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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과 두 증인( 질문, 대답, 설명) 0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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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24-05-02 21:30 조회2,0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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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과 두 증인 

(5월 11일 안식일 / 일몰: 오후 7시 31분)

   

연구 범위: 계 11:3~6, 슥 4:14, 계 12:5, 6, 14, 15, 단 7:25, 사 54:17, 시 119:89, 계 11:15~18

 

기억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 40:8).

 

수세기 동안 하나님의 말씀은 난도질 당하고, 의심받고, 폐기되었다. 성경은 수도원에 격리되거나, 광장에서 불살라지고, 갈기갈기 찢겼다. 신자들은 조롱, 모욕, 투옥을 겪고 심지어 순교 당했다. 그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승리했다. 

중세 교회는 성경을 믿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어둠을 비추었다. 압제와 박해도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영국의 성경 번역자 윌리엄 틴들은 종교재판에 회부 되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더럼(Durham)의 주교"라고 대답했다. 틴들을 심문하던 이들은 충격을 받았다.

틴들은 그 주교가 자신의 성경 번역본을 사 모아서 공개적으로 불태운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교는 성경을 없애기 위해 평소보다 비싼 값에 성경을 구입했다. 그 덕에 틴들은 그보다 더 많은 성경을 인쇄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이 진리의 길을 크게 도왔다는 사실을 당시에 결코 알지 못했을 것이다. 잿더미가 되었던 진리가 다시 일어나 꺼지지 않는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주는 성경과 기독교 신앙에 대한 가장 악의적이었던 공격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프랑스 혁명 당시 프랑스 거리는 피로 물들었다. 광장에는 단두대가 설치되었고 수천 명이 학살당했으며 무신론이 국교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꺾이지 않고 계속 증거되었다.

 

*학습 목표

깨닫기: 사탄은 대적하며 공격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며 생명력을 나누어 준다. 

느끼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이루어지며 말씀하신 대로 승리하는 것을 느낀다. 

행하기: 약속하신 영원한 승리를 바라보면서 오늘도 말씀을 따르며 하나님의 편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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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 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렘 5:14)

*답: 죄와 허물을 책망하여 없도록 하는 능력이다.

3. 1,260년 동안 두 증인이 굵은 베옷을 입은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계 11:3)

*답: 성경말씀이 핍박 중에 일한 것을 보여준다. 핍박받는 성경을 상징한다.

4. 두 증인이 죽는다는 것은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까?(계 11:7) 

*답: 성경을 불태우고 전혀 읽지 못하게 하는 사건이다. 

5. 그 증인에게 하나님의 생기가 다시 들어간 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합니까?(계 11:11)

*답: 말씀이 모든 사람에게 읽히게 되고 복음을 전파하게 된다는 것.

6. 일곱째 나팔의 승리는 무엇을 위해 기록되었다고 생각합니까?(계 11:15) 

*답: 성도들에게 상을 주는 것.

7. 두 증인이 죽은 것 같이 된 것은 교회에도 어떤 요인이 있었다고 생각합니까?

*답: 교회가 말씀을 깊이 연구하지 않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데 게을리 하는 것.

 

결론  두 증인의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중세 교회의 핍박과 일치한다. 말씀은 타버린 잿더미 같은 상황에서도 다시 빛을 발하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승리했다. 가장 악의적인 프랑스 혁명의 공격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살아서 말씀을 따르는 사람의 마음에 생명력을 주었다. 대적의 방해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며 말씀을 따르는 이들은 영원한 승리를 얻을 것이다. 

 

5월 5일(일) 두 증인

 

요한계시록 11:3~6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서 발견한 두 증인의 다섯 가지 특징을 나열해 보라.

[계11:3~6]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답: 1. 베옷을 입고 예언, 2. 두 감람나무, 두 촛대, 3. 입에서 불이 나옴, 4. 하늘을 받아 비오지 않게 함, 5. 재앙을 내림.

