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과 은혜의 기념비(이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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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25-10-11 13:44 조회1,371회 댓글0건본문
제3과 은혜의 기념비
기억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수4:23~24)
시작하며
성경에서 요단은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에
꼭 건너야 할 강으로 출애굽한 이스라엘도
여호수아의 인도 아래 요단강을 건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게 된다
또 찬미가사에는 등장하는 요단은
성도들의 육체적인 죽음 후에
천국으로 가는 길에
건널 강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처럼 요단강을 건너는 사건은
홍해를 건넌 사건과 함께
하나님의 주도하심과
이스라엘의 순종을 강조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 되었고
또 요단은 불치병에 걸린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이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담가
나병을 치유받는 것으로 알려졌고
신약에는 요한이 요단에서 침례를 베풀었고
예수님께서도 그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셨다
이처럼 요단강은 단순히 지리적인 강을 넘어
죄로부터의 단절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고
구원과 새 생명과 순종과 하나님의 임재와 같은
영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장소이다
(일) 요단강을 건너려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에 입성하기 전에
성결하라는 요구를 받았고
요단강 근처로 진영을 옮겼다
이스라엘이 진영을 옮길 때는
언제나 언약괘가 앞서가야 하는데
언약괘에는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과
대 제사장 아론의 싹난 지팡이아
만나가 항아리가 들어 있었는데
이 물건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을 나타냈다
그렇기 때문에 언약궤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게하는 은혜의 상징이다
여호수아는 요단강 도강을 준비하며
백성들이 지켜야할 사항을 말하며
언약궤를 따를 때에 바짝 붙어가지 말고
1km정도의 간격을 두고 따르라고 명령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주권을
인식하도록 하는 것으로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앞서가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따라 전진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랬던 것과 같이
하나님께 순종할 때에 요단강 물을
마르게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월) 기적을 행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행하니라
(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 쌔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수3:14~17)
여호수아는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수3:5)
지금 가나안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태어난 광야 2세대들로
홍해의 일을 경험하지 못했기에
그들에게 놀랍고 기이한 일이 일어날 것을
예고하고 제사장들에게 "언약궤를 메고
백성들 앞에서 먼저 건너라" 했는데
그때는 요단강이 범람하는 시기였다
그러나 언약괘를 맨 제사장들은
말씀에 의지하여 출렁이며 범람하는
요단 강 물속으로 걸어들어갔다
그러자 흐르던 강물이 멈추어 서서
사르단 근처 아담성까지 둑을 이루고
사해로 흘러가던 물은 완전히 끊어진 채
강바닥이 말라버렸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백성들에게
약속했듯이 놀라운 기적을 행하셨다
광야 2세대들은 자신의 부모들이 겪었던
기적을 직접 체험하며 하나님께서 자신들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실제적으로 경험했다
(화) 기억하라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 두 사람을 택하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수4:1~5)
요단을 건넌후 각 지파에게
돌을 가져오게 한 것은
하나님의 구원이 개인적이면서도
공동체적인 신앙고백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는 거룩한 도구가 되게 했다
요단강에서 가져온 12개의 돌을 쌓아 놓음으로
그것을 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인도를
기억하고 알리는 구체적인 증거로 남겼다
(수) 잊어버린다면
“여호수아는 요단 강에서 가져 온 돌 열두 개를
길갈에 세우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 자손이 훗날 그 아버지들에게 이 돌들의 뜻이
무엇인지를 묻거든 너희는 자손에게 이렇게 알려 주어라
이스라엘 백성이 이 요단 강을 마른 땅으로 건넜다
우리가 홍해를 다 건널 때까지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요단 강 물을 마르게 하셨다
그렇게 하신 것은 땅의 모든 백성이
주의 능력이 얼마나 강하신가를 알도록 하고
우리가 영원토록 주 우리의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려는 것이다"(수4:20~24)
길갈의 분명한 위치는 알수 없으나
고대지도에는 여리고 동북쪽에 표시되었는데
그곳에 홍해와 광야와 요단강을 건너온
이스라엘의 승전비같은 열두 돌이 세워졌다
이 열두 돌은 아버지가 홍해를 건너고
아들이 요단강을 건넜다는 증거의 돌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반드시 상을 주시는 분이시며
지금도 놀랍고 기적적인 방법으로
홍해를 건너고 요단을 건너게 하시는 분이다
요단을 건넌다는 도전은
갈렙에게는 헤브론에 오르는 것이었고
다윗에게는 기럇 아르바 산지를 정복하게 하는 것으로
우리에게도 헤브론과 기럇 아르바를 주시고
말씀을 의지하여 도전하는 자들과 함께 하시며
하나님의 능하고 강하심을 보여주신다
(목) 요단강 너머
오늘날 요단강은 우리가 영적으로 건너야 할 강이다
여호수아서에 기록된 요단강에서 일어난 기적은
우리의 삶속에서도 꼭 일어나야할 기적이고
이 기적이 없는 신앙은 요단 저편의 신앙이다
지형적으로 요단강은 북쪽 레바논의 헬몬 산에서 발원하여
요단강 원류를 거쳐 갈릴리 바다로 흘러들어가
가나안 땅을 북에서 남쪽 사해바다로 흘러가며
현재의 이스라엘과 요르단 나라의 땅을 비옥하게 하고
사람들이 먹는 물을 제공해 주고 있는
마르지 않는 생명의 강으로 존재한다
이것을 신앙인들에게 비유해 보자면
요단의 생명을 경험한 자들은
복음으로 세상을 적시며 이땅에
하나님나라를 비옥하게 하여
사람들에게 하늘의 생수를 제공하는
말씀이 마르지 않는 자들이 되라는 것이다
또한 영적으로 요단은
세상과 구원을 나누는 비유로 사용된다
넘실데는 세상의 물결을 넘어 하나님의 약속만을
굳게 믿고 하늘 가나안을 소망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넘실데는 세상요단에 눌리지 말고
예수님의 손을 잡고 말씀으로 건너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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