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과 언약과 하나님의 계획

기억절: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24:3)

시작하며

사단을 닮은 인간의 마음은

생각보다 쉽게 변질 된다

더구나 사단사상으로 굴러가는

반복되는 생활 습관 속에서

사람의 죄성은 더 단단해지고 고착화 되어

마침내 돌처럼 굳어져서 사랑하지도

감정을 느끼지도 울지도 않게 되어

생명이 흐르지 않는 껍질이 된다

그런 사단들에게 하나님은 놀랍고도

무모한 약속을 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겠다”

창조주께서만 하실수 있는 약속이다

말라붙은 존재 속에 다시 숨결을 넣겠다는 것

죽어가는 심장에 다시 피를 돌게 하시겠다는 것

이 약속은 회복의 선언이자

전 존재를 새롭게 짓겠다는

창조주의 약속이자 서약이셨다

(일) 언약서와 피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70인과 함께 여호와에게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너 모세만 여호와에게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고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24:1~3)

아론과 아론의 두 아들과 이스라엘 장로 70인은

모세와 함께 시내산에 올라와 산 중턱쯤에서

하나님께 경배했고 모세는 산꼭대기로 올라갔자

말씀을 받는 장면을 상상해 보면 이렇다

산 꼭대기에는 모세가 올라 있고

산 중턱에는 아론과 두아들과 70인의 장로

산 아래에는 백성들이 엎드려 있는 상태다

모세는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기록하여

언약서로 만들고 하나님과 백성들의 언약식을 위해

산 아래에 단을 쌓고 이스라엘의 지파수 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이스라엘의 청년들을 보내어

번제와 소로 화목제를 여호와께 드리게 했고

모세는 제물의 피를 취하여

반은 여러 양푼에 담아두고

반은 단에 뿌리고 기록한 언약서를

백성앞에서 낭독하자 백성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라고 외쳤고 모세는 양푼에 담아둔 피를

백성에게 뿌리며 가로되 이는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

라고 확실하게 선포함으로 하나님과 백성이

피로 하나됨을 알렸다

(월) 하나님을 보니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70인이 올라가서

이스라엘 하나님을 보니 그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같이 청명하더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모세가 그 종자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6일 동안 산을 가리더니 제7일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같이 보였고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40일40야를 산에 있으니라”출24:9~18)

언약식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다시 부르셨기에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70인은

시내산에 올라갔고 거기서 하나님을 보았고

그 앞에서 음식을 먹고 마셨다

이 얼마나 큰 특권인가?

그들은 하나님앞에서 즐거움을 얻었을 것이다

출애굽기의 이 장면들이

신약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행적을 생각하게 한다

피로써 언약을 맺고 함께 먹으며 즐거웠다해도

예수님사상으로 완전히 전향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가 없다

(화) 순종할 수 있는 능력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겔36:26~28)

위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피로써 언약을 맺었는데

불과 얼마의 시간 흐른 에스겔시대에 이스라엘이

가장 깊은 절망에 빠져 있던 때에

하나님은 다시 약속을 주신다

“내가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겠다”

완전히 말라붙은 존재 속에 다시 숨결을 넣고

죽어가는 심장에 다시 피를 돌게 하시겠다고

재 창조의 서약이며 회복의 선언을 하셨다

우리는 왜 재창조 되어야 하는가?

사단에게 오염 되어 사단이 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새마음을 주셔도 고쳐지지 않는다

사단사상을 완전히 버리고

예수사상으로 전향하는 재 창조가 있어야

새 마음이 되고 새영을 받을 수가 있다

사단사상을 가지고 있으면

사단에게 새마음과 새영을 주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능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시는 이유는

사단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 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오직 하나

하나님의 것으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수) 내가 그들 중에

“내가 그들 가운데 머물 수 있도록

그들에게 내가 머물 성소를 지으라고 하여라”(출25:8)

시내산에서 피로써 언약식을 하시고

십계명으로 이스라엘과 혼인계약을 맺으신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할 신혼 집인 성소 건축에 필요한

구체적인 재료와 모양과 기구들을 모세에게 보여주시며

그 모양을 따라 지으라 말씀하셨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을 거역하고

떠났던 창조물을 다시 찾아 오셔서

하나님께서 주인이심을 알려 주시고

영원히 함께 할 방법을 알려 주셨다

죄인이 하나님께 갈수 없으니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오시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님이 오시기 전 까지는

백성들의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이 정해주신

흠없는 짐승들이 흘린 피의 제사로써

백성을 대표한 대제사장을 친히 만나주시며

죄인들이 어떻게 구원 받는 것을 알리시고

결국 사람으로 오셔서 오랫동안 알려 주셨던

흠없는 진짜 재물이 되심으로 창조물의

모든 죄를 없애고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다

그리하여 창조물들이 사단에게 속아

사단이 된 것을 완전히 벗어 버리고

예수사상으로 재창조 되어

하나님의 것으로 사랑하며 살게 하셨다

(목)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여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신념이나 신을 믿고 앙망 정도가 아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나의 창조자를 만나 내가 왜이렇게 되었는지

그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고 깨달아

창조자의 뜻 대로 되어지는 것이다

창조자의 뜻은 너무나 단순하다

사단의 것으로 존재하던 내가

사단에게 속은 것을 분개하며

그 사단의 모든 것 즉 사상까지 버리고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의 것이 되면

하늘은 은혜 즉 빛들의 좋은 것으로

체워 주시기 때문에 풍성해지고

드디어 그 사랑을 할수 있게 되는데

이것이 재창조 된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