 

스가랴 4장에서 선지자는 황금 등잔대 양쪽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 것을 보았다. 이는 요한계시록 11장의 이상과 같은 모습이다. 스가랴는 이것이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슥 4:14)를 상징한다고 말한다. 감람나무는 등잔대에 기름을 공급하여 등불이 계속 빛을 발하도록 한다. 이것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라 기록한 시를 생각하게 한다. 기름은 성령을 상징한다(슥 4:2, 6). 요한계시록 11장에 기록된 이상은 세상을 밝히기 위해 성령의 능력으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묘사하고 있다.

이 두 증인은 예언을 하고 그들의 예언한 대로 땅에 비가 내리지 않게 한다. 그들은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재앙으로 땅을 친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스라엘에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그의 기도의 응답으로 3년 반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다(약 5:17). 바알의 거짓 선지자들이 가뭄을 해결하지 못할 때에 엘리야가 하나님께 기도하였더니 비가 다시 내렸다(왕상 17:, 18:). 바로가 하나님의 백성을 놓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애굽 사람들에게 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등의 온갖 재앙으로 애굽을 쳤다(출 7:).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하려는 자들은 자기 입에서 나오는 불씨에 삼켜질 것이다. 하나님은 "너희가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렘 5:14)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을 거부하는 모든 사람에게 심판을 선언한다. 그분의 말씀은 그 입의 불과 같다.

요한복음 5:39에서 예수님은 구약 성경이 당신에 대해 증거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는 또한 복음이 온 세상에 "증언"될 것이며(마 24:14), 신약은 구약과 함께 그 증언의 기초가 된다고 말씀하셨다. 요한계시록 11:3에는 이 두 구절에서 사용된 증인이라는 단어와 같은 어근(martys)에서 나온 단어가 사용된다. 

이 두 증인은 누구인가? 기록된 성경의 모습과 요한계시록 11장에 제시된 특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두 증인이 하나님의 빛과 진리를 세상에 전하는 구약과 신약의 성경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교훈> 요한의 이상에서 두 증인은 세상을 밝히기 위해 성령의 능력으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의 빛과 진리를 세상에 전하는 구약과 신약의 말씀이다. 

 

<부가설명> 나는 장로교회에 다닐 때 이 두 증인이 모세와 엘리야가 말세에 나타나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명을 행할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지금도 그렇게 설명하는지는 모르겠다. 개신교 학자들의 설명을 참고해보니 정설이 없다. 내가 들었던 내용을 포함해서 많은 견해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증언의 말씀이 있어서 우리는 그 증언을 확신한다. 구약과 신약성경이다. 유대인들은 선지서를 ‘네비임’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선지자들’이라는 말이다. 예수께서도 부활 후에 제자들에게 ‘율법과 선지자의 글’이라고 하여 히브리 성겨의 둘째 부분인 ‘네비임’을 선지자의 글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두 선지자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이고 물이 피가 되게 하고 비를 내리지 않는 것은 선지자의 역할을 뜻한다. 비가 오지 않은 것은 엘리야를 통하여 일어난 사건이고 물이 피가 되는 것은 모세를 통하여 일어난 사건이다. 그것은 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사건들이다. 이것은 말씀을 핍박할 때 세상에 당할 경험이다. 1,260년간 세상이 겪은 역사적 사건들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임을 당했는가? 물이 피가 되는 사건이고 하나님의 말씀은 금서(禁書)가 되었다. 성령의 단비가 멈춘 것이다. 우리는 증언의 말씀으로 말씀을 말씀으로 해석하는 원칙을 배웠다. 그래서 이 시대에 말씀의 사람들로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5월 6일(월) 예언적 기간

 

요한계시록 11:3; 12:5, 6, 14, 15을 다니엘 7:25와 비교해 보라. 이 예언 기간에서 어떤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는가?

[계11: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계12:5,6,14,1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단7:25]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답: 예언 기간이 같은 한 때 두 때 반 때인 1,260일이고 하나님의 법을 변경하고 성도들이 핍박을 받는 것이 같은 사건이다.

