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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과 언약과 하나님의 계획(질문, 대답, 설명) 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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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25-08-30 06:16 조회2,2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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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과 언약과 하나님의 계획

(9월 6일 안식일 / 일몰: 오후 6시 54분)

    

연구 범위: 출 24:1-18; 고전 11:23-29; 레 10:1, 2; 겔 36:26-28; 출 25:1-9; 출 31:1-18

 

기억절: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 24:3).

 

창조주이시며 구속자이신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과 함께하시고 그들 가운데 거하기를 원하셨다. 그분은 우리를 그분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도록 창조하셨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과의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우리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처럼,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에도 같은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고양되고 성장으로 가득한 경험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은 오직 우리가 그분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실제적으로 이것은 그분의 말씀을 연구하고(하나님이 말씀하심), 기도하고(하나님께 마음을 여는 것),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재림에 대해 증거하는(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함) 것을 의미한다. 주님께서 복 주심으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다.

초점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맞추어져야 한다(히 12:1, 2). 우리가 그분과 연결될 때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가르침을 따르도록 힘주실 수 있으며, 그분의 말씀을 순종할 수 있게 하신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마지막 세대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계 14:12, 개역)로 묘사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것은 정말 간단하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 때문에 그분께 순종한다. 

 

학습 목표

깨닫기: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과 가까이 지내기 원하시며 그들 가운데 계실 성소를 짓게 하셨다. 

느끼기: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것은 그분이 우리를 보호하시며 용서해 주실 것을 의미한다.  

행하기: 성령으로 채우시고 성소를 짓게 하신 그분은 우리도 채우셔서 하나님 성전이 되게 이끄신다. 

 

TMI 위로

2. 언약을 비준하는 데 있어서 언약의 피를 뿌린 것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출 24:8)

*답: 예수께서 피를 흘려 우리와 새언약을 맺는다는 것을 나타낸다. 

3. 하나님을 보면서 먹고 마시는 자리에 함께 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출 24:11)

*답: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하는 백성들의 상태를 표상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보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보며 그 잔치에 참여할 것이다.

4. 하나님을 따르기로 선택할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빌 2:13)

*답: 하나님께서 내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그분 뜻대로 살도록 해야 한다.

5. 하나님의 성소는 당신의 백성에게 무엇을 보이는 장소였습니까?(출 25:8)

*답: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거하시는 것을 보여주는 장소다.

6. 성령으로 충만케 하심과 안식일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을 찾을 수 있습니까?(출 31:13)  

*답: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성소가 될 것이고 그들이 성소가 되었다는 표징이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다.

7. 성소의 역할과 그 구조는 우리의 구속을 위한 어떤 진리를 말해줍니까?(시 85:10)

*답: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구원 봉사 하시는 일을 잘 가르쳐준다.

 

결론: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 가운데 거하기 원하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이 계신 곳으로 부르시고 교제하게 하신다. 그분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성소를 지으셨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것은 그분이 주시는 놀라운 보호 가운데 들어가는 특권을 의미한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를 용서하시고 거룩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우리를 충만하게 하시며 우리도 그분의 임재 가운데 거할 때에 그분의 성소로 세워지게 이끄신다. 

 

8월 31일(일) 언약서와 피

 

출애굽기 24:1-8을 읽어 보라. 하나님의 언약서를 읽는 것과 피를 뿌리는 것은 하나님과 당신의 백성 사이의 언약을 비준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가?

[출24:1~8]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명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2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6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7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답: 하나님과 맺는 언약에 희생 제물의 피를 뿌린 것은 이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림이 없이는 효력이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관계의 하나님이시다. 우리 주님에게 중요한 것은 사물이나 계획이 아니라 사람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이시며, 그분의 활동의 주된 목적은 사람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관계를 중요히 여기시는 것은 당연하다. 관계 없이는 사랑 또한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 12:32)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윤리적 행동, 바른 교리 또는 적절한 행동의 체계만 아니라 무엇보다 우리와 맺는 개인적이고 친밀한 관계에 관심이 있으시다. 창조를 통해 주신 두 제도(창 1:, 2:)는 모두 관계에 관한 것으로, 첫 번째는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안식일), 두 번째는 인간 사이의 수평적 관계(결혼)에 대한 것이다. 

