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4. 교회 안의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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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6-07-16 19:13 조회20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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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범위 ∥ 고전 5:1-13; 고후 2:5-10; 고전 6:1-13; 살전 4:1-8; 고전 6:19-7:9
▣기억절 ∥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핵심 ∥ 교회는 세상의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죄를 용인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거룩함을 지켜야 하는 공동체이다. 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되 그 목적은 정죄가 아니라 회복이며 교인 각자는 성령의 전으로서 구별된 정체성을 지녀야 한다.
*핵심어 : 거룩, 성령의 전
▣도입 질문 : 나(우리)도 모르게 세상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있다면?
⇒인간의 뇌는 스펀지처럼 감각을 통해서 들어오는 모든 것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저장한다. 그것들이 우리의 생각이나 감정,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 중에서 부정적인 요소들이 죄를 짓게 하고 교회에 문제를 일으킨다. 그것이 고린도 교회의 문제였고 오늘날의 교회들의 문제이다. 이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요일별 고찰
일. <믿음과 실생활의 불일치> 고전 5:1~13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세상적으로도 용납 안 되는 일을 교회가 대수롭지 않게 여김
고린도 교인 중 어떤 사람이 근친상간을 행하였으나 이를 부끄러워 않고 교회도 이를 심상히 여기는가 하면 그런 사람을 관대하게 대하는 자신들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겼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다. 물론 당시 부도덕한 성문화가 편만한 사회에서 교인들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겠지만 이는 성경의 원칙상 용납할 수 없는 무서운 죄이다. 바울은 이러한 태도에 대해 교만하다고 말하고 있다. 성범죄를 저지른 것 보다 그것을 용납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더 큰 죄라는 것이다. 왜 그것이 교만의 죄인가? 그것은 자신들의 판단을 하나님의 말씀 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구원하신다는 만인구원설도 같은 정신의 발로이다. 하나님이 죄를 가증히 여기셔서 그 아들까지 죽게 하셨다는 사실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끝까지 죄를 고집하는 자는 하나님의 공의의 사랑에 의해 멸하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거짓 사랑)은 범법자에게 자신의 잘못을 성실하게 보여 주는 대신에 그에게 동의함으로써 옳은 것과 그릇된 것 사이의 구분을 말살시켜 버릴 것이다. 그런 행위는 진정한 우정에서 결코 나오지 않는다. 그런 행동을 유발시키는 정신은 오직 육적 마음 속에 거한다. 그리스도인이 언제나 친절하고, 동정적이고, 용서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동안, 그는 죄악과의 조화를 느낄 수 없다. 그는 악을 미워하고, 불경건한 자들과의 교제나 우정을 희생하고서 선한 것에 집착한다... 그리스도의 정신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미워하게 해줄 것이다.”(교회증언 5권 171)
월. <스캔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바울은 앞의 죄에 대해 어떻게 다루라고 하는가?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함
징계는 회복이 목적이지만 합당한 징계가 없다면 회복도 없다. 심각한 죄를 징계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죄를 당연시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교회 전체가 오염되어 수준이 낮아지거나 바른 신앙을 추구하는 이들로 교회를 떠나게 만들 것이다. 바울은 이에 대해 그러한 죄를 범한 사람을 제거하고 사탄에게 내어주라고 하기까지 강경한 어조로 주문한다. 물론 바울의 표현은 역사적인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제거했어야”, “내쫓으십시오”(2, 13절, 새번역). 이것은 교회의 단호한 징계를 말한다.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그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했으므로 사탄에게 취약한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표현은 단순히 ‘그가 자신의 선택의 열매를 거두게 하라.’는 뜻이다.
∙“어울리지 말라”(9절, 쉬운).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11절). 음란한 자들과 사귀는 것은 그들의 행동에 영향받을 수 있기에 위험하다. 고대에 음식을 나누는 것은 가치관의 공유를 의미하기도 했다. 우리 모두는 주위에 영향받기 쉬운 존재이므로 죄 문제를 다룰 때는 최대한 자신을 방어해야 한다는 것이지, 만나지도 말라는 뜻은 아니다.