 

두 증인은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계 11:3)할 것이다. 이 기간은 하나님의 진리를 대적하는 "이방인"이 거룩한 성을 발로 짓밟는 42개월과 같은 기간이다(계 11:2). 하나님의 원수들은 1,260일(42 x 30 = 1,260, 종말론적 예언에서 하루는 1년을 상징함) 동안 하나님의 진리를 발로 짓밟고, 하나님의 두 증인 구약과 신약은 이와 같은 기간에 대해 예언한다.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4과 참조), 다니엘서 7:25은 로마 제국의 붕괴 후 일어날 작은 뿔 세력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동안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 때"는 1년(360일)이며 세 때 반은 1,260일이다.

요한계시록 12:6, 13은 하나님의 백성이 겪게 될 1,260일의 핍박에 대해 말한다. 요한계시록 12:14은 한 때, 두 때, 반 때를, 요한계시록 13:5은 42개월에 대해 이야기한다. 요한계시록 11:2, 3은 42개월과 1,260일을 모두 언급한다. 이 모든 예언은 동일한 기간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묘사한다.

성경의 권위가 부인되는 때면 다른(인간의) 권위가 등장하였다. 다른 권위의 등장은 자주 하나님 말씀을 존중하는 사람들에 대한 박해로 이어지는데, 이는 중세 교회가 깊은 영적 어둠에 빠졌던 서기 538년부터 1798년까지 교황의 통치 기간에 일어났다. 인간의 법령이 하나님의 계명을 대신하고 간명한 하나님의 복음을 인간의 전통이 덮어버렸다. 로마 교회는 세속 권력과 연합하여 유럽 전역으로 그 권위를 넓혀 나갔다.

1,260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의 두 증인은 굵은 베옷을 입고 있었다. 성경의 진리는 수많은 전통과 의식의 더미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하지만 이 두 증인은 여전히 예언했고, 성경 말씀은 여전히 전해졌다. 

이러한 영적 암흑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보존되었다. 흑암 중에도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그 교훈대로 살았던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유럽의 대중에 비하면 그들은 소수에 불과했다. 왈도파, 얀 후스, 제롬, 마틴 루터, 울리히 츠빙글리, 존 칼뱅, 존 웨슬리와 찰스 웨슬리, 그리고 수많은 종교개혁자들은 그들이 빛을 받은 만큼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했다. 

 

<교훈> 예언된 1,260년 동안 두 증인은 굵은 베옷을 입고 있었다. 성경의 진리는 전통과 의식 아래 숨겨져 있었지만, 영적 암흑 속에서도 말씀은 보존되고 전해졌다. 

 

<부가설명> 교회가 세속 권력을 쥐고 그것을 유지하려고 할 때 순수한 진리의 말씀은 거치는 돌이 된다. 그래서 세속 권력을 잡은 기독교는 그들의 권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성경을 변경하는 사탄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수로(신9:10, 에츠바-אֶצְבַּע,) 기록한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인 십계명을 변경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부활을 기념하는 것이라는 성경과 상관없는 이유를 만들었다. 그리고 구약의 율법은 십자가와 함께 폐했다고 해석하고 역설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법은 사람의 계명으로 대치되었다(막7:7~9). 그래서 때와 법을 변경할 것이라는 단7:25의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고 진리를 짓밟혔다. 하나님의 선지자인 말씀은 금서가 되어 읽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지지도 못하게 했다. 그래서 제칠일 안식일 대신에 주일(週日)의 첫째 날인 일요일 주일(主日)라부르고 성일을 만들었다. 이것은 북방 이스라엘의 첫 왕 여로보암이 북왕국 사람이 예루살렘에 가지 못하도록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서 여호와라고 가르치고 자기 마음대로 날자를 정하고 절기를 만든 사건으로 예표되었다(왕상12:25~33). 또한 영혼불별설과 영원지옥설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조장하고 성경의 하나님을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시켰다. 이것은 루시퍼가 시작한 사상이다. 루시퍼는 끝없이 성경의 하나님을 독재자요 공포의 통치자라고 주장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파괴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이다(히4:12). 생명이 있으므로 생명의 하나님께서 보존하시고 살게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놓고 성경책을 살 수 있고 읽을 수 있고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때 우리는 말씀 부자가 되도록 말씀을 연구하고 진리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5월 7일(화) 죽임 당한 두 증인

 

요한계시록 11:7~9을 읽어 보라. 상징으로 기록된 이 구절은 하나님의 두 증인인 구약과 신약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고 있는가?

