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12. 영광의 때 : 십자가와 부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4-12-15 08:06 조회362회 댓글0건첨부파일
- 24-4-12. 영광의 때-십자가와 부활.hwp (107.5K) 49회 다운로드 DATE : 2024-12-15 08:06:32
본문
▣안교소그룹의 TMI나눔 : 1. 안으로-안교소그룹이 서로를 돌보고 연합하기 위한 나눔(인사, 환영, 출석, 공부 확인, 결석자 확인, 방문 계획)
2. 위로-교과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함)
3. 밖으로-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나눔(실천한 TMI, 실천할 TMI, 기도)
*시간에 제약을 받는다면, 한 주에는 이 주제를, 다른 주에는 다른 주제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해보자.
▣연구 범위 ∥ 요 18:33-19:5; 요 19:17-22; 요 19:25-27; 눅 2:34, 35; 요 20:1-18; 고전 15:12-20
▣기억절 ∥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요 18:37).
▣핵심 ∥ 예수님은 십자가라는 가장 끔찍하고 수치스러운 형벌을 받으셨으나, 그 때 빌라도가 예수님께 행한 일은 그분을 메시아로 즉위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그분의 사명을 다 이루셨으며, 빈 무덤과 개켜진 수건은 그분의 부활을 명백히 증언한다.
*핵심어 : 십자가, 부활
▣도입 질문 : 나의 삶에서 가장 빛났던 전성기는 언제였다고 생각하는가?
⇒
「요한복음은 십자가를 예수님의 즉위로서 제시하는데, 이것은 책 전체에서 여러 번 언급되는(요 7:30, 요 8:20, 요 12:27) “그의 때” 개념과 연결되어 있다. 십자가형은 로마인들이 사용했던 가장 불명예스럽고 수치스러운 죽음의 방식이었기 때문에 십자가에 즉위의 개념을 연결하는 것은 엄청난 역설이다. 이러한 대조는 예수는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하지만, 그것이야말로 그분이 구세주로 즉위하는 영광스러운 모습이라는 것을 요한이 역설적으로 그리는 것이다.」
▣요일별 고찰
일. <진리가 무엇이냐> 요 18:33-38에서 빌라도와 예수님은 무엇에 대한 대화를 했는가?
⇒진리가 무엇인가?
빌라도 총독의 재판 과정을 보면 꽤 양심적인 것처럼 보인다. 당시 유대에는 왕이 없었고 유대를 분할 통치하는 왕보다 못한 지위의 분봉왕들만 있었다. 빌라도는 예수님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고 묻는다. 이는 예수님이 스스로 유대인의 왕이 되어 로마에 반역하고 독립운동을 하고있는 것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에 예수님은 그가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묻는 것인지 유대인들의 말을 듣고 묻는 것인지를 되묻는다. 이는 빌라도로 하여금 군중에게 휘둘리지 말고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재판해야 할 것을 명심하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빌라도는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라며 주님의 질문을 회피함으로 진리에서 한발짝 멀어졌다.
주님은 여전히 빌라도의 영혼을 갈망하며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며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왔노라”고 하셨다. 이는 빌라도가 재판하고 있는 그 분이 정치적인 왕이거나 반역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빌라도는 진리라는 말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진리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나 그는 진지하게 대답을 기다리는 대신 군중들로부터 예수를 구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 그는 다시 한번 진리로부터 멀어져갔다. 빌라도는 진리이신 예수님을 앞에 두고도 현실의 상황에 붙잡혀 영생의 진리를 알 기회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진리를 알 기회를 잃어버리고 있다.