시내산에서 언약을 비준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과 맺기를 원하셨던 특별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의식에서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모든 것에 순종하겠다고 두 번이나 외쳤다.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라고 선언했다(출 24:3). 그 말은 진심이었겠지만 그들은 자신의 불온전함, 연약함, 능력의 부족을 깨닫지 못했다. 언약의 피가 백성에게 뿌려진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로만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를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의 본성이 깨지기 쉽고 약하며 철저히 죄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타고난 악으로 기우는 성향이 있다. 선을 행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외부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 도움은 오직 위로부터,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과 그분의 말씀으로부터 그리고 성령에게서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악은 여전히 우리에게 쉽게 다가온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기에 시내산에 모였던 그들에게 하나님과의 친밀한 인격적 관계는 필수적이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교훈> 하나님은 사랑이기에 우리와 인격적 관계를 맺는 것에 주된 관심을 보이신다. 언약의 피가 뿌려진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로 이것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부가설명> 언약은 두 사이의 관계를 맺고 확실히 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하나님과 맺는 언약에는 꼭 피가 동반한다. 피를 흘리는 것과 뿌리는 것은 생명이 희생되었다는 것을 드러낸다. 하나님은 생명이시고 사람은 언약을 어겨서 이 생명을 잃어버렸다. 이것을 회복하기 위하여서는 언약을 어긴 대가를 치르야 한다. 그리고 언약을 갱신해야 한다. 즉 언약을 다시 맺어야 한다. 사람이 피를 흘리게 되면 존재가 상실된다. 사람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그대로 있으면서 언약을 갱신하려면 누군가 그가 잃어야 하는 존재를 대신 잃어주기 위하여 피를 흘려 죽어야 한다. 그것을 가르치는 것이 희생 짐승의 피를 흘려 제물을 드리는 것이다. 그 짐승은 내가 죽은 것을 표상한다. 그리고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께서 첫 아담의 죽음과 존재 상실을 대신 하신 것을 나타낸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의 피의 공로를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피 흘리심을 믿고 그 피 뿌림을 받을 때(벧전1:2) 내가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는 것과 새 언약에 들어갔다는 것을 나타낸다. 

 

9월 1일(월) 하나님을 보니

  

출애굽기 24:9-18을 읽어 보라. 이스라엘 자손은 이곳에서 어떤 놀라운 경험을 했는가?

[출24:9~18]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10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11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13 모세가 그의 부하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모세가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14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 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 15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17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모세가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답: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고 그분 앞에서 먹고 마시는 경험을 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확고하게 다시 세운 후 모세는 시내산에 다시 올랐다. 산을 오르기 시작할 때 모세는 혼자가 아니었다. 73명의 이스라엘 지도자들로 이루어진 훌륭한 동료들이 함께했다. 지도자들에게 이것은 절정의 경험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보았고(하나님의 현현, theophany), 본문은 이 놀라운 현실을 두 번이나 강조한다. 또한 지도자들이 하나님과 함께 식사함으로써 언약을 인치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주최하신 잔치였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큰 영광에 참여했다.

성경 시대의 중동에서(오늘날에도 어느 정도는) 함께 식사한다는 것은 귀한 경험이자 큰 영광이며 특권이었다. 그 자리에서 우정의 유대감이 형성되었고 용서가 베풀어졌다. 함께 식사하는 것은 서로를 지지하고 위기와 문제가 있을 때 함께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함께 식사를 함으로써 한 쪽에 무슨 일이 생기면 다른 쪽이 와서 도와야 한다는 무언의 약속이 오간다. 식사 초대를 받는다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대접이었다. 