[계11:7~9]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답: 죽임을 당하는 사건이 있을 것이 예언되었다.

 

이교 로마 제국은 서기 538년에 무너졌다. 동로마 황제 유스티니아누스는 통치권과 정치적, 종교적 권위를 모두 교황 비질리오(Vigilius)에게 넘겨 주었다. 이로써 오랜 중세 교회의 지배가 시작되었다. 이는 서기 1798년까지 계속되었다. 1798년 2월 10일 프랑스 장군 베르티에가 나폴레옹의 명령을 받고 로마로 진군했다. 교황 비오(Pius) 6세는 포로로 잡혀 프랑스로 송환되었고, 그곳에서 사망했다. 이 시기는 상징적으로 예언된 로마 교회의 세속적 권위의 종말, 즉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 묘사된 1,260일 또는 삼 년 반 기간의 종말을 나타낸다. 

이것은 성경 예언을 얼마나 강력하게 입증하고 있는가! 주전 500여 년 전에 살았던 다니엘은 2,300여 년 후에 일어날 사건을 얼마나 정확하게 예언하여 기록했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의 예언을 신뢰할 수 있다. 중세 암흑기에도 복음의 진리는 말씀을 증거하는 이들을 통해 여전히 살아남았다. 그러나 더 큰 도전이 진리를 위협했다.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사탄)은 성경에 대항하여 전쟁을 벌였다. 그는 1789년에 시작된 프랑스 혁명을 통해 성경의 권위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시작했다. 

정부는 기독교를 대체할 목적으로 국가가 후원하는 무신론 종교인 이성 숭배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1793년 11월 10일 프랑스 전역에서 이성의 축제가 열렸다. 프랑스 전역의 교회는 이성의 신전으로 바뀌었고, 살아있는 여인이 이성의 여신으로 즉위했다. 성경은 길거리에서 불태워졌다.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으며, 죽음은 끝없는 잠일 뿐이라고 선언되었다. 사탄은 하나님의 두 증인을 죽이기 위해서 불경건한 사람들을 통해 일했다.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계 11:8, NKJV)이었다. 이집트는 참 하나님을 부인하는 많은 이방 신의 나라였다(출 5:2). 소돔은 극심한 부도덕을 상징한다. 프랑스 혁명 당시, 혁명과 유혈 사태로 정상적인 규범이 무너지면서 만연했던 무신론과 부도덕의 결과로 하나님의 두 증인 성경은 죽게 되었다. 요한계시록 11:9은 하나님의 두 증인의 시신이 "사흘 반," 즉 실제 3년 반을 의미하는 예언의 "날" 동안 묻히지 못하고 누워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프랑스 혁명 당시 무신론은 적어도 약 3년 반 동안 최고조에 달했다. 이 기간은 파리에서 종교를 폐지하는 법령이 공포된 1793년 11월 26일부터 프랑스 정부가 종교 폐지에 관한 법령을 철회한 1797년 6월 17일까지에 해당한다. 

 

<교훈> 예언 기간 말씀을 증거한 이들을 통해 살아남은 두 증인은 이후 무저갱에서 나온 무신론과 부도덕의 영향으로 죽게 되었고 성경은 거의 폐기되었다. 

 

