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8. 자유의지+사랑+하나님의 섭리(하나님이 독재자도 세우시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5-02-16 08:23 조회563회 댓글0건첨부파일
-
25-1-8. 자유의지사랑하나님의 섭리.hwp (104.5K) 49회 다운로드 DATE : 2025-02-16 08:23:28
본문
▣안교소그룹의 TMI나눔
▣연구 범위 ∥ 눅 13:34; 렘 32:17-20; 히 1:3; 신 6:4, 5; 엡 1:9-11; 요 16:33
▣기억절 ∥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핵심 ∥
*핵심어 : 섭리
▣도입 질문 : 하루동안 자유가 없는 삶을 산다면?
⇒섭리란 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뜻을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해 제한을 받을 수 있기에 세상에 악이 존재한다. 구원의 계획은 인간의 자유의지의 오남용으로 인한 비극을 바로잡기 위해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것이다.
▣요일별 고찰
일. <주권자 하나님> 시 81:11~14, 사 30:15, 18, 66:4, 눅 13:34은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반응에 대해 무엇을 보여주는가?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거부할 수 있음
「한 청소년 담당 목사가 학생반을 가르치고 있었다. “하나님은 주권자이십니다. 그 말은 하나님께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주관하신다는 뜻입니다.” 한 중학생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그럼 제 개가 죽었을 때도 하나님이 주관하고 계셨다는 거죠? 하나님은 제 개를 왜 죽이셨을까요?” 목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건 어려운 질문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미래에 더 어려운 일을 대비할 수 있도록 힘든 일을 겪게 하십니다. 저도 제 개가 죽었을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을 겪으면서 나중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던 더 어려운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어요. 이해가 되나요?” 한참을 생각하던 중학생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럼 하나님께서 제 개를 죽이신 것은 나중에 그분이 할머니를 죽이실 때를 대비하기 위한 것인가요?”」
어떤 이들은, 하나님은 주권자이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자기 맘대로 하신다고 한다. 그래서 악한 지도자도 하나님이 세우셨고, 구원받을 사람과 멸망받을 사람도 미리 정하셨다고 한다. 심지어 악한 것도 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 피조물인 인간은 왈가왈부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하나님을 독재자와 똑같이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권자이신 것은 맞지만, 그것이 모든 것이 그분의 뜻대로 이루어지진다는 뜻은 아니다. 하나님은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의 선택을 강제하실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인간의 의해 제한당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은 인간의 악한 일을 고집할 때 그 선택을 허용하실 뿐이지(롬 1:24) 인정하시는 것은 아니다.
월. <전능하신 하나님> 계 11:17, 렘 32:17~20, 눅 1:37, 마 19:26, 히 1:3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가?
⇒불가능이 없음
“전능자”(판토크라토, Pantokrator)로 번역된 단어는 못할 것이 없고 능력이 무한한 분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역사 속에서, 지금도 수많은 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곧 하나님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신다는 것은 그분의 본성이나 뜻에 모순되지 않는 범위에서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고(딤후 2:13), 거짓말을 하실 수 없으며(히 6:18), 인간의 구원을 위해 당신의 아들도 구원할 수 없으셨다(막 15:31).
「겟세마네에서 드리신 그리스도의 기도는 한 예가 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니라”(마 19:26, 흠정역)라고 확언하셨지만, 십자가가 가까워지자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 아버지께 기도하셨다.
물론 하나님 아버지는 그리스도를 십자가의 고난에서 구하실 절대적인 능력을 소유하신 것이 분명하지만,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실 수 없었다. 그리스도를 구하거나 죄인을 구원하는 중의 하나만 가능하지 둘 다 하실 수는 없었다.」
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마 22:37, 신 6:4~5은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라고 하는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마음과 뜻은 자유의지를 말한다. 사랑하는 일은 자동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뜻, 즉 자유의지를 사용해야 된다.
하나님이 전능하시다고 해서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누군가가 당신을 자유롭게 사랑하도록 미리 결정해놓을 수 없다. 미리 정해놓는 것은 이미 자유의지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사랑이 강요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닌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이어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그분을 사랑하기를 원하시지만, 실제로는 모든 사람이 그분을 사랑하진 않는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으므로 인간의 선택은 하나님께 속할 수가 없다. 즉, 인간은 자유의지에 따라 하나님의 이상과 다른 선택을 함으로써 하나님이 원치 않는 불행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수. <하나님의 의지의 이상적 의미와 보완적 의미> 엡 1:9~11에서 예정이란?
⇒자유로운 선택을 고려하여 미리 정하심
사람의 선택에 상관없이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구원할 사람을 정해놓으셨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자유로운 선택을 고려하여 미리 정하셨다는 의미다. 그것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면서도 모든 사람에 대한 그분의 섭리(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이 어떤 일을 계획하신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자유로운 선택에 의해 교회에 악을 행하던 바울을 회심케 한 역사는 그를 통해 이방인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의 성취였다.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신다는 말씀도 하나님이 모든 일을 그분이 원하시는대로 일어나도록 결정해놓으셨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의지의 “이상적인 의미”와 “보완적인 의미”라고 부를 수 있는 두 가지의 차이를 인식할 때 우리는 이 구절을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상적인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실제로 일어나기를 원하시는 일이며, 모든 사람이 항상 하나님이 바라는 대로 행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반면에 하나님의 뜻이 가진 보완적인 의미는 때때로 하나님이 선호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피조물의 자유로운 결정을 포함한 다른 모든 요소를 이미 고려한 하나님의 뜻을 의미한다. 에베소서 1:11은 하나님의 뜻의 “보완적인 의미”를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목.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이기셨다> 요 16:33은 우리에게 어떤 소망을 주는가?
⇒고난 중에도 승리할 수 있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이상적인 뜻대로 이루어졌다면 악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우주는 완전한 조화와 평화만 있을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그렇게 회복되겠지만, 그때까지 하나님은 인간의 자유로운 선택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당신의 뜻을 이루고 계신다.
반드시 특정한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케이크를 만드는 대회가 있다고 하자. 하지만, 참가자들은 특정 재료를 사용하되 다른 재료들도 추가하여 케이크를 만들 것이다. 결국, 제빵사들의 케이크는 특정한 재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자유롭게 선택한 다른 재료들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이미 사랑에 필요한 자유를 존중하기로 약속하셨기 때문에, 세상의 역사를 구성하는 많은 ‘재료’는 하나님의 선택이나 뜻과는 반대인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세상에는 악한 일이 일어나고 그리스도인에게도 고난이 닥치게 된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이기신 것처럼 우리도 이길 수 있다.
「우리가 고난과 시련을 겪는 것은 본래부터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항상 큰 그림인 대쟁투를 기억해야 한다. 악 자체가 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악한 사건들 가운데서도 선을 이루게 하실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통해서조차 우리를 당신께 더 가까이 이끄시며 이를 통해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며 돌보는 사람이 되도록 도우실 수 있다.」
▣적용 : 세상의 불의와 고통 속에서도 어떤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수 있는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