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범위 ∥ 겔 16:18, 신 28:1, 15, 렘 11:8, 창 6:5, 요 10:27, 28, 갈 3:26~29, 롬 4:16, 17

▣기억절 ∥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핵심 ∥ 택함받은 이스라엘은 불순종으로 인해 그들에게 주어진 이방인을 위한 축복의 통로서의 역할에 실패했으나 하나님은 남은 자들을 통해 여전히 그 일을 이루고 계신다.

*핵심어 : 역할, 남은 자

▣토의 및 탐구를 위한 질문

☆도입 : 당신의 조상 중에서 자랑하고 싶은 분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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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은 유대인들에게 매우 존귀하였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특별히 선택하신 그들의 조상으로서 그 후손들은 하나님의 모든 복을 누리고 모두가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다(요 8:39). 그러나 그들은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다.

일.1.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신 이유는?(신 7:6, 7)

2. 하나님이 나의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나를 택하셨다고 생각하는가?

월.1.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어떤 약속이 반복되었는가?(창 15:13, 16, 35:12, 50:24)

2. 나를 위해 준비된 하늘의 땅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화.1. 언약의 규정에는 어떤 부정적인 내용도 포함되었는가?(렘 11:8, 신 11:26~28)

2. 불순종으로 인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일이 있다면?

수.1. 반역-심판-회개가 계속 반복되는 이스라엘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어떤 희망을 주셨는가?(사 4:3, 미 4:6, 7, 습 3:12, 13)

2. 내가 남은 자손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목.1. 남은 자들은 신약에서 어떻게 그 명맥이 이어지는가?(갈 3:26~29)

2. 마지막까지 남은 자가 되려면?

▣적용, 결심

☆이번 주 교과를 통해서 결심한 것이 있다면?

▣답을 위한 도움

일.1.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 백성을 세상 많은 민족 중에서 당신의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다. ‘기업의 백성’이란 ‘값진 재산’, ‘특별한 보물’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것은 그들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이었다.

겔 16:7, 8에서, 하나님은 벌거벗은 처녀를 그 옷으로 덮어 그 수치를 가리우고 당신의 것으로 삼으셨다고 하시고, 사 41:14에서는 버러지 같은 야곱을 하나님이 보호해주겠다고 하신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자부심을 갖기 전에 먼저 그들의 근본에 대해 겸손한 정신을 지녀야 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보잘 것 없고 죄많은 존재들을 택하셔서 당신의 특별한 보물로 삼으셨다. 그리고 그들로 세상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신다. 참으로 고귀한 특권이다.

「하나님과 이방인들 사이의 중재자로서 그들은 교사와 설교자와 선지자로 봉사하며, 참된 신앙을 드러내 보여 주도록 하늘로부터 위임을 받은 살아있는 거룩한 모본이 되어야만 했다.」

월.1. 땅을 주리라고 함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반복해서 말씀하셨다. 약속의 반복은 그만큼 확실하다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킬 것이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데는 그 약속을 받은 자들의 순종이 필요했다는 것이다(신 28:1, 15).

「땅에 관한 모든 약속에도 불구하고 땅을 주리라는 약속에는 조건이 있었다. 그것들은 언약의 일부로 주어졌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수행해야 할 몫을 가지고 있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약속은 무효화될 것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그들이 불순종하면 땅을 빼앗기리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주님은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말씀하셨다(마 5:5). 온유는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는 것, 곧 순종하는 것이다.

천국은 믿음으로 얻는다. 그러나 믿음에는 반드시 순종이 따른다.

화.1. 저주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라도 그들이 불순종하면 저주받을 것이라는 말씀대로 저주를 받게 된다. 언약은 복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언약을 배반할 때는 정반대의 결과도 받게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억할 것은 불순종은 관계가 어긋날 때 나타난다는 것이다. 「언약의 관계는 엄숙하고 신성한 결혼과도 같은 헌신적인 관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혼인 관게의 비유를 통해 설명하고 계시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이스라엘의 배교의 원인이 불순종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 깨어진 관계가 그들로 하여금 불순종하게 하였고 그 불순종이 그들에게 처벌을 불러온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과의 관계는 냉담하면서 육신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이기만 하면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을 누릴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멸망을 향해 달려갔다.

수.1. 남은 자들이 있을 것임

이스라엘은 민족적으로는 더 이상 회복할 수 없을 만큼 깊이 타락하였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각 시대마다 압제받는 포로 중에서라도 언약 안에 머물러 있는 소수를 남겨두어 그 남은 자를 통해 언약을 이루고자 하셨다.

「신실한 남은 자들을 형성하시고 보전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모든 이스라엘을 향한 그분의 목적과 동일하였다. 그것은 그들을 당신의 도구로 임명하심으로 당신의 “영광을 뭇 나라에 전파”하기 위함이었다(사 66:19). 이러한 방법을 통해 이방들도 신실한 자들과 합하여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슥 14:16).」

목.1. 교회를 통해서

육적 이스라엘은 실패했다. 그러나 영적 이스라엘이 교회를 통해서 일어났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출산된 자들이다. 예수님의 희생을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침례를 받는 자들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별없이 모두가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으로 약속된 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또한 그들은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교회도 타락하자 종교개혁을 통해서, 종교개혁을 통해 일어난 개신교도 타락하자 재림운동을 통해 일으킨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통해서 남은 자를 형성하여 하나님은 언약의 모든 약속을 이루고자 하신다.

그러나 이 교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마지막까지 신실하게 남은 자가 최후의 사명을 감당하고 재림을 맞이하여 궁극적으로 언약을 성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