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날이 있습니다.

모든 빚이 탕감되는 날입니다.

모든 얽메임에서 자유를 얻는 날입니다.

종에서 해방을 얻는 날입니다.

헤어졌던 가족이 다시 본토로 돌아오는 날입니다.

잃었던 땅을,

잃었던 삶의 기반을

잃었던 삶의 의미와 행복,

존재의 가치를

다시 새롭게 회복하는 날입니다.

모든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는 날입니다.

모든 눈물이 녹아져 진주가 되는 날입니다.

모든 아픔이 도망가고 감동이 되는 날입니다.

모든 삶의 이유들을

모든 고난의 이유들을

모든 시간의 의미들을

모든 세포 하나 하나가 깨닫게 되는 날입니다.

우리가 잘한 것은 하나도 없는데

주님의 이루어주시는 선물입니다.

주님이 이루어주실 약속입니다.

기쁨으로 가득찬 삶의 축제

그 안에서 다가오는 희망을 봅니다.

그 안에서 가슴설레이는 노래를 부릅니다.

희년!

주님이 마련하신 축제의 그날

주님과 함께 생명수를 들이킬 날을 고대합니다.

안식일은 모여,

안식년이 되고,

안식년은 모여 희년이 되고,

희년의 온전한 성취는 재림입니다.

재림의 그 영광의 날

주안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는

미소가 멈추지 않을

영원한 감격의 축제,

죄의 모든 얼룩을 씻어

새롭게 할 영원한 기쁨의 잔치!

희년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희년이 그렇듯이

하루 하루

다가가는 날입니다.

겨울은 언제나 봄을 데리고 오듯

이 세상의 모든 고난과 아픔이

함께 데리고 오는 영원한 봄날입니다.

아!

그날을 향하여 모든 시간은 걸어갑니다.

재촉하지도 멈추지도 않습니다.

아무도 그 걸음을 멈출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날 주님을 뵈올 것입니다.

감격의 그날에

감동의 그날에

https://youtu.be/OGKRfI4eb6I