<부가설명> 오늘날 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고상한 도덕 교훈을 주는 책쯤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 성경을 그런 시각으로 보면 성경 내용이 유교 경전들이나 불교 경전들이나, 힌두교 경전들 보다 도덕성이 떨어지는 저급한 경전으로 보는 생각이 일어날 것이다. 도덕적 고상한 교훈을 찾으려면 사서삼경이나 노장의 책들인 도덕경이나 남화진경을 읽는 것이 나을는지 모른다. 차원 높은 철학적 명상을 찾으려면 불경들을 읽는 것이 나을는지 모른다. 그렇다 이런 경전들은 다 사람이 영생하는 존재라는 것을 전제한 교훈집들이다. ‘영혼 불멸’이라는 말은 ‘영혼 영생’이라는 말과 같다. 그래서 영생하는 영혼이 도덕적으로 선한 삶을 살아서 내세에 좋은 곳에 가도록 하자는 것이 이런 종교와 경전들의 내용이다. 그래서 권선징악과 사필귀정, 인과응보라는 사상을 중하게 여긴다. 잘못 산 사람은 지옥에 가서 영생하고 바르게 산 사람은 극락이나 천국이나 좋은 상태로 환생하여 영생한다는 사상이다. 성경은 이런 것을 가르치는 경전이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라고 분명히 가르친다(행5:20). 이 말씀을 배우고 깨달은 죽은 자가 생명을 얻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다고 계시하였다(요5:24). 성경은 생명이 없는 죽어가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사실을 보여주고, 생명을 얻은 사람들의 생활도 보여준다. 그래서 생명을 택하라고 강권한다.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 사건들은 생명 없는 죽은 자들이 생명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건과 생명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죽은 자들을 살려주려고 애쓰는 사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말씀이다. 그래서 부디 생명을 얻으라고 눈물로 호소한다. 그 생명이 예수님 안에 있다. 예수 없는 사람은 생명이 없는 사람이다. 성경에서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성경 연구는 헛일이다. 성경이 가르치는 성령의 열매 빛의 열매는 이 생명이 생활하는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다. 부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은혜를 누리자. 

 

5월 8일(수) 부활한 두 증인 

 

요한계시록 11:11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어떤 예언을 하고 있는가?

[계11: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답: 말씀이 핍박 기간이 지나면 활성화할 것을 예언했다.

 

프랑스 혁명이 끝날 무렵, 비유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었다. 강력한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이 구원을 주는 살아있는 능력이 되는 것을 본 사람들이 큰 경외심을 가질 것이다. 18세기 말, 하나님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한 남녀들을 일으키셨다. 사람들은 성경의 기별을 신속하게 전파했다. 그중 한 사람인 윌리엄 캐리(William Carey)는 인도를 여행하며 수십 개의 현지 방언으로 성경을 번역했다. 말씀의 능력에 힘입어 선교사들이 전 세계로 파송되었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선교의 열정이 프랑스 혁명 이후에 일어난 것은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는 말씀이며, 사람들이 볼 때 '죽은' 것처럼 보였지만 그것은 신자들의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 있었고,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말한 대로 다시 살아나 충만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었다.

"일찍이 무신론자 볼테르는 다음과 같이 장담하였다. ‘나는 12명이 그리스도교를 세웠다는 말을 지긋지긋하게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것을 무너뜨리는 데는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 그가 죽은 후 여러 세대가 지나갔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성경을 대적하는 쟁투에 가담하였다. 그러나 성경을 멸절시킬 수는 없었다. 볼테르 시대에 성경이 백 권 있었다고 한다면 오늘날은 1만 권, 아니 10만 권의 성경이 있는 셈이다. 초기의 어떤 종교개혁자는 그리스도 교회에 대하여 ‘성경은 마치 여러 쇠망치를 낡아지게 한 모루와 같다’고 기록하였다"(각 시대의 대쟁투, 288).

 

시편 119:89; 111:7, 8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성경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 주는가? 우리가 성경을 믿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119:89] 여호와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시111:7,8] 그의 손이 하는 일은 진실과 정의이며 그의 법도는 다 확실하니 8 영원무궁토록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

