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과 우울증을 극복하는 소망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 하시는 도다”(시34:18)

시작하며

우리는 죄의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서
죄의 성향이 강한 양육을 받으며 자랐기에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성향이 강하다

이처럼 강한 부정적 성향 때문에
사단이 주는 은사들 즉 두려움과 절망
패배와 우울 좌절 등에 쉽게 빠지게 된다

사단이 구축해 놓은 부정적 감정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쉽게 병들게 한다

사람이 부정적 사상에 사로잡히면
게으르고 우울하고 낙담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주시는 소망은
생명을 펄떡이게 하고 기쁨을 분출하여
뜨거운 열정으로 싱싱한 삶을 살게 한다

그럼으로 어둔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는
예수님의 뜨거운 소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매일 하늘의 소망을 다운 받음으로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밝히시는 등불이시다

일) 무기력한 심령

우리는 살면서 자주 자주 위기를 겪는데
그 위기의 원인을 잘못 진단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사람이 강해 보이나 사람처럼 약한 것도 없다
그래서 영육 간에 예수님이 꼭 필요한 존재다

그럼에도 위기가 닥치면 강한 힘을 발휘하는데
그것은 나의 기본적인 능력이 아닌 믿음의 힘이거나
앞으로 쓸 힘을 미리 당겨씀으로 생긴 현상이다

그렇게 계속 힘을 당겨 써버리면
사람은 지치게 되고 무기력해지고 우울해 진다
그 상태를 전문용어로 번 아웃 이라 한다

한 예로 골리앗을 이겼던 용맹한 다윗이
오랜 시간 사울에게 쫓기고 자신의 잘못과
자식들의 사건들로 인해 결국 우울에 빠지는데
그 증상이 바로 번 아웃이다

번 아웃이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든 에너지가 소진된 상태를 뜻한다

사람이 충만할 때는 자신감이 넘치지만
에너지가 소진되고 나면 좌절하게 되고
심신이 약해져서 부정적인 사람이 된다

이증상이 처음에는 미미하게 시작 되는데
방치할 경우 심각한 우울증으로 발전 한다

그래서 번 아웃상태를 잘 치료해야 하는데
그 최고의 약은 주님의 약속과 위로의 말씀이다
주님의 위로와 쉼 없이 계속 달리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월) 좌절의 결과

사람의 삶의 과정이나 사랑의 과정이나
신앙의 과정은 모두 처음에는 열심의 단계로
새로 경험하는 것들이 신기하고 즐거워
자신의 잠재력과 한계를 모두 동원하여
욕심에 가깝도록 몰두하고 집중해 버리기 때문에
이 시기는 아무도 말릴 수가 없다

그렇게 굵은 장작에 불이 붙어 타는 것 같이
모든 삶의 목적과 열정을 바치다가
어느 시점에서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사람은 현실을 직시할 때 한계를 느끼게 된다

그러면서 슬금슬금 의기소침해지면서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점검을 한다

열정을 다해 산에 다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산 봉오리가 눈에 보일 때  
사람은 한 순간에 맥이 풀려 버리면서
육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되고 우울해 진다

사람이 우울해 지면 지난날의 뜨거운 열정은
기억에만 있을 뿐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치 다 타버린 재를 만지듯 아무런 희망이 없다
스스로 무언가를 하기에는 완전히 지쳐 버렸다
그래서 사소한 일에도 피해를 느끼며 갈등하게 된다

이런 냉랭한 갈등상태가 계속 지속될 때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좌절이 오고
일상생활이 힘들어 결국 삶을 포기 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든 주님과 함께 해야 한다
뜨겁도록 충만할 때는 감사로 자신을 돌아보고
차갑도록 우울할 때는 주님의 도움을 청해야 한다

화) 우울증으로부터의 해방

우울증에 가장 좋은 약은
하나님의 약속이 들어 있는 구약과 신약이고
우울을 치료하는 치료제는 찬양이고
우울에서 해방되게 하는 것은
기도로 하나님께 마음을 털어 놓는 것이다

그 외에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친구가 되어 말을 들어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고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가장 좋은 우울증의 치료는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면 우울증은 정신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면 심각한 합병증을 겪게 되고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꼭 치료해야 한다

또한 정신질환의 최고 치료자는 예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육이 건강하길 바라신다

수) 용서받을 필요가 있음

윤동주의 대표적인 시 서시에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구절이 있다

그러나 성경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선언한다(롬3:10)

이처럼 우리는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죄를 짓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죄를 해결하지 않고는
하나님 앞에 숨을 곳이 없다

그래서 죄를 숨기려하지 말고
또한 그 죄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고
그때그때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
죄를 은밀하게 감추면 감출수록 괴롭다

다윗이 죄를 가지고 있을 때와 용서 받았을 때 표현이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고 뼈가 쇠하였다”
“허물의 사함을 얻고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죄는 악하고 지독한 세균 같아서
뜨거운 태양에 노출되기 전에는 죽지 않는다

우리의 죄도 의의 태양이신 주님 앞에
내어놓고 참회할 때 용서받고 나음을 받는다

무거운 죄를 내가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지지 말고
주님 앞에 죄 짐을 내려놓으면 불쌍히 여겨 주신다

목) 시련을 이기는 소망

세상은 죄의 현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모든 사람이 위협당하며 고통 중에 있다

그렇게 사람들은 죄의 상처를 받게 되고
그런 상처들이 모여 우울병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우리는 사회와 이웃과 가족과
친구와 교우 간에 상처 없이 살아야 한다  
상처를 받지 않는 비결은 예수님이고
상처의 치료제는 소망이다

예수님처럼 상처를 많이 받은 분은 없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다

그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신다
그래서 예수님이라는 소망이 있으면 삶이 달라진다
소망이 믿음과 신뢰를 키우고 삶을 건강하게 한다

현실은 우울해도 소망을 잡으면 희망이 있다
말씀의 약속을 붙잡으면 믿음과 확신이 생긴다

그래서 소망이 있는 자는 시련과 고통 중에도
웃을 수 있고 넉넉히 이겨 낼 수 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기 때문이다

세상은 우리를 우울하게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화평과 평안을 주신다★

* 메일 sunlee7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