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중에서

6) (화) 순종할 수 있는 능력 :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순종하겠다고 강력하게 공언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비록 우리 인간은 연약하고 죄 중에 있지만순종은 중요하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명령하실 때는 그것을 행할 힘도 함께 주신다. 우리 안에는 행할 능력이 없어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요구를 이룰 수 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로, 오직 하나님만이 마음을 바꾸어 주실 수 있다. 그분은 우리의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새 마음으로 바꾸어 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따르기로 결정할 수 있다. 우리는 순간순간마다 하나님께 맡기기로 선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분을 섬기겠다고 결심하고 선택해도 우리 자신에게는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약함을 하나님께 고할 때에 그분은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실 것이다.

7)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순종하라고 명령하시며 그것을 순종할 수 있는 능력도 주신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신다면 언제나 그들이 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칭의와 구원이 하나님의 선물인 것처럼 순종은 우리의 행위나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9) (목)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여 :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과 제사장 제도 사항들을 지시하셨다. 제사장은 제사장 의복을 입었고,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에봇과 우림과 둠밈이 부착된 흉갑을 착용했다. 모든 제사장은 성별 의식을 거쳤으며, 성전 기구들을 준비하였다. 성막 건축자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하나님의 영으로 능력과 기술을 받아 성막을 짓는 사역을 수행했으며, 이는 성령의 충만함이 인간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게 함을 보여준다. 또한 하나님은 안식일을 거룩함의 표징으로 제시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창조주와 구속주이며 거룩하신 분이심을 상기시킨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직접 기록한 십계명 돌판은 언약궤에 보관되었다. 이 돌판은 하나님과 백성의 관계를 규정하는 최고의 선물이자 영적·도덕적 표준이다. 이렇게 성막과 예배 제도와 십계명은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함을 체험하게 하였다. 성령의 능력, 안식일, 십계명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게 하며 성화의 길로 인도한다.

<토론 및 나눔 내용>

"순종의 능력은 인간의 노력인가, 하나님의 은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