*답: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는 것을 말하고 변함없이 진실과 정의를 계시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조차 성경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인간적인 요소만이 전부인 양 지나치게 강조하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성경의 권위를 훼손하여 성경이 하나님의 현현이라는 사실은 거의 잊혀진 채 하나님의 진리가 훼손되고 있다.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러한 공격에 속아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공격을 받거나 억압받을 수 있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 말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있고, 사람의 마음에 말하며 그 말씀을 듣고 가르침을 기꺼이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교훈> 성경 말씀은 공격과 억압 중에도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살아서 사람의 마음에 말하며 이를 듣고 따르고자 하는 사람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부가설명> 예수님은 말세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마24:21,22)라고 하셨다. 이 환난은 재림 직전에 있을 환난에 적용할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그 날들을 감하지 않으면 모든 육체가 구원받지 못할 것이므로 그 날들(기간)을 줄여주시겠다고 하셨다(감하시리라). 나는 재림교인이 된 후에 감한 날들이 1,260년 환난이 끝나는 1798년보다 일찍 미국을 독리시켜서 신앙과 종교의 자유를 주셔서 신앙인들이 피할 길을 마련한 것이라고 배웠다. 1776년에 미국이 독립하므로 22년을 감해주셨다고 했다. 그후에 이 문제를 생각하니 겨우 22년 감한 것으로 모든 육체가 구원받지 못한다는 말씀이 합당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계11장을 읽고 깨달았다. 그 환난은 진리교회와 진리의 백성을 핍박하는 것도 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핍박한 기간이다. 6과가 그것을 다루고 있는데 마24:21,22은 말하지 않는다. 왈덴스와 위클립과 후스와 제롬 등이 성경을 누구든지 읽을 수 있도록 길을 트고 루터에 와서 이제는 교황권이 더는 성경을 읽지 못하게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니까 1,260년 환난 기간 중에 개혁 때부터 말해도 1517년에 시작했으니 281년이 감해졌고 성경이 부활하여 누구든지 읽게 되어서 모든 육체가 생명의 말씀을 읽고 생명의 도리를 깨닫게 되도록 해주셨다. 성경을 사람의 손에서 완전히 숨겨버리면 모든 육체가 생명의 도리를 깨닫지 못하니 구원받지 못할 것은 당연하다. 사탄은 그래서 혼신의 노력으로 말씀을 없애려고 핍박했다. 그러나 생명의 성령께서 말씀을 보존하여 우리도 읽고 이 구원을 받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5월 9일(목) 승리한 진리

 

적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역사는 영광스러운 절정에 이를 것이다.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계 14:6)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이다.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대쟁투는 그리스도께서 음부의 권세를 완전히 깨트리심으로 마쳐질 것이다. 하나님의 왕국은 악을 이기고 승리할 것이며, 죄는 우주에서 영원히 뿌리뽑힐 것이다. 요한계시록 11장은 프랑스 혁명을 통해 교회를 파괴하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없애려는 사탄의 시도로 시작하지만, 악의 정사와 권세에 대한 하나님 나라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이 장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진리를 위해 불같은 시련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요한계시록 11:15~18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 따르면, 일곱째 나팔이 울리는 마지막 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계11:15~18]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 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답: 세상 나라가 예수님의 나라가 될 것이다.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은 멸망할 것이다. 주님을 경외하는 모든 자에게 상을 주실 것이다. 

 

이 세상의 왕국이 우리 주님의 왕국이 된다.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시고 악은 멸망한다. 사탄은 패하고 의의 강물이 흐르며 진리가 다스린다. 우리는 다음 권면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사람의 권위 위에 세워진 것은 무엇이나 전복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변함이 없는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진 것은 영원히 서 있을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288).

 

요한계시록 11:19을 읽어 보라. 요한은 하늘에 무엇이 열리는 것을 보았는가? 그가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본 것은 무엇인가?

[계11: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요한의 눈앞에 펼쳐졌다. 그가 지성소를 바라볼 때 거기 있는 언약궤를 보았다. 하늘의 장엄한 원형을 본뜬 모형인 구약 시대의 성소에는 언약궤의 덮개에 아름답게 세워진 천사의 모습 사이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가 나타났다. 

법궤 안에는 하나님의 율법이 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지만, 우리의 믿음이 진실한지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을 통해 나타난다. 하나님의 율법은 심판의 근거와 기준이다(약 2:12). 이 사실은 마지막 때에 더욱 중요하고 실제적이다(계 12:17, 계 14:12 참조).

 

<교훈> 적의 공격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영광스러운 절정에 이를 것이다. 악은 멸망할 것이지만 변함없는 말씀의 반석 위에 서 있는 자는 영원한 승리를 얻을 것이다. 