한편 초대를 거절하는 것은 최악의 모욕 가운데 하나였다. 이러한 이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다는 이유로 심한 비난을 받으신 신약 성경의 이야기(눅 5:30)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자들이 주의 만찬을 기념할 때 자신과 같은 죄인인 다른 신자들과도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 식사를 하면서 우리는 예수님 안에 있는 용서와 구원을 기념한다(마 26:26-30, 막 14:22-25, 고전 11:23-29 참조). 

안타깝게도, 모세와 함께 올랐던 사람 중 어떤 이들은 이후 죄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레 10:1, 2, 9 참조). 그들은 그곳에서 하나님을 가깝게 경험했지만, 그 체험을 통해 변화되거나 회심하지 않았다. 진리와 거룩한 특권을 소유하는 것이 곧 회심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얼마나 강력한 교훈인가. 그들에게 주어진 특권을 경험한 이 사람들은 나중에 저지른 비극적인 일을 결코 해서는 안 될 사람이 되었어야 했다. 

 

<교훈> 모세와 함께 간 지도자들은 주님을 보고 함께 식사함으로 언약을 인쳤다. 식사의 자리는 영광이고 특권이다. 우리는 주와 함께 먹으며 용서와 구원을 기념한다. 

 

<부가설명>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고,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셨다. 저자의 말대로 하나님게서 베푸신 잔치를 맛본 것이다. 그러나 이들 중에 여러 명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드리다가 죽었다. 이들은 하나님과 관계에서 엄청난 특권을 누렸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신앙적 체험이 신앙 자체는 아니다. 우리는 신앙적 체험과 신앙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체험이 고귀하고 그것은 신앙을 더욱 강하게 하고 신앙생활을 더 확실히 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 체험 자체를 신앙적 특권으로 여기면서 교만하게 되고 신앙생활이 올바르게 되지 않으면 말세에 나타내기로 한 구원(벧전1:5)에 참여할 수 없다. 그래서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얻는다고 말씀하신 것이다(마24:13).

 

9월 2일(화) 순종할 수 있는 능력 

  

에스겔 36:26-28을 읽어 보라. 순종은 우리 삶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겔36:26~28]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2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답: 하나님께서 새 영과 새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실 때 가능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 번에 걸쳐 하나님께 순종하겠다고 강력하게 공언했다(출 19:8, 출 24:3, 7). 성경은 그들의 실패를 기록한다. 우리 인간은 연약하고, 망가졌으며, 쉽게 무너지고, 죄 가운데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은 중요한 것이다. 이 슬픈 진실은 고대 이스라엘뿐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백성에게서 드러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신실하게 순종할 수 있을까? 

기쁜 소식은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명령하실 때는 그것을 행할 힘도 함께 주신다는 것이다. 우리 안에는 그런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 밖에서 하나님의 도움으로 주어진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이다. 에스겔 36:26, 27에 나타난 에스겔의 신학적 요점의 핵심은 이 점을 매우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오직 하나님만이 마음을 바꾸어 주실 수 있다. 그분은 우리의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민감하고 섬세한 살과 같은 새 마음으로 바꾸어 주신다. 여호수아가 회중들에게 이렇게 말한 것처럼 우리는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수 24:19)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따르기로 결정할 수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우리는 순간순간마다 하나님께 맡기기로 선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분을 섬기겠다고 결심하고 선택할지라도 우리 자신에게는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약함을 하나님께 드릴 때에 그분은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실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 12:10). 

에스겔 36장에서 하나님은 “내가” 하겠다고 반복해서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모으고, 정결하게 하고, 제거하고, 주고, 행하게 하심은 우리가 율법을 주의 깊게 지키도록 그분께서 일하시겠다는 표현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곧 우리가 하게 될 일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당신을 동일시하시며, 그분과 긴밀히 연합할 때 그분의 행하심이 우리의 행함이 된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연합은 역동적이고 강력하며 생동감이 넘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 구절의 강조점은 하나님의 행하심에 있다. 이 구절은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내가 내 영을 너희 안에 두어, 내가 너희로 내 율례대로 행하고 내 법을 지키게 하리니 너희가 행하리라.”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순종하라고 명령하시며 그것을 순종할 수 있는 능력도 주신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신다면 언제나 그들이 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칭의와 구원이 하나님의 선물인 것처럼 순종은 우리의 행위나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빌 2:13). 

