은 자가 믿음의 대장부로: 사도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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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08-08-15 09:31 조회6,3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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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과 어리석은 자가 믿음의 대장부로: 사도 베드로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요 6:68)

시작하며

기질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베드로처럼 급하고 열정적인 성품이 많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스테스는 사람의 기질을
담즙질 우울질 다혈질 점액질로 분류했고
기질마다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이 있어
특별히 더 좋거나 나쁜 기질은 없다고 했다

사람의 단점을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장점이 되기도 하고 장점도 잘못 사용하면 단점이 된다

베드로는 누가 봐도 다혈질의 사람이 였으나
예수님께 자신을 전적으로 굴복시켰을 때
그의 감각과 열정은 강력한 도구가 되었다

주님께 바치면 단점도 장점이 되고
장점은 성령의 도움으로 더 크게 사용 된다
예수님이 사용 못할 사람은 없다

일) 어부였던 베드로(마 4:18-20)

예수님과 베드로는 침례요한의 집회 장소에서
처음 만났고 서로가 서로 에게 관심이 있었다
그 후에 예수님은 베드로가 일하는 장소에 오셔서
권위 있는 말씀으로 나를 따라 오라 부르셨다

그리고 어부들이 가장 잘 이해할 말씀으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는 사명을 주셨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유머스런 부름에 흔쾌히 응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름은 가벼운 것이 아니였다
그동안의 모든 삶의 방법과 목적과 관심을 청산하고
예수님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따르라는 희생적 부름이다

그럼에도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즉각 따랐다
여기서 모든 것을 버린다는 것은
이제까지의 삶의 방식을 바꾼다는 것이다

이제까지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았다면 이후는
하나님나라와 그 의를 위한 헌신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베드로가 그런 큰 의미까지 알고 응했는지 모르지만
베드로는 참으로 운 좋게도 영광된 부름에 응했다
우리도 형편은 다르지만 영광된 대열에 서 있다

월) 베드로의 어리석음

성경인물 중 베드로처럼 극명한 성격을 드러낸 사람은 없다
베드로의 성격은 조급하고 빠르고 참을성이 없었다
그 성격이 좋은 면으로 나타날 때는 장점이 되었지만
나쁜 면으로 나타날 때는 어리석고 무지해 보인다

베드로가 했던 어리석은 일들을 살펴보면
바다 위를 걸으려 했고 초막 셋을 짖겠다 했으며
주를 버리지 않겠다고 했고 질문에 성급하게 답했고
제사장의 종을 죽이려 하다 귀를 베는 우를 범하기도 했고
예수님의 수난 사역을 저지하려다 사단이란 꾸중을 들었고
죽기까지 따르기로 맹세 했으나 곧 바로 세 번씩 부인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 성격대로 열심이 있었고
제자들의 형으로 중요한 자리에 예수님과 함께 했다

베드로는 감수성이 풍부해서 다소 충동적이긴 했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열정은 어느 누구보다 강했다

수난주일 동안 예루살렘 입성부터 십자가까지
베드로는 주님 가까이에서 모든 것을 목격했다
그랬음에도 그는 충동적으로 주님을 부인했다

그리나 주님이 부활 하셨을 때 동산에 있던 마리아 빼고
베드로가 가장 빨리 달려가 두 번째로 주님을 만났다
베드로의 그 열정과 열심을 아시는 주님은
마지막 명령으로 당신의 양들을 그에게 맡기셨다

화) 예수님으로부터 배움(마 16:13-26)

어느날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심각하게 질문 하셨다

예수님의 이 질문은 제자들에게만 한 질문이 아니다
오늘 우리 각자에게도 던지는 질문이시다
이 질문에 우리는 분명한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다른 제자들이 답을 주저 하는 동안 베드로는
급한 성격만큼 담대하고 신속하게 천금 같은 고백을 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이것은 예수님께 한 고백 중 가장 완벽한 것으로써
기독교 신조의 핵심이 되는 어마한 진리이다

초창기에 가버나움에서도 그런 고백을 했다
그때는 예수님을 정치적 측면에서 받아들이려 했던
대중들의 기대를 회피하려 크게 부각시키지 않으셨다

그러나 이제 메시야의 신분과 사역의 특성과
목적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예수님은 또다시 이 질문을 하시게 된다

이 고백은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하나님의 일을 위해 오신 하나님사람 이란 고백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사람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제사장, 왕, 선지자가 있었는데 모두 예수님을 상징했다
메시야는 제사장 왕 선지자의 기능을 다 가지고 오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고백은
하나님으로부터 이 땅에 보냄 받으신 분이요
하나님과 하나이신 하나님의 본체라는 뜻으로
베드로가 이것을 문자대로 이해 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결코 부인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을 부인한 것으로 보아
고백을 하긴 했지만 고백에 확신은 없었다

수) 사도행전의 베드로(행 2:14-40)

성 어거스틴은 이런 말은 했다
요한은 예수님이 사랑한 제자 이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사랑한 제자라고 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그 사랑을 아셨다
그래서 부활하신 주님은 고기 잡는 어부로 돌아간
베드로에게 직접 찾아 오셔서 “나를 사랑하느냐”
3번 물으시고 베드로의 뜨거운 대답을 듣고
“네 양을 먹이라는 주님자신의 사업을 맡기셨다

예수님의 격려와 훈계 그리고 증거를 가진 베드로는
예수교 재건운동의 선두격인 지도자로 준비 되었다
그리고 베드로는 오순절 다락방 성령체험 후
군중의 연사로 뜨겁게 주님을 설교하게 된다
그 설교를 듣고 수 천명씩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했다

성경에서 설교를 잴 잘한 사람을 꼽으라면 베드로다
베드로처럼 뜨겁게 예수님을 증언한 사람은 없다
그 설교를 듣고자 수 천명이 모여들었고 세력이 커지자
종교 당국은 긴장 했고 결국 박해로 이어졌다

그때 베드로는 핍박하는 자들에 강하게 대항하여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스데반 사건 이후 박해가 더욱 심해졌고
제자들이 흩어지면서 복음도 넓게 퍼지게 된다

그리하여 베드로는 사마리아에서 빌립과 일했고
룻다 욥바 가이사랴 등을 방문하여 전도하므로
바울보다도 먼저 이방인 전도를 시작했다

목) 편지서에 나타난 베드로의 모습

베드로가 편지를 쓸 당시의 소아시아 성도들은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었다

베드로는 시련을 당하는 그들을 위로 하며
자신의 편지에 “시련을 시련으로 생각지 말고
예수님의 시련에 참여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굳은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쁘게 받으라 권면 했다

또한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본 받으라는 권고를 하였다

그것은 베드로가 친히 목격했던 예수님 모습으로
아무런 죄 없이 심문과 고난을 당하는 가운데도
위협하거나 욕하지 않고 침묵하셨던 것을 떠올리며
너희도 참고 인내하여 맡은 일에 충성하면
영광스런 상금을 받게 된다고 강하게 권면 한다

참지 못하는 급한 성격의 소유자 베드로가
자신의 편지에 주님으로 참고 인내하라고 권면 한다
급한 성격의 베드로가 주님으로 변한 증거다

주님 안에서는 모난 사람도 변화될 수 있다
주님은 단점을 고쳐서 장점으로 사용 하신다
주님 없는 변화는 수행이지 변화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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