「진리를 제쳐둠 - “빌라도는 진리를 알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기에 그의 마음은 복잡해졌다. 그는 구주의 말씀을 열심히 붙잡았으며 그의 마음은 참으로 진리가 무엇이며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알고 싶은 욕망으로 마음이 흔들렸다. ‘진리가 무엇이냐’고 그는 물었다. 그러나 그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았다. 법정 밖의 소란함이 그에게 시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는데 이는 제사장들이 그로 하여금 즉시 행동하도록 시끄럽게 굴었기 때문이었다”(시대의 소망, 727).」
월. <이 사람을 보라> 빌라도는 예수님을 어떻게 하고자 했는가?(요 18:38~19:16)
⇒구원하려고 함
빌라도는 예수님의 용모나 태도에서 순결함과 무죄함을 느끼고 어떻게든 그를 석방하려고 했다. 그는 유월절에 죄수를 풀어주는 관습을 언급하며 “누구를”이라고 하지 않고 “유대인의 왕”을 풀어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었다. 그러면 당연히 유대인들이 예수을 풀어달라고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그의 예상은 철저하게 빗나갔고 그들은 그들의 구주 대신 살인마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외쳤다. 빌라도는 다시 예수에게서 어떤 죄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며, 가시관을 씌우고 자주옷을 입힌 그분을 군중들 앞에 세우고 “보라, 이 사람이로다”고 했다. 이는 이렇게 선한 사람이 무슨 잘못을 했겠느냐 하는 반문이었다. 그리고 빌라도의 이 말은 침례 요한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라고 한 말을 떠오르게 한다. 이방인 총독이 유대인들 앞에서 메시아를 소개하는 아이러니라니!
그러나 폭도들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며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친다. 이 말에 빌라도는 두려움을 느꼈으나 결국 군중들의 빗발치는 요구에 굴복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도록 내어주고 말았다. 그는 자신은 관계가 없다는 뜻으로 손을 씻으며 이 죄를 너희들이 당하라고 했지만, 재판관으로서 군중의 압력에 굴복한 것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범한 것이다. 환경이나 다른 사람이 어떠하든 나의 선택은 나의 책임이다.
화. <다 이루었다> 1. 요 19:17~22에서 빌라도가 한 일은 무엇인가?
⇒명패에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고 기록함
이는 라틴어, 헬라어, 히브리어로 기록했으며, 유대인들은 “자칭”이라는 말을 앞에 넣으라고 했으나, 빌라도는 그것만은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고 이렇게 기록했다. 이는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참으로 왕으로 즉위하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예수님의 머리 위에 패를 붙이도록 한 것은 빌라도나 유대인들보다도 더 높은 권세에 의하여 지시된 것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생각을 일깨우고 성경 말씀을 연구하도록 할 것이었다”(시대의 소망, 745).」
2. 숨을 거두면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의 의미는?(요 19:28~30)
⇒사명을 성취하심
그것은 주님께서 구약에 예언된 대로 사시고 죽으심으로 예언을 성취하셨으며, 아버지께서 그에게 하라고 하신 모든 일을 완수하셨다는 의미다.
수. <빈 무덤> 요 20:1~10에서 부활에 대한 어떤 증거를 찾을 수 있는가?
⇒빈 무덤과 개켜져 있던 수건
큰 돌이 막고 있던 무덤이 비었다는 것과 수건이 잘 개켜져 있었다는 것은 그분의 부활에 대한 명백한 증거이다. 종교지도자들의 요구로 로마 군인들이 무덤을 굳게 지키고 있었기에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갔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고, 시체를 훔쳐갈 사람들이 수건을 개켜놓을 정도로 여유가 있을 리도 만무하기 때문이다.
목. <예수님과 마리아> 마리아는 어떻게 부활을 확신하게 되었는가?(요 20:11~18)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막달라 마리아는 간음죄로 인해 돌로 쳐죽임당할 운명에서 주님께 구원받았던 여인으로서 주님의 죽으심에 대해 누구 보다 마음이 슬펐다. 십자가 후에 안식일이 지나고 무덤에 맨먼저 찾아온 마리아는 빈 무덤을 보고 주님의 시신을 누가 훔쳐간 줄로 생각하고 무덤 밖에서 울고 있었다. 그때 주님께서 “마리아야”하고 부르셨다. 그 것은 전에 마리아를 부르던 바로 주님의 그 음성이었다. 마리아는 부활하신 주님을 목격한 것이다. 마리아는 너무 기뻐서 주님을 만지려고 했다. 예수님은 그런 마리아에게 제자들에게 가서 모든 사실을 알리라고 하신다. 마리아는 기쁨으로 달려가 그의 사명을 완수한다. 부활에 대한 믿음은 슬픔을 기쁨으로, 어두움을 희망으로 바꾼다.
▣적용 : 십자가와 부활을 생각할 때 나의 신앙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