 

<교훈> 하나님을 따르기로 할 때, 매 순간 그분께 맡기기로 선택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그것을 이룰 능력이 없으며, 약함을 그분께 드릴 때 우리를 강하게 해주신다. 

 

<부가설명>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룰 능력이 왜 없을까?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무 어려워서 그럴까? 아니다. 대단히 쉬워도 못 한다. 그 이유를 우리가 알아야 한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구원의 도리를 깨닫는 것이다. 그것은 아담의 자손으로서 사람은 생명이 없기 때문이다. 아담 안에서 다 죽은 자들일 뿐이다(고전15:22). 그들에 종신할 때까지 그냥 썩고 있을 뿐이다(엡4:22). 성경은 그런 사람을 옛 사람이라고 했다. 아담의 씨로 출생한 사람들은 다 옛 사람이다. 옛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나타나는 것은 썩고 있는 구습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신다(고후5:17). 그분은 첫 아담 안에서 죽은 우리를 살려주시는 영으로 오신 마지막 아담이시다. 그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면 새 마음이 생긴다. 그럴 때 비로소 바울의 고백을 할 수 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갈2:20,21).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게 되지 못하는 것은 죽은 자가 스스로 노력해서 살아날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9월 3일(수) 내가 그들 중에

 

하나님은 다양한 수단을 통해 당신의 백성을 가르치셨는데, 그 중 하나는 성소였다. 성소의 모든 제사는 예수님을 가리켰으며, 여러 세기 후에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질 구원의 계획에 대한 실물 교훈이었다. 

 

출애굽기 25:1-9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서 어떤 중요하고 실제적이며 신학적인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가?

[출25: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3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예물은 이러하니 금과 은과 놋과 4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5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6 등유와 관유에 드는 향료와 분향할 향을 만들 향품과 7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답: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머물러 계신다는 사실을 그들의 체험하도록 성소를 짓게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고 이미 그들과 가까이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소를 짓도록 지시하셨다. 

“내가 그들 가운데 머물 수 있도록, 그들에게 내가 머물 성소를 지으라고 하여라”(출 25:8, 새번역). 하나님은 당신이 실제로 그들과 함께하시는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기를 원하셨다. 비록 그들이 수많은 잘못을 저질렀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고, “그들에게 다시 하늘의 은총이 회복된 후”(부조와 선지자, 343)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고, 성소를 짓는 과정이 시작되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하늘의 하늘보다 크시고 하늘조차 그분을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이 만든 성전이나 건물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신다고 확언한다(행 7:47-50). 아테네의 아레오바고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행 17:24). 또한 솔로몬 왕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왕상 8:27). 성소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당신의 임재를 나타내실 곳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소 건축을 위해 자발적인 헌물을 가져와야 했다. 금, 은, 청동, 아카시아 나무, 여러 종류의 고운 옷감, 올리브유, 향료 등 귀하고 값비싼 예물을 드려야 했다.

출애굽기 25:10-27:21에는 성막과 그 예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언약궤, 진설병 상, 등잔대, 제단, 휘장, 색상, 치수를 포함하여 성막을 어떻게 짓고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담긴 청사진을 보여주셨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본(출 25:9, 40; 출 26:30)을 따라 성막을 지어야 했는데, 이는 하늘 성소(히 8:1, 2; 히 9:11)를 반영한 것이었다. 지상 성소는 예수께서 죽으시고 하늘 성소에서 사역하실 때까지 중요한 기능을 수행했으며, 그 이후로 지상의 성소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었고, 이 사실은 그리스도께서 죽으실 때 지성소 앞에 있는 휘장이 찢어진 일로 상징되었다(마 27:51, 막 15:38).