∙“그의 영혼은 구원을 받도록 하려는 것”(5절, 공동번역), 교회의 징계는 회복을 위한 것이며, 죄인으로 하여금 죄를 버리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육신은 멸”(5절)한다는 표현은 그런 뜻일 것이다. 잘못한 교인이 돌이켜 교회 공동체로 돌아올 때 교회의 징계는 비로소 그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
화. <교회의 정체성 수호> 고전 5:3, 12, 13과 6:1~13에서 바울은 어떤 교훈을 말하고 있는가?
⇒교인 간의 일은 교회 안에서 해결해야
고전 6:1의 ‘일’ ‘다툼’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프라그마’는 일반적으로 법적인 분쟁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것은 형사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법적인 분쟁일지라도 교인들 간의 문제는 ‘불의한’ 세상 사람들이나 법정에서 송사할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자기들의 기준과 편의에 따라 판단할 것이기 때문이다. 로마 시대 법정은 돈이 많거나 정치적 힘이 센 사람에게 유리한 판단을 내리는 경향이 있었다. 불의한 판단은 차치하고라도 교회가 세상에 얼마나 우습게 보이겠는가? 교회는 세상 보다 더 높은 도덕적 수준을 세상에 보여줘야 하며,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분쟁을 해결함으로 세상에 빛이 될 수 있다. 부부간에 해결해야 할 문제를 타인에게 발설하는 것은 스스로 결혼관계를 무너뜨리는 것이요, 교회 안의 분쟁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은 교회를 파괴하는 행위이다. 교회는 세상을 따라가는 곳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을 리드하는 곳이 되어야 하므로, 교회 안의 문제는 교회가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다.
수. <성적 부도덕에 대한 해독제> 음란을 버리는 일과 거룩함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살전 4:1~8)
⇒거룩함은 죄와 분리된 것
그러므로 거룩함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은 죄 가운데 계속 거할 수 없다. 고린도 교인들 중에는 복음으로 자유를 얻었으니 무엇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것은 복음을 통해 주신 자유를 오용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죄에서 자유를 얻은 것이지, 죄 지을 자유를 얻은 것이 아니다. 고전 6장에서는 성도가 음행의 죄를 지을 수 없는 이유를 3가지로 제시한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은 존재이다. 그러므로 다시 죄에 빠지는 것은 깨끗하게 세탁한 옷을 입고 시궁창에 들어가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지체이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해야 한다는 뜻이며, 음행은 그 연합을 깨뜨린다. 혼외 성관계는 그 상대방과 한 몸으로 연합되는 것이며, 영적으로는 사탄과 연합하는 것이다.
∙우리 몸은 성령의 전이다. 거룩한 성령이 거하시는 전을 음행으로 더럽히는 것은 심판을 자초하는 일이다.
목. <결혼과 독신> 음행의 죄를 피하기 위한 한 가지 대안은 무엇인가?(고전 6:19~7:9)
⇒결혼
하나님은 결혼 제도를 통해서 성을 보호하고자 하셨다. 결혼 제도가 없다면 모두가 짐승처럼 아무하고나 성을 나누게 될 것이며 가정은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질병과 복잡한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다. 결혼 관계에서 나누는 성은 거룩하고 아름다우며 사랑을 더 깊게 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독신 제도는 창조의 법칙을 거스리는 것이다. 타고난 고자나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정욕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결혼이 음행의 죄를 막을 수 있는 안전 장치가 된다.
그런데 현실은 결혼한 사람들도 음행을 범한다. 그것은 부부간의 성적 만족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부간에 서로를 진정으로 존중하고 사랑한다면 영과 육이 온전히 하나되어 배우자를 통해서 최고의 성적 만족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러한 사랑은 오직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고 배움으로써 가능하다.
▣적용 : 이번 과를 통해서 깨달은 것과 결심한 것을 나눠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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