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소그룹의 TMI나눔 : 1. 안으로-안교소그룹이 서로를 돌보고 연합하기 위한 나눔(인사, 환영, 출석, 공부 확인, 결석자 확인, 방문 계획)

2. 위로-교과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함)

3. 밖으로-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나눔(실천한 TMI, 실천할 TMI, 기도)

*시간에 제약을 받는다면, 한 주에는 이 주제를, 다른 주에는 다른 주제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해보자.

▣연구 범위 ∥ 눅 15:11-32, 습 3:17, 엡 5:25-28, 사 43:4, 롬 8:1, 롬 5:8, 막 9:17-29

▣기억절 ∥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습 3:17).

▣핵심 ∥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심으로 죄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들을 보시고 기뻐하신다. 죄인인 우리는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기쁨이 될 수 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우리의 목표다.

*핵심어 : 그리스도의 공로, 기쁨

▣도입 질문 : 지난 주에 가장 기뻤던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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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고찰

일. <당신의 생각보다 더 가치있는 존재> 눅 15:11~32의 비유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죄인에 대한 긍휼

아버지와의 인연을 끊고 아버지의 유산으로 세상에서 허랑방탕하던 아들이 거지의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더 이상 넌 내 아들이 아니다”라며 문전박대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직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 그를 불쌍히 여겨 달려가 그의 목을 껴안고 그에게 입을 맞추”(눅 15:20, 흠정역)었다. 하나님은 아무리 타락한 죄인이라도 있는 그대로 그분께 나아오는 것을 심히 기뻐하신다.

「탕자를 받아들이는 아버지 - “부친은 자기 아들의 비참한 모습과 누더기 옷을 경멸의 눈초리로 보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그가 자기 어깨에 걸쳤던 넓고 좋은 외투로 아들의 남루한 꼴을 덮어 주(었고)... 아들이 품꾼의 하나로 받아 달라는 요청을 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는 아버지의 집에서 가장 좋은 대접을 받아야 할 아들이요 수종하는 남녀 종들의 존경과 섬김을 받아야 할 아들이었다”(실물 교훈, 203).」

월.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심> 습 3:17은 탕자의 비유와 어떤 유사성이 있는가?

⇒구원받은 백성을 기뻐하심

하나님은 각 사람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사랑하시기에 한 영혼이라도 구원받을 때 기뻐하신다. “비록 잃어버린 영혼이 단 한 사람뿐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께서는 그 한 영혼을 위하여 죽으셨을 것이다.”(실물교훈 187)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계속 불순종하고 악을 행하였으나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돌이키도록 하셨다. 그리고 그들이 회개했을 때 과거를 묻지 않고 그들을 기쁘게 구원하셨다.

사 62:4에서는 회개한 이스라엘을 “헵시바”라고 부를 것이라고 한다. “나의 기쁨이 그에게 있다”는 뜻이다. 또한 그 땅을 “쁄라”라고 칭할 것인데, “이는 결혼했다”는 뜻이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남편인 하나님을 버리고 더러운 창녀처럼 우상을 섬기고 자기들의 욕심을 따라 악을 행했으나 하나님은 그들을 기뻐받으시고, 또한 그들과 혼인관계를 회복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회개한 죄인을 신랑이 신부를 보고 기쁨을 이기지 못하는 것처럼 기뻐하신다.

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사 43:4, 시 149:4, 잠 15:8~9은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신다고 말하는가?

⇒의인과 즐거이 내는 자

우주의 왕이 티끌에 불과한 인간을 보고 기뻐하신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악인의 제사(큰 일)는 미워하시나, 의인의 기도(작은 것)는 기뻐하신다. 또 많은 것을 드리는 것 보다 자원하여 즐겁게 드리는 자를 사랑하신다.(고후 9:7) 이는 악인은 미워하고 의인은 사랑하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작은 일이라도 마음에서 우러나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행하는 사람을 더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수. <산 돌>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기쁨이 될 수 있는가?(롬 8:1, 5:8, 벧전 2:4~6, 히 11:6)

⇒그리스도를 통해서

본질상 죄인이며 하나님을 찾지도 않는 우리는 어떤 선한 일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께 아무런 가치도 없고 반응도 없을 때 먼저 다가와 은혜를 베푸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거나 거절할 기회를 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준비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그분과 화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나아갈 수 없고 그분의 공로를 의지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믿는 자는 그리스도의 의의 중보와 그에게 부어진 그분의 의로 하나님께 의인으로 가납된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만이 유일하게 하나님께 가납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의 권유에 순종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해 합당하게 여겨지며(눅 20:35), 하나님은 그들을 당신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신다(고전 15:51-57, 요일 3:2).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는 우리를 위한 것이며, 동시에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목. <최고의 목표> 1. 어느 정도가 충분한 믿음인가?(막 9:17~29)

⇒겨자씨 만한 믿음도 하나님이 받으심

귀신들린 아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아버지는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부르짖었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주님은 더 큰 믿음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그 아버지의 소원에 응답하셨다. 어린 자녀의 선물이 비록 쓸모없는 것일지라도 아버지는 그 자녀로 인해 흐뭇해한다. 우리의 믿음이 아무리 미미할지라도 그리스도의 중보를 힘입어 아버지께 받아들여지고 기쁨이 될 수 있다.

김동인의 소설 ‘발가락이 닮았다’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생식능력을 잃어버렸다. 그런 그가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았다. 당연히 아내의 부정으로 인한 결과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과는 전혀 닮은 구석이 없는 그 아이의 모습을 보며 자기의 할아버지를 닮았다고 하고 심지어 자기의 발가락과 아이의 발가락이 닮았다며 자신의 핏줄이라고 우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만 있으면 하나님 닮은 구석이 전혀 없어도 그것을 보고 나의 자녀라고 하시며 기뻐하신다.

「따라서 우리는 바울의 권면을 따라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는 것을 우리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후 5:9, 10; 골 1:10, 살전 4:1, 히 11:5 비교)...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관심을 변화시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최고의 유익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우리의 사랑이 확장되어 다른 이들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한다.」

▣적용 : 무엇으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자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