 

<교훈> 성소는 백성과 함께 계신 하나님을 나타내며 예수님의 하늘 성소 봉사까지 기능을 수행했으나 그분이 죽으시고 휘장이 찢어지며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었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시내산 아래까지 인도하신 후에 언약을 맺으셨다. 그리고 그 언약을 이루는 길을 성소를 짓게 하시고 봉사를 통하여 가르치시고 깨닫기를 원하셨다. 성소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사시는 것이다. 함께 살면 서로 만나고 친교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성질과 생활태도가 몸게 꽉 배어있고, 걸핏하면 원망하고 불평한다. 그런 상태로는 하나님과 동거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성소를 통하여 교육하셨다. 성소의 목적은 이스라엘의 속죄가 아니고 임마누엘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다(마1:23). 그러려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얼굴을 뵈어도 죽지 않게 되어야 한다. 그들 중 선택된 72인(모세까지 73인)은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고 그 앞에서 먹고 마셨다. 그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바람이다. 항상 그와 같으려면 그들이 하나님을 뵙고 친교해도 살아있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했다. 그렇게 되는 방법으로 속죄 봉사를 하는 제도를 마련해 주신 것이다. 성소의 목적이 임마누엘이라는 것을 성소 문제를 공부할 때 거의 빼먹는다. 제도를 설명하는데 시간을 다 쓴다. 우리가 성소 문제 공부할 때 성소의 목적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이 바로 성소요 임마누엘이시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 요17장의 예수님의 기도의 요지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이 하나되는 것이다. 아무쪼록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되어 동거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

 

9월 4일(목)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여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 예배를 준비하기 위한 모든 세부 사항을 지시하셨다. 제사장들은 제사장복을 입어야 했고,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자손의 이름이 새겨진 특별한 에봇을 입어야 했다. 또한 우림과 둠밈을 물린 흉갑을 가슴에 차고 있어야 했다(출 28장). 모든 제사장은 성별되어야 했다(출 29장). 분향단, 물두멍, 거룩한 관유, 향과 같은 다른 물품도 주의 깊게 준비해야 했다(출 30장). 

 

출애굽기 31:1-18을 읽어 보라. 하나님께서는 성막의 모든 세부 사항과 관련된 봉사가 아름답고 적절하게 준비되고 지어질 수 있도록 어떤 특별한 도움을 주셨는가?

[출31:1~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3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4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5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7 곧 회막과 증거궤와 그 위의 속죄소와 회막의 모든 기구와 8 상과 그 기구와 순금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와 분향단과 9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10 제사직을 행할 때에 입는 정교하게 짠 의복 곧 제사장 아론의 성의와 그의 아들들의 옷과 11 관유와 성소의 향기로운 향이라 무릇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14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16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17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 18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답: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지명하시고 그들에게 성소를 지을 수 있는 지혜를 주셨다. 그리고 모든 기구를 어떻게 만들지 가르쳐주셨다. 그들은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시고 지혜로 그들을 지도하실 것이었다.

 

성경에서 처음으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영으로 채우신다는 기록이 등장한다. 그것은 무슨 의미인가? 브살렐은 성막을 위해 예술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았다. 즉, 그는 충만해졌고, 새로운 기술, 이해, 지식과 같은 필요했던 솜씨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오홀리압과 다른 많은 장인들에게도 이 일을 도울 수 있도록 동일한 영을 주셨다. 

이 모든 창조적 역사의 한가운데서 하나님의 안식일이 하나님과 당신의 백성 사이에 주께서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는 표징으로서 제시된다. 이는 네 번째 계명을 지키는 것이 성화와 연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에스겔은 이후에 이렇게 기록했다.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고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노라”(겔 20:12). 

안식일은 주님이 우리의 창조주(창 2:2, 3), 구속주, 하나님(신 5:15, 막 2:27, 28)이실 뿐만 아니라 거룩하신 분임을 상기시켜 준다. 

그분은 당신의 임재로 사람들을 변화시키신다. 하나님은 성령과 말씀을 통해 그들이 사랑하고 친절하며 이기적이지 않고 용서하는 성품을 나타내도록 성장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십계명이었다(출 31:18). 하나님께서는 직접 기록한 두 개의 십계명 돌판을 주셨다(출 31:18, 신 9:9-11). 이 돌판은 지성소 속죄소 아래의 언약궤 안에 두어야 했다(출 25:21). 

