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NEWS 교과방송 / 제5과 약속의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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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호 작성일21-04-25 20:42 조회2,144회 댓글0건본문
제5과 약속의 자녀들
연구 범위: 창 15:1~3, 사 25:8, 고전 2:9, 계 22:1~5, 벧전 2:9, 창 11:4, 창 12:2
기억절 :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한 아빠와 열 살 된 딸이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바다에 수영을 하러 나갔는데, 둘 다 수영을 잘하는 편이었으나 해안에서 어느 정도 멀어졌을 때 서로 떨어지게 되었다. 조류에 의해 계속해서 바다로 밀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딸에게 소리쳤다. “얘야, 아빠가 해안으로 가서 도움을 청할게. 만일 힘들면 뒤로 누운 채 떠 있거라. 그렇게 하면 하루 종일이라도 떠 있을 수 있을 거야. 아빠가 꼭 돌아올게.”
오래지 않아서 많은 구조 대원들과 보트가 어린 소녀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펼쳤다. 이 소식을 들은 수백 명의 사람들이 해변에서 걱정스런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 네 시간 만에 겨우 그 소녀를 발견했는데, 소녀는 무서워하지도 않고 물 위에 고요히 떠다니고 있었다. 애타게 찾던 아이를 해변으로 무사히 데려왔을 때 구조 대원들은 너무 반갑고 기뻐서 눈물을 흘리며 인사를 했으나, 그 아이의 표정은 평온하기만 했다. 오히려 그들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듯이 이렇게 말했다. “아빠가 뒤로 누운 채 떠 있으면 하루 종일이라도 떠 있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꼭 돌아오신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저는 수영하면서 떠 있기만 했어요. 아빠가 오실 것을 믿었으니까요”(H. M. S. 리처드, ‘예수께서 오실 때에’, 예언의 소리 뉴스, 1949년 3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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