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소그룹의 TMI나눔 : 1. 안으로-안교소그룹이 서로를 돌보고 연합하기 위한 나눔(인사, 환영, 출석, 공부 확인, 결석자 확인, 방문 계획)

2. 위로-교과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함)

3. 밖으로-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나눔(실천한 TMI, 실천할 TMI, 기도)

*시간에 제약을 받는다면, 한 주에는 이 주제를, 다른 주에는 다른 주제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해보자.

▣연구 범위 ∥ 요 13:1-20; 요 14:1-3; 단 7:27; 요 14:5-11; 요 1:14; 골 1:16, 17; 요 5:38-40

▣기억절 ∥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핵심 ∥ 주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근원이시면서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다.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요 모든 것의 해답과 근원으로서의 진리요 생명이시다. 성경이 또한 진리이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핵심어 : 본, 길, 진리, 생명

▣도입 질문 : 길을 잃었던 적이 있다면 그 때 마음은 어떠했는가?

⇒

▣요일별 고찰

일. 요 10:1~20에서 주님께서 가르치고자 하신 교훈은?

⇒섬김의 정신

세상을 곧 떠나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중대한 교훈을 주고자 하셨다. 제자들은 샌들을 신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더러워진 주님의 발을 씻어드려야 했으나 서로 자기가 높다는 생각에 누구 하나 나서지 않았다. 그 때 죽음을 앞두신 주님께서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하나씩 씻어주셨다. 베드로는 선생의 굴욕적인 모습을 견딜 수가 없어서 자기의 발은 절대로 씻기지 못할 것이라고 했으나 주님은 그렇지 않으면 그가 그분과 상관이 없다고 하셨다. 주님께서는 주와 선생으로서 이 일을 했다고 하심으로, 진정한 위대함은 높은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섬기는 것이라는 본을 보여주셨다. 이것은 또한 하나님의 품성을 보여준 것이다.

월. 요 14:1~3은 어떤 맥락에서 하시는 말씀인가?

⇒제자들이 불안해하는 상황

주님께서 곧 세상을 떠나실 것이라고 하심으로 제자들은 심히 근심하며 혼란과 불안에 빠졌다. 이에 주님은 그들을 버리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그들의 집을 마련하러 가시며 다시 와서 그들을 데려가겠다고 약속하신다. 14:3의 “내가 다시 와서”는 미래형처럼 보이나, 핼라어 원문은 현재 시제로 “내가 오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미래의 일이 지금 현재 일어나는 것처럼 반드시 오시겠다는 뜻이다.

그 약속이 2천년이나 지났는데, 여전히 이루어질 것임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그것은 삶과 죽음과 부활로써 보여준 그분의 신실함에 근거한다. 그분은 진리이시므로 약속을 어기실 수가 없다.

화. 요 14:5~11에서 어떤 중요한 사실이 선포되는가?

⇒주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

예수님은 갈 길을 묻는 도마에게 자신이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라고 하신다. 빌립이 아버지를 보여달라고 하자 주님은 그분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하신다. 곧 주님은 죄인이 하나님을 깨닫고 만나고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길은 자신을 통해서라고 하신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은 하나님의 품 속에 있던 독생자요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으로서 인간이 되셨고 인간의 죄를 대신하셨기 때문이다.

주님이 또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심은, 그분이 모든 문제의 답이 되시며 참된 진리와 영원한 생명이 되신다는 의미다.

수. 요 1:14, 17, 8:32, 14:6, 15:26에서 진리는 주님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주님이 진리 자체이심

진리는 예수님, 아버지, 성령과 연결되어 단순한 사실을 뜻하기보다는 인격적인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요 8:32, 36에서 진리 곧 아들이 우리를 자유케 한다. 진리는 곧 아들 예수님 자신이심을 천명하신 것이다.

요 1:1에서 예수님은 말씀으로 표현되는데, 원어상 로고스로 되어있다. 로고스는 헬라 철학에서는 사물의 원리를 의미하나, 요한복음에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고 있다. 예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말씀으로, 존재와 생명의 근원이시다.

「예수님은 단순히 진리를 나타내신 것이 아니라 진리 그 자체이시다. 진리는 개념이나 구조가 아니다. 진리는 인격이다!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을 비추는 태양에 비유할 수 있다(요 8:12). 이는 앞서 인용했던 C. S. 루이스의 말이 잘 설명하고 있다. “내가 태양이 뜬 것을 믿는 것처럼 그리스도교를 믿는 것은, 빛을 볼 수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빛에 의해 내가 다른 모든 것을 보기 때문이다”(영광의 무게, 홍성사, 2019). 진리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주변 세상을 바르게 해석할 수 있다.」

목. 요 5:38~40에서 주님은 성경에 대해 무엇이라고 하시는가?

⇒성경이 예수님을 증거함

예수님은 모세, 곧 구약성경을 믿었더라면 자신도 믿었을 것이라고 하신다. 성경의 중심이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진리이면 성경도 진리이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예수라는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제자들에게도 성경(구약)을 자세히 설명해주심으로 부활하신 그분을 믿게 하셨다.

성경은 예수님을 알게 하고 예수님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을 알게 하며 인생에 필요한 참된 길을 알게 한다.

현대는 물질에 있어서는 풍요로운 세상이지만 사람들은 그 풍요 속에서 불안과 공허를 느끼고 있다. 오직 성경 만이 삶의 의미를 찾게 하고 영원한 길로 인도할 수 있다.

「성경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설명해 준다. 성경은 진리의 문을 여는 열쇠이며 세계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빛이다. 그 빛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 우주에서의 그분의 역할, 우리 자신의 기원, 인생의 의미, 미래를 보지 못하는 어둠 속에 있을 것이다.」

▣적용 : 주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인정한다면 어떻게 살아야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