 

<부가설명> 하나님께서 성소 설계를 세밀하게 지시하셨다. 사람에게 설계를 맡기지 않으셨다. 이유는 성소제도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을 사람에게 가르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구원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설계와 건축의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서 친히 지도하신 것이다. 사람에게 만들게 하신 것은 성소를 통하여 사람이 구원을 얻는 길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에 사람의 몫이 있다. 사람의 몫은 그들이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있도록 준비되는 것이다. 히브리서는 이것을 비유라고 했다(히9:9). 성소제도와 봉사를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경험을 해야한다는 것을 배우고 깨닫게 하기 위한 시청각교재이기 때문이다. 성소 봉사를 통하여 사람은 거룩하게 되고 거룩하게 된 증표로 제칠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게 된다. 그래서 출31장 성소 만드는 일을 맡을 사람과 그들이 할 일을 지시하시고 곧장 안식일이 표징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며 그것을 중심으로 기록한 언약의 열 말씀들인 우리가 십계명이라고 하는 언약의 돌비를 주신 사실을 기록하신 것이다. 우리가 바르게 이해할 때 임마누엘의 복을 깨달을 것이다. 아멘.

 

9월 5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부조와 선지자 30장 “성막과 그 봉사”를 읽어 보라.

성막은 하나님의 백성이 고백한 죄를 위한 속죄가 이루어지는 특별한 장소였다. 실제로 성막은 구원의 전 계획이 계시된 장소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광야에 있을 때 그 계획의 일부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곳이기도 했다. 칭의, 성화, 심판 모두가 그곳을 통해 가르쳐졌다. 모든 동물 희생은 예수님의 죽음과 죄의 용서, 그리고 결국에는 죄의 소멸을 가리켰다. 또한 희생 제사와 함께 의의 표준인 하나님의 율법이 그곳에 있었다.

"법궤 속에 안치된 하나님의 율법은 의와 심판의 대원칙이었다. 그 율법은 위반자에게 사형을 선고하였다. 그러나 그 율법 위에 속죄소가 있었고 그 위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났으며, 거기로부터 속죄의 공로로 말미암아 회개한 죄인에게 사유하심이 허락되었다. 이와 같이 성소의 봉사로 상징된, 우리의 구속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업 가운데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시 85:10)다"(부조와 선지자, 349).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우리도 그들처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가? 몇 번이나 그렇게 했었는가? 그 노력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가?

*답: 스스로는 가능하지 않다. 이유는 아담 안에서 죽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일이 가능하게 되려면 생명이신 예수께서 내 안에 사시면서 나를 그렇게 살도록 해 주셔야 한다(빌2:12,13, 갈2:20).

2. 모세가 시내산에서 주님과 함께 40일을 보낸 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왜냐하면 안식일이 하나님과 그들 사이에서 표징이 되어 그들을 거룩하게 하실 분이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안식일을 지키는 데 있어서 거룩함과 성화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답: 성화된 사람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 안식일이 지켜지는 사람들이다. 안식일 자체가 거룩하다. 그래서 거룩한 사람들의 특성이된 날이다.

3. 주님은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도록” 그들이 성소를 만들기를 원하셨다. 이곳이 이스라엘을 위한 구원의 중심이었다는 것은 얼마나 흥미로운 일인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바로 이 성소에서, 구원의 계획이 예표와 그림자로서 이루어졌다. 이것은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것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답: 사람은 하나님께서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는 것을 가르친다. 스스로 계획해서 구원을 이루려고 하는 것은 죽은 자가 스스로 노력해서 살아나려는 것과 같다.

4. 그들의 모든 죄가 피를 통해서 하나님의 집인 성소로 옮겨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놀라운 진리는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하신 일과 지금 하늘 성소에서 우리를 위해서 행하시는 일을 희미하게나마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가?

*답: 예수께서 친히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다는 것을 나타내고 하늘에서 예수께서 지금도 일상의 허물을 사유하시는 봉사를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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