 

<부가설명> 이 세상은 생명과 사망이 전쟁하는 전장(戰場)이다. 그런데 사탄은 이 세상은 자기에게 넘겨준 것이라고 당당히 주장했다(눅4:5,6). 마귀의 입장에서는 예수님은 침입자다. 그는 모든 노력을 동원해서 예수님과 싸운다. 예수님은 고군분투(孤軍奮鬪)하셨지만 곧 12명의 제자를 택하여 훈련하셨다. 그들은 이 세상에 전진(戰陣) 만들었다. 교회다. 교회는 사탄과 맞서 싸우는 최전선이다. 그런데 사탄은 이 교회를 힘을 다해 파괴한다. 그것은 교인을 없애는 것이다. 그래서 환난과 핍박이 신자들에게 닥쳤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을 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 그 생명이 영생이라는 것을 체험적으로 믿는 사람들이다. 그 체험은 예수님의 부활이다. 그들이 순교해도 잠시 잠자는 것임을 믿고 아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사람들이 같은 생명을 얻게 하려고 봉사했다. 그래서 그들의 순교의 피는 전도의 씨앗으로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되었다. 그러자 사탄이 말씀을 핍박하고 교회를 자기편에 끌어넣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말씀은 흥왕하게 되었고 진리는 영원함으로 생명을 주는 그 일을 아직도 계속하고 있다. 예수께서 3일만에 부활하셨듯이 죽임 당한 말씀도 3일 만에 부활해서 오늘도 생명을 준다. 참된 신자는 이 말씀을 날마다 갓난아이가 젖을 사모하듯이 먹고 자라며 강해져야 할 것이다. 그날 주님 나라에서 말씀의 생명으로 세세토록 주님과 함께 살 것이다.

 

5월 10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성경이 종교와 세속의 권세에 의하여 추방되었을 때, 성경의 증거가 곡해되고, 사람들과 악마들이 성경으로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고자 온갖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동안, 성경의 거룩한 진리를 대담하게 증거하는 사람들이 수색당하고, 배신당하고, 고문을 받고, 감옥에 갇히고, 믿음 때문에 순교를 당하거나 깊은 산속과 땅속의 동굴에 도피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을 때, 그 충성된 증인들은 베옷을 입고 예언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일천이백육십년의 전 기간을 통하여 증거하였다. 그들은 그처럼 가장 어두운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열성을 다한 충성된 사람들이다. 충성된 그 종들에게는 그 전 기간에 하나님의 진리를 선언할 지혜와 능력과 권위가 부여되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267).

“악인들과 악마들은 그들이 오랫동안 계획하여 오던 그대로 하나님의 율법으로 제재를 받지 아니하는 나라를 세운 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 이러한 반역을 선택한 자들은 글로써 도저히 묘사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서운 죄악이 땅에 충만하여질 때까지 그 반역으로 말미암아 생긴 결실을 거두지 않으면 안 되었다. 황폐된 지방과 폐허가 된 도시들로부터 무서운 부르짖음, 곧 가장 쓰라린 고통의 부르짖음이 들렸다. 프랑스는 마치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흔들렸다. 종교, 법률, 사회적 질서, 가정 제도, 국가, 교회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의 율법을 대적한 불의한 손에 의하여 무너졌다"(각 시대의 대쟁투, 286).

"교회가 하나님의 분명한 섭리를 좇지 않고 모든 빛을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제시된 모든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종교는 다분히 형식화되어 버리고 생명력이 넘치는 경건의 정신은 사라져 버릴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316).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프랑스 혁명에는 대쟁투의 어떤 모습이 나타나 있는가?*답: 성경 말씀을 없애버리려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2. 어떤 이는 신은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세울 수 있고, 금지된 것이나 제한 없이 지적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썼다. 신을 거부하는 동기가 "금지된 것이나 제한" 때문이라는 것은 무엇을 가르쳐 주며 프랑스 혁명을 어떻게 설명해 주는가? 

*답: 창조주 없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다는 주장을 한 것이다. 그것이 프랑스 혁명의 참 내용이다. 

3. 요한이 성소의 환상을 본 것은 마지막 때의 사건과 관련하여 어떤 의미가 있는가?

*답: 마지막 때 심판이 있을 것인데 그것은 성소 정결 사업, 곧 조사심판이 있을 계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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